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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파르코 키링 구매...2024.09.12 AM 03:24
유명 레이싱 악세사리 제조 업체 '스파르코'라는 이태리 브랜드가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겐 아마 푸마 x 스파르코 '스피드캣' 콜라보 신발정도 들어봤을지도?
현재는 패션화로 신지만 원래 목적은 레이싱 슈즈!!였다는...
뭐 나쁘지 않다고 하는데 안 신어봐서 모름
파주쪽에 있는 한국 총판(?)인 매장에 가볼 기회가 있었는데....
레이싱 용품부터 패션 의류, 잡화(?)까지 꽤나 다양하게 만들더라구요....
그중에서 레이싱 버킷시트 샘플들이 많은데다가
스파르코 외에 레카로랑 브리드 시트까지 있으니
국내에 유통되는 왠만한 시트는 다 체험해 볼수 있는 기회!
하나씩 앉아본 결과 나에게 맞는 3가지 제품..(구입 가능한 선에서 ㅋㅋ)
레카로 RS GE 170만원 (독일)
브리드 제타4 154만 (일본)
스파르코 EVO QRT 125만 (이태리)
전부 FIA인증 제품이고... 보급형(?) 라인...
앉아보면 진짜 깁스한거 마냥 몸을 옴짝달싹 못하게 딱 잡아줌... + 6점 벨트하면 뭐 그냥 의자와 한 몸이 됨...
이렇게 까지 고정하는 이유는 격한 주행시에 오는 높은 횡G상황에도 바른 자세 운전가능...
뭐 사고나도 완전 고정이라 사람이 튀어나갈 일은 없죠....
장착하면 기존 시트포지션보다는 좀 내려가고..
그리고 카본은 아니더라도 FRP기반이라 가볍습니다... 시트 무게는 5~7킬로
단점은 일체형 시트니... 당연히 못접습니다... 어차피 2시터라 의자를 접을 수도 없으니....
또 쿠션이 있긴해도 기존에 비해 딱딱하기도 하고 장거리 운전에는 아무래도 힘들겠죠 ㅎㅎㅎ
근데 장점이니 단점이니 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는데
국내 법률상 시트교체는 불법이라는 큰벽이 존재 ㅋㅋㅋ (구조변경 불가)
순정 버킷은 예외라는 것도 있긴한데 워낙 극소수 한정판 차량이나 해당되는지라...스읍..
앉을때마다 괜시리 뽐뿌가 오지만 위에 이유로 뽐뿌가 짜게 식었네요
게다가 기왕 할거면 쌍버킷으로 가야 간지인데... 시트 + 브라켓 + 6점 벨트 + 알파 X2 = 돈지랄!!!
결국 키링 하나 가져왔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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