• [영화] 남산의 부장들 -노스포-2020.01.23 PM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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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극장에서 본 영화 남산의 부장들 ㅎㅎㅎ

 

잘만든 영화더군요!

 

심한 미화도 없고 감정의 과잉도 없이 그 상황을 최대한 현실성 있게 담으려 노력한 영화였습니다.

 

김재규가 박정희를 쏜거야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그 과정에 관한 이야기들과 왜 분노를 했는지에 관해 생각하게 해줄 영화였고 연기도 좋아서 몰입감이 뛰어나더군요.


역시 이병헌은 연기 하나는 끝내주게 잘해요 ㅎㅎ

 

처음에는 규모가 작은 영화일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로케도 제법 되고 돈을 들인 영화여서 그런점도 만족스러웠네요.

 

영화가 마무리도 깔끔한데 늘어지지 않게 굳이 다른 매체에서 여러번 다룬 장면들을 반복하지 않은 점도 좋았습니다.

 

진지하고 몰입감 있는 영화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댓글 : 16 개
배우들 연기력 오지더군요 저도 재미나게 봤습니다.
  • H.B
  • 2020/01/23 PM 10:36
이병헌이 주인공인데다 워낙 잘하니 주목되었지만 다른 배우들도 모두 연기가 참 좋더군요 ㅎㅎ
그래서 더 재밌게 본거 같아요
설 지나고 봐야겠네요
  • H.B
  • 2020/01/23 PM 10:37
느긋하게라도 한번쯤 볼만한 영화인거 같아요
분장도 그렇고 표정연기도 그렇고
배우잘못 아닌데 실존 인물 떠올라서 혐오스럽기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전두혁씨가 실존해서 살아 있다면 별5개 줄것 같더라구요 ^^
겁나 잼게 봤습니다
  • H.B
  • 2020/01/23 PM 10:37
그렇죠 ㅎㅎㅎ
이게 가상이 아닌 현실에 있던 영화고
우리나라의 민주화 되는 과정에서 굉장히 중요한 터닝포인트였던 사건이라 많은 생각이 들게 하더라구요
근데 전대갈은 이 영화 안보려하겠죠 ㅋㅋㅋ
박사모들이 싫어할 것 같은 영화네요.
  • H.B
  • 2020/01/23 PM 10:50
그들은 진실은 싫어하고 자기들 이득보는 거짓에 취하고 싶어하죠.
..실제로 영화보고나오는데 왜곡햇다고 하시는분들 봣슴다 ㅋㅋ
  • H.B
  • 2020/01/23 PM 11:49
그들이 믿는건 뭔가 궁금해지네요 ㅋㅋㅋㅋㅋㅋ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감이 이어지는게..
잘만들었더군요.
  • H.B
  • 2020/01/23 PM 10:50
후반에 거사가 일어나는 부분을 두면서 자연스레 기장감이 고조되더군요
수많은 정치참여 자들이 망명하고 떠나는 와중에 그런 선택을 한 김재규 장군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 생각합니다...끝까지 대한민국을 버리지 않으신거죠
  • H.B
  • 2020/01/23 PM 11:34
김재규에 관해서 알아보니 열렬한 민주주의 사상을 가진 사람이었다더라구요.
아이러니해요 쿠데타 동참까지 했음에도 박정희가 막장 독재하니 거기에 반발을 한것도 그래서였다니..
애국심은 컸던거 같습니다.
  • 2020/01/23 PM 11:52
저도 방금 보고 집가는 중
이런류의 영화는 영화관 분위기가 진짜 조용함 그래서 좋음
예전에 1987인가 그거 볼때는 사람들 진짜 많이 울었는데
  • H.B
  • 2020/01/24 AM 12:54
그렇죠. 다들 집중하게 되는 영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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