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에대한 배려가 부족한듯...2014.09.07 PM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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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을 갔는데 오늘도 역시나
누군가 웨이트 기구에 땀을 흥건히 흘리고 누군가가 가셨더군요...
수건 두고 하는 사람은 10명중 1명도 안되는거같습니다
헬스 시작할때 웨이트를 하면...그래요 땀 잘 안묻을테니 이해는갈수도있지만
러닝 한시간 뛰고 웨이트 하시는분들도 수건 안두고 하네요.
그럴경우에는 수건두고 한다음에 하고나서도 자리확인하고 닦고 가야하는게 기본 아닌가요?
외국은 땀 흘리든 안흘리든 전부다 수건 두고 하던데..;;; 전 그게 당연한건줄 알고있었는데 정말 짜증났습니다 ㅜㅠ

그리고 언제부터 자리를 맡아놓는건지...;; 제가 동생옆에서 러닝뛰려고 가니까 자기자리라고...물통가리키더군요
ㅡ.ㅡ???? 자리를 왜 맡죠???? 하..어이가없어서진짜

집앞 슈퍼같은데서도...저는 물건 한개고 앞에 사람이 정말 엄청많이 산 경우면 외국에선 그냥 저보고 먼저 계산하라고 비껴주는걸 많이 경험했는데 한국에서는 한번도 못경험했네요.

뭐 남을 배려하는걸 강제할순 없다지만...좀 너무 심한거같습니다.

오늘은 몽쉘 하나랑 다른거 하나 사서 기다리고있는데 앞에 아빠랑 같이 계산하던 아이가 갑자기 내꺼 몽쉘가져감 ㅡ.ㅡ;;; 어이가없었음..

ps. 그냥 제생각엔 사람들이 여유가없어서 일어난 일인거같습니다..
너무 여유없이 바쁘게 사니까 나만 보고사는게 아닐지...애들교육은 진짜 제대로 시켜야할듯 합니다..
댓글 : 15 개
우리나라 사람은... 이 아니라
인성이 미달인 사람은 ...
? 가져가게 냅두션나용??
음악듣고있어서 그냥 머라하기도 귀찮고..냅뒀어요
배려는 점점 부족해지고...
오지랖은 점점 많아지고...

장점은 자꾸 버리고 못된 개인주의만 따라가고 있는것 같아요...
애아빠가 암말도 안하나요?
죄송하다고 한마디는 하든가 애를 혼내던가 해야지;
옛부터 충효는 중요시 여기고 따랐지만 배려는 중요시 하지 않았죠...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면.. 유교문화랑은 관계 없습니다.
충효에서 충 하면, 필수로 묶이는게 서(恕)인데요... "충서"이렇게요.
서 는 바로 역지사지로 요약할 수 있는, 남을 배려하는 정신입니다.
공자떄부터 유가철학의 핵심적인 개념이죠.
사람들이 먹고살기 급급한게 이유이기도하고

어렸을때 인성교육을 잘 시켜야하는데 너가 제일 잘났다라고 가르쳐서가 아닐까요
그 사람이 문제지 우리나라 사람 전체의 인성에 문제가 있는것 처럼 말씀하시니 좀 그러네요
근데 한국사람들이 외국인들(중국인 제외)에 비해 배려심이 부족한건 사실임...
한국에 거주하는 인도인이 하는 말이 한국인들 고맙다,죄송하다 할 줄 모른단 말듣고 많이 공감했음...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일부로 좆되라고 골탕을 먹임
일부+일부+일부+일부+....
우리나라 사람이라서 라기보단 개인의 인성문제죠

근데 예전보다 삶이 팍팍히고 힘들어져서 요즘 세상이 아비규환에 미쳐 돌아가는것

같더군요
걍 모럴해저드가 사회에 만연함
인성교육의 부재도 있고... 감정 표현도 잘 안 하는 편이고...
여러모로 좀 그래요. 이런 분위기에 살다가 유럽쪽 해외 여행이라도 가면
처음에는 이 새끼가 혹시 사기꾼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안이벙벙한 일이 많음
나라마다 장단점이야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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