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시작] 서른이 점점 다가오면서 느끼는 점.2013.08.04 PM 12:12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인터넷에서 크게 이슈화 된 일이라도 크게 호들갑 떨일이 없다는 것. 인터넷 여론은 아주 작은 한 부분이고, 실제 사회에서는 그걸 모르거나 관심없는 사람이 대부분. 예를 들면 남양 관련 사태같은 것도 인터넷에서 막 불매운동을 하자 들끓어도 사먹는 사먹는 사람은 거의 그대로고;;; 남양 관련 문제도 크게 생각 안하는 사람들이 많음.

인터넷에서는 좀 살만한 사람들이나 자신에 관한걸 공개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실제로는 서른 초반까지 연봉 3500 안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고, 늙어가는 부모님 볼 때마다 이분들 노후 걱정에...학자금 다갚아가니 결혼해야 하는데 모아놓은 돈은 없고, 집에서도 큰 도움 받기는 어렵고, 김치년 김치년 해도 지극히 정상적인 여자를 만나게 되고, 모솔로 살아온 사람들도 나는 걸혼 어떻게 하지? 이래도 어디선가 인연이 다 있고, 듣보잡이라고 무시하던 소녀시대의 얼굴과 이름을 모두 외우게 되고...그것도 모자라서 걸그룹 이름을 외우게 됨 ㅠㅠ....

개독이라고 불릴 정도로 종교에 지나치게 몰입된 사람들도 손에 꼽을 정도라는 것도 추가.
댓글 : 7 개
하지만 유게이는 전국 다양한 곳에 존재하고 있답니다 ㅎ
저도 결국 서른 넘을때까지 연봉 3천 못찍었습니다. 그렇게 개고생하고 야근했는데 프로젝트 때문에 그냥 백만원 올려주더라고요. 제 나이때 자기돈으로 집이든 차든 사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겁니다. 미친듯이 아끼고 돈 모아도 끽해야 통장에 천만원 있으면 잘모았다 소리 나오더라고요
인생은 너무 계산적으로 생각해선 안되는것 같습니다~소중한 시간들을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서 열심히 그리고 즐길줄도 알면서 사는게 장땡 같습니다 ㅎㅎ
연봉이 높은것보단 역시 꼬박꼬박 나오는 안정적회사가 중요하죠
연봉부풀리기하는 회사들은 대부분 그러는 이유가있더라구요
연봉 높고 연차올라가면 나이많고 쓰기 어려운 사람이 되죠
자기 나이 x100 만큼도 받기 힘든게 현실인듯여...
서른살에 이제 연봉 2400이네요..
통장에 겨우 천만원있고 여친고 없고.ㅜㅜ.
연봉보다 인연을 만나는게 중요한데...
돈 아무리 잘벌어봤자 솔로니 좀 의미가 퇴색되는 듯한...

주변 친구들 하나하나 떠나니 불안하네요 후...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