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벨로스터N 시승했습니다...2018.10.13 PM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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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시승차니깐 번호판은 안가리겠습니다.

 

현대차 공릉시승센터에서 평일 4시에 예약하고 갔었습니다...(목요일)

원래는 카마스터(영원사원)동승이 원칙인데 지금 모두 바쁘다고 사무식 여직원분고 동승한채로 시승을 진행했구요...

 

당황스럽게 수동차 몰아본적도 없다고 하시고 차에대해서 잘모르신다고 하여;;;;  (마지막 시승차 주차까지 제가 했음)

추천 도로도 잘모르신다며;;;;  걍 아무대나 가도 상관없다고해서 

설명없이 일단차에 탔습니다... 차는 썬룹빠진 풀옵션차였고... 뭐 그닥 설명없이도 타는데 큰문제는 없었네요

 

근데 문제는 평일 4시인데도 동부간선도로 잠깐 탔을뿐인데 바로 교통체증-_-;;; 하아...

동부간선타고 내려가다가 얼떨결에 강변북로 타고..체증때문에 나왔는데. 한남동에서 이태원쪽 모두 정체 ㅠㅠ 

근처에서 안막히는곳 찾다가 반포대교 건너고......;; 올림픽대로 타고 성수대교 건너서 시승센터로 돌아오는

아주 긴~~~~ 정체 여정을 다녀왔네요.....

 

참고로 제대로된 스포츠카를 타본적이 없습니다.. 오래타본차는 뭐 흔한 한국차들이고.. 수입차는 예전 자동차쪽 일할때 살짝살짝 타본게 전부라....

제대로 뭐 운전이란걸 해본적은 없네요... 하지만 수동에 대한 미련이 강한지라 ㅋㅋㅋ(수동운전10년)

 

뭐 포터 정도 타본적있다면 크게 부담없이 운전은 가능하겠으나...

클러치가 은근히 무겁고... 노멀모드에서도 서스도 딱딱하고 노면의 거친느낌이 그대로 오는듯하네요....

핸들은 확실히 많이 묵직합니다...그에반해 울퉁불퉁한길에서도 핸들이 엄청반응하던데.. 꽉잡고 있느라 손에 땀이 ㅎㅎㅎ

타면 탈수록 차가 단단하다는 느낌을 계속 받더군요...허접한 제가 이런 느낌 받은차가 제가 타본차중에선 골프GTI랑 렉서스IS였는데 ㅋㅋ

 

이차에서 제일 중요한건 핸들에 달린 파란버튼이죠... 이버튼으로 모드 변경이 가능하고 누름과 동시에 배기소리가 변합니다.

에코모드에선 제일정숙.. 일반 승용차정도??? 노멀도 조금 으르렁 거립니다... 스포츠모드는 걍 패스했고 바로 N모드로 가면 소리가 확실히 다르네요..

1단넣고 엑셀 쭈욱 밟으면 팝콘소리 잘나네요 ㅋㅋㅋ 근데 이게 어떻게 순정으로 나온건지 조금 과할정도로 소리가 커요 ㅋㅋ

 

근데 정체구간이라 알피엠도 제대로 쓸수도 없고 2단밖에 못넣어본ㅠㅠ

노멀모드는 알피엠 2천 넘어가면 계기판에 시프트 업하라고 불들어옵니다..

 

불편하긴했어도 확실히 일반 승용차와는 다르다는 인상은 제대로 받았네요... 편하게 타는차는 절대 아닌거 같습니다...

결국은 제대로 달려보지도 못하고 2시간 시승을 마감을 했고... 직원분이 막힌건 직원분 잘못임이 아님에도 어쩔줄몰라하셔서 저도 당황스럽더군요

다시한번 시승신청을 하라고해서 다시 신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다음번엔 첨부터 걍 N모드로 달려볼 계획입니다 ㅎㅎㅎ

 

 

 

 

댓글 : 12 개
벨로스터 드라이브모드는 모르겠지만
경험상 현대차 드라이브모드가 eq900 5.0 아니면 기름만 많이 먹고 엔진수명 깍아먹는 것밖에 안되서 믿음이 안감.
차는 그냥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원래 목적이 N모드 타고 좀 하드하게 몰아보라고 펀드라이브용으로 나온 차입니다만.
스포츠 주행도 하고 잼있게 타라고 만든차는 맞는거 같아요
결국은 뭐 그런차건 고급차건 그냥 차는 모두 소모품인거죠... 하드하게 탄다면 수명의 차이는 감안해야겠죠.. 관리는 필수구요....
  • BSTS
  • 2018/10/13 PM 11:25
저는 그랜저ig 인데 드라이브모드 바꿔보면 다른건 모르겠고, 스포츠모드로 하면 확실히 차가 밟으면 쑤욱 나가긴 나가더라구요. 다만...역시 기름 걱정에;;; 항상 끄고 댕깁니다
시승차는 기름 만땅이라... 뭐 딱히 걱정할필요가 없지만 내차는 저도 에코 아님 노멀로 탑니다 ㅠㅠ
n모드는 서킷 아니면 안쓰는게 좋아요. 일반도로에선 괴롭죠
시내에선 소리가 너무 커서 민폐라 자동차 도로에서나 써야겠죠...
시승센터 직원분들이 수동차 몰 줄 몰라서 말단 여직원에게 뒤집어 씌운 느낌도... (요즘 버스 승무원이나 화물차 차주 아니고선 수동차 모는 분들이 많지 않죠...)

노멀에 있는 레인센서 오토 와이퍼가 N에는 빠져서 아쉽긴 한데 그럼에도 요즘 수동차로 풀옵션 사는 건 경차 아니고선 불가능에 가까우니 한번쯤은 타보고 싶고, 갖고싶은 차긴 합니다. =_=
수동차모는게 뭐 크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그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왠지 다들 귀찮아서 민거 같은 느낌을 조금 받긴했죠 ㅎㅎ
시승은 뭐 현대차 홈피에서 신청 가능하니.. 함해보심이 ... 오랫만에 수동몰아서 기분은 좋았네요
예뻐요?
순간 뭔가 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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