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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시작] 어린이 장애인 시설에서 잡음이 발생하는 EU...2015.02.05 PM 12:22
유아교육과, 사회복지과에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이라서 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충 구색만 맞춰서 가는 사람들 때문에 그래요.
페이라도 높으면 돈보고 꾹꾹 참을 수 있지만 국립이나 공립 시설이 아니면 임금은 엄청나게 박하죠.
이쪽 일이라는 게 사실 중노동에 가까워서 몇 년만 지나면 정신적으로 많이 힘에 부칩니다.
급여는 쥐꼬리, 하는 일은 징글징글 해지고 힘들죠.
그래서 결국 비상식적인 사단이 납니다. 물론 저지르는 인간이 나쁜 거지만 그런 걸 만드는 데에는 쥐꼬리 월급과 빈약한 환경도 한 몫 할거라 생각합니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고치지 않으면 몇년 후에 이와 비슷한 일이 또 터질 겁니다.
댓글 : 10 개
- 할아버
- 2015/02/05 PM 12:37
월급은 짜지. 대우는 좆같지. 일은 빡세지. 3박자죠. 게다가 소위 몇몇 아이엄마들이 하는짓보면 극한직업급.
- 마리다크루스
- 2015/02/05 PM 12:55
몇 년전 읽은 글에서는 남자의 경우는 사회적 괄시 무시까지 더해진다죠
- 말자하
- 2015/02/05 PM 12:40
월급이 많으면 꾹꾹 참는게 아니라 비싼돈으로 더 좋은 사람을 뽑는 거죠.
- karuki
- 2015/02/05 PM 01:13
그건 고용주의 입장이고,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높은 급여가
평소에는 못 참을 거도 어느 정도 참게 만드는 효과가 있지요.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높은 급여가
평소에는 못 참을 거도 어느 정도 참게 만드는 효과가 있지요.
- 하늘~♡
- 2015/02/05 PM 12:41
거친말로 자기가 하고싶어서 하고있는 사람이 몇있을까요.
사회 모든 폐해의 근원이죠. 소명의식이 없는 사회인걸
사회 모든 폐해의 근원이죠. 소명의식이 없는 사회인걸
- 산다라박봄
- 2015/02/05 PM 12:46
유치원 선생님하는 동생친구가 출퇴근2시간 업무12시간 하루에 14시간을 업무에 할애한다고하더군요 월급얘기듣고 정말 기절초풍할뻔했습니다.
자기가 하고싶어서 하는사람들 많죠 제동생친구도 그렇다고는 하는데 ㅎㅎ
뭐..시작은 그랬으나 나아지지않는 월급에 찌들고 초심이 변색되어가는거겠죠.
자기가 하고싶어서 하는사람들 많죠 제동생친구도 그렇다고는 하는데 ㅎㅎ
뭐..시작은 그랬으나 나아지지않는 월급에 찌들고 초심이 변색되어가는거겠죠.
- 엘사아렌델
- 2015/02/05 PM 12:53
그..그러니까 그
현시대에 소명같은건 말이 안되는 소리니까
할 수 있는 일로 만들어야되는데 현시창. 할 수 없는 일인 상태.
'일'이라는 것의 정의가 잘못되어있죠. 남의 아이 10명을 하루종일 봐주는 사람이라... 이게 뭐야.
현시대에 소명같은건 말이 안되는 소리니까
할 수 있는 일로 만들어야되는데 현시창. 할 수 없는 일인 상태.
'일'이라는 것의 정의가 잘못되어있죠. 남의 아이 10명을 하루종일 봐주는 사람이라... 이게 뭐야.
- karuki
- 2015/02/05 PM 01:04
주인장의 글에 동감해요.
각 나라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사회가 아니다 보니,
그런 쪽 일 하는 거나 대학에 진학하는 부분에 있어
자신이 미래에 벌어들일 자본을 위한 투자 혹은 학업 성취 외에는
사명감이라든가 의무감 같은 건 찾아보기 힘든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자기 분야에서 위로 올라가고 경력을 쌓으면 쌓을수록,
자신의 분야 발전이나 성장 보다는
권력이나 돈이나 직책 같은 잿밥에 더 관심을 두는 사람이 더 많은 거 같기도 하고......
게다가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처우나 급여도 형편없으니,
이런저런 잡음은 더욱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한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 얘기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아니, 처우나 급여가 그렇다고 해도 어떻게 사람으로서 그럴 수가 있어?'라는
비난과 분노 섞인 말도 필요하지만,
'그 사람들이 일을 함에 있어 충분한 처우와 급여를 받았는가?'라는
고찰과 동정이 섞인 말도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각 나라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나라는 자신이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사회가 아니다 보니,
그런 쪽 일 하는 거나 대학에 진학하는 부분에 있어
자신이 미래에 벌어들일 자본을 위한 투자 혹은 학업 성취 외에는
사명감이라든가 의무감 같은 건 찾아보기 힘든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자기 분야에서 위로 올라가고 경력을 쌓으면 쌓을수록,
자신의 분야 발전이나 성장 보다는
권력이나 돈이나 직책 같은 잿밥에 더 관심을 두는 사람이 더 많은 거 같기도 하고......
게다가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처우나 급여도 형편없으니,
이런저런 잡음은 더욱 많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한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 얘기도 있으니까요.
아무튼 '아니, 처우나 급여가 그렇다고 해도 어떻게 사람으로서 그럴 수가 있어?'라는
비난과 분노 섞인 말도 필요하지만,
'그 사람들이 일을 함에 있어 충분한 처우와 급여를 받았는가?'라는
고찰과 동정이 섞인 말도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 엘피플
- 2015/02/05 PM 01:19
어린이집은 고용주도 법률 개정해야 해요
현 법률상 어린이집 이사장이 법적으로 가져갈수 있는 수익은 어린이집에서
운전수나 선생이나 급식사해서 돈 벌라는 구조이에요
돈 몇억 쏟아부어서 어린이집 세웠더니 정부가 인정해주는건 쥐꼬리만한 수익....
그냥 어린이집중 99%이상이 탈세해서 돈을 번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이걸 아는 어린이집 교사가 개인적인 원한으로 이사장이 탈세한다고 소문내면
뻔히 그 상황을 알고 쉬쉬해주는 담당 구청 공무원이 와서
똥 밟았는데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처벌함
현 법률상 어린이집 이사장이 법적으로 가져갈수 있는 수익은 어린이집에서
운전수나 선생이나 급식사해서 돈 벌라는 구조이에요
돈 몇억 쏟아부어서 어린이집 세웠더니 정부가 인정해주는건 쥐꼬리만한 수익....
그냥 어린이집중 99%이상이 탈세해서 돈을 번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이걸 아는 어린이집 교사가 개인적인 원한으로 이사장이 탈세한다고 소문내면
뻔히 그 상황을 알고 쉬쉬해주는 담당 구청 공무원이 와서
똥 밟았는데 어쩔수 없다는 식으로 처벌함
- 엘피플
- 2015/02/05 PM 01:23
글고 유아교육과 4년제대학 졸업 출신이랑
고졸에 어린이집 자격증만 딴 사람하고 페이 차이납니다
유아 교육과 나와서 취업하면 (페이가 그래도 좀 짜지만) 그럭저럭 받는 편
고졸에 어린이집 자격증만 딴 사람하고 페이 차이납니다
유아 교육과 나와서 취업하면 (페이가 그래도 좀 짜지만) 그럭저럭 받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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