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시작] MTG 랑 하스스톤은 다른 갬.2016.02.04 PM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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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G 에서는 도입 된지가 오래되고 MTG 에서는 좋은 결과가 어쩌고

자꾸 MTG랑 비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두 게임은 전혀 다른 게입입니다.

MTG는 대지별 카드를 섞어서 2컬러 3컬러 덱도 존재하고 대지 카드가 있다고 해도 덱이 60 장이상으로 구성되죠.

한 카드당 최대 4장이 들어갈 수도 있고, 공격과 방어, 마법도 순간, 집중, 부여, 거기다가 장비까지 따로 존재하는 복잡한 룰이죠.

하스스톤도 이와 비슷한 룰이었다면 카드가 늘어날수록 밸런스를 맞추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로테이션이 필요하다

이런 주장이라면 받아들이겠습니다.

그런데 하스스톤은 이런 복잡한 걸 다 쳐내고 '캐쥬얼'에 맞춘 게임이에요.

대지별 마나 같은 것도 직업으로 고정되어 있기에 훨씬 단순하구요.

게다가 카드는 1천장도 안되는데 그 중에서 200장을 그냥 날려버린다구요? OP라고 불리는 몇몇 카드 때문에요?

온라인이라서 패치하기도 좋고, 사용자가 인지를 못해도 시스템이 모든 걸 처리해주는 이렇게 좋은 환경에?

그동안 밸패 없이 카드만 찍어내면서 돈 빨아먹은 하스스톤 제작진들이 첫째로 직무유기지만 무엇보다 유저들이

기분 나쁜건 밸패도 없이 똥같은 패치 통보 하고는 '보상'에 관한건 한 마디도 없기 때문이에요.

MTG랑 비교하시면서 옹호하시는 분들도 이런 '보상'에 관해서는 한 마디도 없으시죠.

황카를 만들어도 이게 시한부면 누가 만드냐는 소리에요.

'야생'을 제대로 해주면 되지 않느냐? 라구요.

내 Battle.net 친구들에겐 어느 등급이 보여지나요?
친구들에게는 정규전 등급만 보여집니다.

정규전과 야생 모두 100위 안에 든 플레이어들을 공개할 건가요?
현재는 정규전에서 100위 안에 든 플레이어들만 공개할 예정입니다.

야생에서도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나요?
획득할 수 없습니다. 2016년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 포인트는 정규전으로만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럼 블리자드의 모든 이스포츠 이벤트가 이제 정규전으로 진행되나요?
네, 그렇습니다.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와 2016년 하스스톤 월드 챔피언십 모두 정규전으로 진행됩니다.

이건 공홈에 번역되어 올라온 글입니다. '야생'을 잘도 대접해 주겠네요.

막말로 야생 전설 찍어봐야 정규 방패면 방패병으로 표시되는데 누가 야생합니까?


댓글 : 42 개
하스스톤은 똥이야 똥 !!!
확연히 다르죠 ㅎㅎㅎ
규칙을 캐쥬얼하게 만들었을뿐이고 좀더 세세하고 복잡한 규칙이 들어가있다의 차이지, 실제 돌아가는 형태는 비슷한식으로 돌아갑니다. 이건 전혀 다른 규칙을 가진 TCG인 유희왕도 마찬가지구요 직접해보면 알수있습니다.
(왜냐면 틀 자체가 매직의 영향을 받았기때문에 뼈대자체는 굉장히 흡사합니다)

카드풀이 적은데 날리다니! 하는 걱정이야 딱히 문제될건 없습니다. 매직에선 훨씬 작을풀로 진행하는 포맷도 있고요.
(뭐 이부분은 아쉽긴하죠 너무 성급한면은 있었으니)

야생에 대한 이야기는 개똥같은 소릴했으니 욕을 먹어도 싸다고 보입니다만,


한가지 집고 넘어가고싶은건 현재 정규전과 야생으로 구분된게 맘에 안드시는건지
(로테아웃으로 인해 이전카드를 못쓰는것)
아니면 야생이 찬밥대우 받는게 맘에안드시는건지 딱히 모르겠네요

이전 댓글로 봐선 황금카드나 만들었는데 정규전에서 못쓴다니!!! 라는 이야기로밖에 안보이거든요
이번 패치 자체가 당위성이 없다는 겁니다. 자기들 무능력을 감추려고 똥같은 패치 던져주면서 애먼 유저듦만 직접적으로 피해를 본다는 거에서 분노를 하는 거에요.

그리고 MTG 랑 하스스톤 비슷하다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카드 하나당 카드 조합당 나올 수 있는 경우의 수가 MTG랑 비교할 게 못되죠.
그거야 하스스톤은 나온지 얼마 안된 게임이라 그런거고 룰자체가 심플함에서 오는 한계점일수도있습니다

당위성을 납득할수없다라는건 알겠습니다만 현재 이 글과 이전의 글에서 보여주셨던 느낌과는 전혀 달라 사실 잘 와닿지가 않네요

당위성이 없다라는거야 워낙 뜬금 없이 나온 소리니 다들 동의하는 내용일겁니다
청오리 님이야말로 주장하려는 바를 확실히 하세요. 자꾸 애꿎은 MTG랑 비교하시면서 카드팩이 나올때마다 덱과 메타가 바뀐걸 예시들 들어도 덱과 메커니즘 설명에 착오가 있었다. 이런식으로 말 바꾸신 분이 누군데요. 그리고 그 주장도 납득이 가지 않아요. 파마가 강하다고 파마를 지우나요? 파마를 카운터치는 카드의 추가와 적절한 밸런스를 패치해야죠.
  • Jiha
  • 2016/02/04 PM 06:39
새로운 포맷 자체가 이른감도 있고 지금 급한건 밸런싱 패치인데
아무리봐도 별다른 의지없이 한큐에 어찌 해보려는 하스 개발자들이
거지같은거죠
그건 제가 잘못이야기한거니 인정합니다. 착오를 일으켰다면 죄송합니다.
매커니즘을 설명하려고했는데 단어선정에 오류가있었습니다

특정 강한카드가 있고 그걸 카운터치는 카드가 있다면
결국 그 두카드의 무한 연쇄밖에안됩니다.
그럼 그카드를 쓰기 힘든 덱은? 자연스럽게 사장되는거죠
지금 현재 하스스톤의 밸런스가 그런식으로 되어있죠

아니 니가 사기카드를써? 그럼나도쓴다!! 아니면 그걸카운터치는걸쓴다!!
(박사붐과 나이사가 대표적인 예시)

이렇게해서 박사붐의 밸런스가 어찌됬나요?
결국 니도 나도 모두가 쓰는 카드가 되지않았나요?
사회초년생 / 그럼 대체 구체적으로 어떤 패치를 해야 하스스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블리자드보다 나은 해결책을 제시좀 해줘보세요. 카드풀이 넓어질수록 오버파워 밸런스의 시너지들은 급증할텐데 그럴때마다 일일히 전쟁노래 사령관 너프하듯이 다 못써먹을 카드로 만들어버리는게 좋은 패치라고 주장하시는건 아닐꺼 아닙니까- .-;
덱 하나로 모든 덱을 잡는 그런 덱을 원하시는 겁니까? 파마가 적절하게 밸런스 패치되고 여기에가 케잔보다 비밀을 더 확실히 카운터치는 카드가 등장하면 날뛰던 파마가 주춤하겠죠. 그러면 비밀에 대한 억제력을 가지는 카드를 선택한 대신 타 덱에는 약해지게 되겠죠? 지금도 덱마다 서로 약간의 상성차이가 존재하는데 두카드의 연쇄라느니 일반 카드에 추가되면 모든 직업이 그 카드를 사용가능한데 사용이 힘든 덱이라뇨? 말이 안되잖아요.
Routebreaker // 당장 시즌별로 금지 카드나 팩을 완전히 아웃시키는게 아니라 롤의 밴픽처럼 어떤 시즌에서는 이러이러한 카드 혹은 어떤 팩과 어떤 팩 이런식으로 돌아가자는 겁니다. 밴되는 카드를 말이에요. 막말로 2년마다 카드가 '야생'이라는 쓰레기통으로 박히게 되는데 새 카드팩이 나오면 사라진 카드만큼의 덱파워를 높이려면 결국 새 확장팩의 구매는 필수가 되버리잖아요. 이건 아주 고약한 상술이에요.
Routebreaker/그걸 왜 유저한테 묻습니까 블리자드한테 물어봐야지
전 댓글에서는 파마를 예시로 드시더니 이제는 추가로 글을 쓰셔서 박붐으로 선회하셨네요. 박붐, 과학자, 벌목기야 누구나가 인정하는 오밸 카드인데 당연히 밸패를 해야죠. 지금 당연히 오밸이니 그카드 다 쓰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덱파워가 올라가는건데
사회초년생 / 카드풀이 넓어질수록 그 밸런싱이 말도 안되게 어려워질거라는건 예상할 수 있지 않으신가요? 하스스톤이 MTG와 차별화되있다고 자랑하는 캐주얼리티가 살아있다고 볼만한 수준의 게임 환경을 만드려면 아마 얼마안가 절반 이상의 카드를 밴을 해야될지도 모릅니다. 게임 내 밸런스를 맞춘다는게 그리 녹녹치도 않거니와 본인이 제시하신 방법은 한계가 더욱 명확하게 보여요. 카드풀이 점점 늘어날수록 지금 수준의 캐주얼리티를 가진 게임환경을 유지하기가 더욱 힘들어집니다. 혹은, 아예 하드코어 게임이 되는 방법이 있겠구요.


그리고 해당 시즌에 밴되는 카드들을 구입한 사람들 역시 자기 카드들의 가치가 제한받는것에 대해 마찬가지로 불만을 가질수 있다는 점에서 블리자드가 제시한 방법과 대단한 차이가 존재하는것 같진 않네요.
=백철= / 그냥 덮어놓고 욕하는게 아니라 비판을 하는거라면 적어도 대안이 따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어떻게 해줬음 좋겠다는 것도 말을 안하고 그냥 싫어! 라고만 주장하는건 원하는 바를 이뤄내기 위한 생산적인 방법은 아닌듯 합니다.
Routebreaker // 지금 고작 1천장도 안되는 카드로 밸패를 할 자신이 없다면 제작진들 다 손 털어야죠. 지금껏 하스스톤 밸런스 패치가 10줄도 넘어가지 않아요. 이런 변변찮은 밸런스 작업도 한 번없이 이렇게 카드를 통째로 날린다구요? 말도 안되는 소리에요.

피드백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과학자, 벌목기, 박붐에 관한 의견은 오래전부터 건의가 되었구요.

애초에 오밸급 카드 잔뜩 찍어서 단불 빨아먹고는 더 건들 자신이 없으니 아예 폭파시키는게 괘심하다 이겁니다.
사실상 야생모드라는건 약관위배랑 소송크리 피하려고 만든꼼수지
야생 나오면 사람들이 할까요? 기존유저들도 안할텐데 신규유저도 안하겠죠?
결국 허울뿐인 모드만 있고 사장될 모드라는건 안해봐도 비디오입니다
그럼 결국 내가 지금까지 투자해서 얻은 내 카드들의 가치는 어떻게 되는거죠?
블리자드가 카드팩이나 모험모드 구입할때 이것들의 유통기한은 2년이라고
명시라도 해줬나요? 지들이 뭔데 내가 내돈주고 얻어낸 가치를 회사에서 마음대로
불태워버리는거죠 그게 제일 열받는데요

Routebreaker // 블리자드가 어느날 갑자기 이거 이제 못써! 라고 했는데 유저한테는 적절한 대안제시를 하라구요?
예전 돌냥시절때부터 과학자 벌목기 박붐 처음 나왔을때랑 오피카드들에 대한 밸런스 문제랑
밸런스 제기는 꾸준히 있었는데 콧방구 친건 블리자드인데
그래놓구서 어느날갑자기 '아 몰라 그냥 다 못써' 이렇게 해서 성질냈더니
그럼 적절하게 대안제시를 해보라는건 아니죠

예전부터 유저들이 밸패를 외치고 있었던걸 모르시니 하는 말씀이시겠죠?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name=subject&keyword=%EB%B0%95%EB%B6%90&x=0&y=0&come_idx=3648&iskin=&mskin=&p=1&query=list&my=&category=&sort=PID&orderby=&sterm=

대표적으로 박붐으로 밸런스게시판만 검색해도 2014년말부터 유저들은 문제인걸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무려 15개월전부터 문제라고 꾸준히 외쳐왔었는데 대안제시라니
블리자드만 모르는거였나요? Routebreaker만 모르시는거였나요?


좀더 넓게 가볼까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648&query=list&my=&category=&sort=PID&orderby=&name=subject&subject=&content=&keyword=%EB%B0%B8%EB%9F%B0%EC%8A%A4&sterm=&eq=&iskin=&mskin=&p=4

2013년 부터 유저들은 꾸준히 밸런스에 대한걸 제시하고 토론하고 있었습니다
만으로도 2년이 넘는데요 무려 29개월의 기간인데
그동안 유저들이 제시한 밸런스를 싸그리 무시해온 블리자드 잘못인가요
지금 블리자드의 처세를 욕하는 유저가 잘못인가요?
지금도 그냥 어떻게 해달라고 대안제시를 해야 바람직한가요?
말씀좀 부탁드립니다
본인이 말하시는 밸런스 패치라는게 구체적으로 무슨 내용인가요? 결국은 밸런스 조절이란 말이 강력한 카드를 너프시키는게 다잖습니까. 혹시 그 외의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진 예가 있던가요?

이미 산 카드들의 성능을 밸런스 상의 문제가 있다고 보일때마다 하향해버리는것 또한 카드들의 수명을 2년으로 제한해버리는것과 마찬가지로 내가 얻은 게임 내 재화의 가치를 감소시킨다는 점에선 다를바가 없어요. 다만 일반 게임(제일 캐주얼한 게임)의 카드풀을 제한해놓으면 적어도 오버밸런스 카드가 튀어나올때마다 주먹구구식으로 카드 성능을 너프시킬 필요가 적어지겠지요. 내 카드가 2년뒤에 로테 아웃이 될지언정 적어도 힘들게 만들어놨는데 너무 쎄단 이유로 너프먹는 일같은건 줄어들잖습니까.



그리고 밸런스 조절이란게 그리 녹록한 일이 결코 아닙니다. 매직 더 개더링의 경우엔 그나마 흑색 단색의 덱을 쓰는 사람이 적색 주문을 쓰고싶으면 내 덱에 적색을 더해서 적흑 덱을 만들어 굴린다는 선택지가 있습니다만 하스스톤은 직업카드들은 해당직업만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그 직업의 가짓수도 많아서 밸런싱이 더 어려워요. 본인이 스스로 하스스톤과 매직이 다르다고 하셨듯이 하스스톤은 매직 더 개더링 수준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밸런스 조절이 어려울 수 있어요.
Routebreaker//그래서 15개월동안 아무것도 안하다가 생각한게 정규전입니까?
그러니까 지금까지 했던 패치도 블리자드 멋대로잖아요
유저들의 의견을 뒷등으로도 듣지도 않던 블리자드였던걸 스스로 말씀해주시고 계시네요
저기 게시판가셔서 읽어보시죠 손놈이나 그전이나 그런식으로 밸런스패치를 해서 사장시켜버리는건
누구도 바라지 않았어요 조금씩 손보면서 천천히 밸런스를 맞춰가길 바라는게 대부분인데
유저의견은 무시하고 멋대로 카드 사장시키면서 신뢰도 잃어가고 여러 사건도 만들더니
이번에 이런 병크를 터뜨리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에서 블리자드한테 대체 뭘 어떻게 제안하라는겁니까?

아니 내가 내돈주고 컨텐츠를 사서 하는데 회사의 고충까지 생각해줘야합니까?
그렇게 어려운작업이면 그만큼의 인력이 들어가는만큼 적절한 비용을 지불하게 하거나 해야지
정당하게 회사에서 제시한 만큼의 돈을 지불하고 컨텐츠를 즐기는데 밸런스 맞추기 힘들다는
회사의 고충까지 유저가 생각해줘야하나요?

유저들은 고객인데 돈내고 게임을 즐기는 고객한테 대안제시를 하라는생각부터가 잘못된거같네요
그럴거면 나한테 월급을 줘요
Routebreaker // 아니 오래전부터 피드백을 했잖아요. 그러면 제작자들이 밸패를 해야죠. 왜 저한테 밸패를 물으시는지 알 수가 없네요. 제작자들의 멍청한 패치로 사령관이 관짝으로 들어간건 아주 나쁜 예시죠. 너도 어떻게 밸패해야될지 모르면서 왜 제작자한테 따지냐 이런식의 논리라면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백철= / 블리자드가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놀았는지 아님 자기들끼리 머리를 굴렸을지 저희가 어찌 안답니까. 다만 그걸 알던말던, 고민해서 나온 결과이던 아니던 정규전이란 개념이 맘에 안들면 적어도 그것보다 낫다싶은 다른 수단을 설명을 해가며 시정을 요청하는게 맞지, 그냥 싫단 말만 하는게 더 생산적이진 않잖습니까.
내가 왜 내돈주고 게임하는데 게임회사의 입장이나 생각을 해야하냐? 내가 왜 게임회사의 문제에 대해 대안을 제시해야 하냐?

이런식으로 생각을 하신다면 반대로 기업 입장에서 우린 법적으로도, 약관상으로도 잘못한 바는 없다. 왜 소비자들이 느끼는 상실감과 요구에 대해 우리가 일일히 반응해줘야하냐? 라고 말해도 아무 할말이 없겠군요. 적어도 '난 싫어!' 같은 단순히 감정을 표현하자는게 아니라 '당신들 제시하는 방식은 맘에 안드니 그것과는 좀 다르게 바뀌었음 좋겠다' 같은 생각을 한다면 대충의 대안은 제시하는게 당연한게 아닌가요? 기업들로 하여금 본인의 말, 생각을 들어주긴 원하면서 정작 밸런싱이나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가 나오면 그건 당신들 일이고 우린 상관없다~ 같은 태도로 일관하는건 '난 널 때려도 되지만 넌 날 때려선 안되' 와 뭐가 다르답니까.
Routebreaker // 15개월간 아무 반응 없다가 쓰레기같은 제작자의 관점이라는 동영상 투척해놓고 지금 이런 패치하는게 머리 굴려서 나온걸로 보이시나요?
정규전 싫어 빼액이 지금 주류가 아니예요
정규전 타게임에서도 썼던 방법의 종류이고 좋을지 나쁠지 아직 모른다. 거기까지는 이해한다.

헌데 지금까지 내가 돈주고 얻어낸 내 컨텐츠의 가치는 어떻게 되는건가? 이게 제일 문제입니다
야생은 더이상 말하지맙시다 야생으로 대체가 가능하다는게 말도 안되는 핑계이니까요
결국 카드들은 사장되고 쓰레기통으로 사라지는건데요

오프라인이면 물질적인 수집이라도 가능하지만 이건 디지털데이터쪼가리입니다
그래서 처음에 유저들도 설마설마 했죠 뭔가 보상이 있지 않을까?
갈면 가루를 60% 든 70%든 주는식으로 하든 그래도 뭔가 너희들의 카드를 못쓰게 해준대신 보상을 해주겠다
이정도만 있었어도 이해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런거 아무것도 없을것이라고 못박았죠
그리고 그 이유가 야생이라고요 이건 잘못엇나가도 한참 잘못 엇나간거죠

유저 : 그럼 지금까지 우리의 카드는 어떻게 되는건가?
블쟈 : 그 카드 야생에서는 쓸수 있으니까 보상같은건 없다
유저 : 그럼 야생모드로도 대회진행이 되는건가?
블쟈 : 대회같은건 전부 정규전으로 진행된다
유저 : 그럼 야생모드도 등급전표기가 되고 그러는가?
블쟈 : 친구에게도 등급전표기는 전부 정규전만 된다
유저 : 그럼 야생모드의 장점은 무엇인가?
블쟈 : 그런거 없다. 그냥 너희들의 카드가 버려지지않는 모드일뿐이다

이거 아닙니까 정규전이라는 모드를 만든것까지는 좋다 이겁니다
지들 나름대로 밸런스를 맞추려고 하나의 방안이라고 내놓은것까지 좋다 이거예요
근데 왜 내가 내돈주고 산 카드들을 없애버리냐 이게 젤 문제예요
오프라인으로 치면 카드들을 다 불태워버리는거 아닙니까?
결정적으로 내가 카드팩과 모험모드를 구입할떄는 이것들이 유통기한이 2년이라는 명시가 없었거든요
맞아요 법적이나 약관상으로 블쟈는 잘못이 없죠
그걸 피해갈라고 야생이라는걸 만들었으니까요
그걸 아니까 유저들은 더 열받는거죠

야생도 안만들었으면 명백히 약관위반이니 소송크리든 뭐든 맞았겠죠
유저입장에서는 뒷통수 맞은건데 그걸로 이런 커뮤니티에서 블쟈 욕도 못합니까?
내가 지금 블쟈한테 당장 뭘 내놓으라는것도 아니고 통수맞은기분으로 회사 욕하는겁니다

님말이 맞아요 블쟈가 님처럼 우리 법적으로도 약관으로도 문제없다고 하면 할말없어요
도덕적인 기업운영방식이 잘못되었으니 문제지

애당초 니네 그런식으로 운영하는거 너무한처사고 잘못한거 아니냐고 하는데
거기에 비즈니스모델이니 뭐니까지 운운한건 님이니까요 왜 내가 거기까지 생각해줘야 하는데? 나오는거죠
사회초년생 / 제가 보기엔 그래서 블리자드가 잘못한게 있다면 어차피 매직하던 사람 입장이 아니라도 대강 예상할 수 있는, 불보듯 뻔한 카드풀과 밸런스의 관계에 대해 미리 직시하고 차라리 게임 오픈부터 정규전/야생 이라는 포맷 개념을 제시하지 않았던게 잘못이라고 봅니다. 그걸 처음부터 제시했다면 이런 마찰이 생기진 않았겠죠. 혹은, 정말로 이런 포맷 개념이 아닌 뭔가 획기적인 방안을 모색할 자신이 있었다면 모르겠지만...결국은 제시를 못했고 매직 더 개더링의 뒤를 따라가네요.

제가 걔네들이 머리를 충분히 굴려서 아이디어를 뽑은건지 아닌지를 어떻게 안답니까? 제 생각으론 블리자드가 우여곡절이 항상 많은 회사고 이런 구설수가 예전에 없던 기업도 아니지만 그래도 장사좀 여러해동안 계속 해오고 있으니 걔네들이 쥐고있는 고객들이 호갱이 아닌한 뭔가 스무스하게 흘러가도록 만들것이다 정도로 생각을 했습니다만, 어차피 본인은 별로 동의안하시잖아요?
Routebreaker // 제 생각으론 블리자드가 우여곡절이 항상 많은 회사고 이런 구설수가 예전에 없던 기업도 아니지만 그래도 장사좀 여러해동안 계속 해오고 있으니 걔네들이 쥐고있는 고객들이 호갱이 아닌한 뭔가 스무스하게 흘러가도록 만들것이다 정도로 생각을 했습니다만

글에 적어 놓으셨네요. 스무스하게 안넘어가니깐 많은 유저가 분노하는거 아닙니까? 과금한 카드들 휴지조각이 되고 보상도 없는데 그럼 가만히 있을까요?
사실 블리자드 게임이니 언젠가 좋게 패치될것을 알기에 제 의지는 충만해집니다만
그럴려면 새 디렉터를 넣고 전체적으로 물갈이식 패치를 한번 해야 할테니
최소 1년은 걸릴듯 싶네요
좀 더 멀리 보자면,
OP 만 골라서 칼질을 해도 결국
OP 카드를 소유한 유저가 겪는 손실은 피할수가 없고,
현재의 캐주얼 컨셉에서 카드를 계속 생산해서
메타를 바꿔가며 게임을 유지시키는게 불가능하다는걸
대마상시합과 탐험가연맹을 통해서 드디어 깨달은 거 같다라고 봅니다.

어차피 이 상태로는 게임이 죽는거 시간문제니
이왕 유저에게 손실을 안겨줄것이라면
이미 MTG 쪽에서 검증된 카드 금지 룰로 가자고 결정을 내린거 같은데

유저의 반발이야 당연히 불러올꺼라고 예상했을꺼고
정규를 도입하면서 투입될 새롭게 디자인된 카드들이
얼마나 새로운 재미를 줄 것인가가
하스스톤의 미래에 중대한 기로가 될 것이라 예측해봅니다.

다음 팩에 정말로 하스의 목숨이 걸려있으니 기획자들 똥줄탈거 같네요
아뇨 그 뻘짓이라도 몇번 시늉하고 했으면 이렇게까지 말안나왔어요
OP카드야 따지면 많지만 박사붐벌목기수수께끼 이 3놈만 건들고 상황 지켜보거나 그런걸 해보지도 않았다는거죠

뭐 얘네 벨패가 오픈이후에 7줄로 요약가능하는걸 봐선 에초에 밸런스에 관심은 별로 없을수도 있고요
밸런스패치가 가능한 온라인 카드게임임에도 패치를 안하고
전체로 따져도 얼마 있지않은 카드 중에 금지를 먹인다는 점만으로 뻐큐머겅 두번머겅
저 방법 외에즌 지속적으로 카드 내는 방법이 없지 않나요?
장르한계에 부딪혀서 초강수를 두는 느낌인데...어떻게 될려나..
아웃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겁니다. 그냥 로테이션으로 시즌마다 밴을 먹이면 간단해요. 카드풀이 넓어지면 그만큼 밴을 더 많이 하면 되는거구요.
사실 블리자드 애들 매더개 덕후들이라 이렇게 갈즐 예상하고 있었슴
카드 풀어느정도 차면 이렇게 갈거라고 근데 이말해봤자 개쌍욕들만 겁나게 해대던데
니가 뭘아냐 돈주고 산카드 메인에서 못쓰게 만들면 가만있지 않을거 뻔히 아는데 이럴리 없다 이러면서.
블리자드고 뭐고 유희왕이건 매더개건 카드 게임이 오래갈려면 이렇게 가지 않으면
계속 카드밸런스가 계속 세져갈수 밖에 없슴. 12/12가 최대니 23/1이 나올지도...
아무리 패치하고 뭐한다 그래도 카드능력이 다양해져감에 따라 패치된걸 이용해서 또뭔갈하고 자꾸패치하면 그거 쓰던사람한테 욕먹고, 자꾸 패치하면 카드를 지를 이유가 오히려 사라지게됨. 뽑으면뭐해 또 너프될걸.
그리고 회사는 카드는 계속내야 돈이되고
유희왕은 벤을 많이 먹이고 매더게는 블럭제한을 먹이고 하스는 후자를 선택한거고
어차피 상업회사기 땜에 언젠간 할거고 언제 하더라도 욕먹을거라 타이밍이 지금일뿐.
원래 이럴생각 이었슴 얘네는.
이번 패치 유저 불만의 본질은..

야생화 될 카드에 헤비하게 과금한 사람들을 화나게 만들었다는거죠..

야생전이 몰락할 것이란건 동감하지만..

정규전에 관해선 뉴비나 소량과금자에겐 훨씬 좋은 소식이죠..

과금자 홀대가 과연 좋은 방법이었냐로 생각해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건 이견이 많을것 같고요..
뉴비나 소량과금자에게 좋은건가요?
시간 지나면 새확팩도 휴지쪼가리 되니까 훨씬 좋은건진 잘 모르겠어요
Metoya//네 상당히 좋은거죠..

제 경우 모든 모험모드를 무과금으로 해제했고요..

확팩 카드들도 소소하게 일일퀘스트 골드 모아서 뽑아왔거든요..

향후 패치 방향 보면...계속 무과금으로 플레이하더라도..

지금보다 더 수월해질것 같거든요...


지금까지는 뉴비가 게임좀 해보려면 모험모드를 다 과금해서 해제해야 그나마 할만하겠지만..

야생화된 모험모드나 확팩카드들은 패스해도 되는 선택지가 생긴거죠..


결과적으로 과금을 헤비하게 한 유저와의 격차가 다소 줄어든다는 얘기죠..
당장은 필요한 카드가 없어져서 해야될게 줄은거 같지만, 확팩 나오면 그 확팩의 핵심적인 카드는 구해야 할테고, 제2의 박사붐 같은 카드를 만들거나 뽑기위해서 돈 써야하며, 그 쓴것도 결국 시간지나면 야생으로 가야되는거 아닌가요?
또 새로운 확팩이 나오면 거기에 또 골드, 가루 써야되구요.
지금 상태서 필요한 이전 확팩카드들을 만들 필요가 없어서 좋긴 한데, 추후에 만들것도 결국 쓰레기통 행이 된다는건 변함이 없잖아요.
조삼모사같은 느낌이라 저는 영 석연치가 않아요
  • HDM
  • 2016/02/04 PM 08:24
ㅋㅋ 논박 몇마디에 단순 블빠취급에 ㅄ만들고 차단요 하고 쪽지 보내는 사람이 퍽도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아니라고 말하는 거죠 ㅋ 이런 사람이 무슨 TCG니 CCG니 따진다고 ㅋㅋ
님 머리에 총맞으셧어요? 먼저 욕하신게 누군데요?
쪽지 내용 공개할까요? 괜히 분란 만들기 싫어서 가만히 있는데 또 예전에 이상한 글 쓰셔서 잠수타신거 같아서 걍 가만히 있는데 그냥 좀 사라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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