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이 나라는 망했습니다.2015.08.13 PM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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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목 : 진료실 성추행 겪은 13살 여중생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세상
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23455


언젠가서부터 이 나라에는 상식 밖의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워낙 크고작은 사건이 많이 일어나는지라 이제 웬만한 사건은 무덤덤하게 보겠는데..

저 위의 기사를 보고서는 오랜만에 화가 나더군요.



비록 명목상 그럴지라도,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지라도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입니다.

상식이 지켜져야 할 세상이, 13세 여중생에게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는 걸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저 아이는 앞으로 자라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지금의 많은 젊은이들처럼, 조국을 '헬조선'이라고 부르며 실망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나라는 망했어요.
댓글 : 5 개
아청법으로 고추 절단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유전무죄
무전유죄

80년대와 바뀐 게 하나도 없습니다.
아, 더 지독하게 바뀐 것 같긴 하네요.
행정 기관은 세금 걷어서 쓸데없는 곳에 줄줄 흘리면서 착복하기에 바쁘고,
입법 기관은 행정 기관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 만들라는 법은 안 만들고 싸움만 쳐 하고,
사법 기관도 덩달아 썩어빠졌고..
행정과 입법 기관을 견제해야 할 수사 기관은 걔들의 개가 되어있고.
법관들은 시대에 맞는 법이 만들어지지 않으니, 기존 법으로 판결을 내야만 해서 속이 까맣게 타들어 갈 것 같고..
답이 없으니 더 답답합니다.

대체 어디서부터 꼬인 걸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 지..
요즘 보면.. 뭐라도해서 바꾸고 싶은데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더군요...

혁명가가 필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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