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작시작] 와우에서 레이드란?2016.09.15 PM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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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와우 할만해요? 라고 물으면 전 걍 하지말라고 함.

 

  몇 년간 꾸준히 하면서 골드 재어 놓지 않은 이상 레이드라는 컨텐츠만 보자면 현질이 필요한 게 지금 현실임.

 

  1. 군단은 잘 모르겠지만 드군 때까지는 만랩시(기억이 간당간당) 몇 천 골드가 모임. 대략

 

  2. 근데 그 골드가 보통 날기 숙련 등을 배우면 거의 남는 게 없음. 도움 없으면 가방 살 골드도 안 모임.

 

  3. 레이드는 5인 인던을 제외하고 크게 난이도에 따라서 공찾, 일반, 영웅, 신화로 나뉨. 보통 20, 25인으로 가는 경우가 많음.

 

  4. 공찾은 그냥 검색으로 매칭이 되면데 맛보기임. 보통 20인 이상 일반 부터 레이드라고 봄.

 

  5. 레이드는 아이템 LV로 컷을 정해놈. 예를 들어 공장이 713+ 양조, 운무, 숙련 3만 이런 식으로

 

  6. 웃긴게 레이드에서 드랍하는 템 레벨이 685인데 보통 템 컷을 680 이상 혹은 685 심하면 690 이상이 됨.

 

  7. 즉 꾸준히 했거나 골드질을 하지 않으면 진입조차 불가능함.

 

  8. 게다가 모든 아이템 부위에 마법 부여나 보석, 거기다 도핑은 기본임.

 

  9. 현실은 초보가 몇 천골드 벌기도 힘든데 마부나 보석 도핑에만 몇만 골드 깨짐.

 

10. 친구의 도움으로 이 모든 걸 갖추었다고 해도 팟 대부분이 '골팟'이기 때문에 레이드에서 나온 템을 자기가 먹을려면 골드로 경매를 해야함.

 

11.. 보통 초기에 던전이 나오면 시작가 3만~5만, 안정되면 1~3만임. 악세사리나 티어는는 수요가 많기에 더블이 되는 경우도 있음. 악세사리 레이스가 붙으면 백만 단위까지 가기도 하고, 티어 부위는 초기에는 거의 10만 골드 이상은 쉽게 올라감.

 

12. 와우 공식 현질이라는 토큰은 22000원인데 시세가 자주 바뀌지만, 드군 때는 16~26만 사이에서 팔렸음. 제 기준으로 최하 30만골은 있어야 레이드 시작이 가능하다고 봄.

 

13. 레이드를 보통 1지구, 2지구, 3지구 이런 식으로 부름.

 

14. 보통 2지구 정도하면 경매와 분배까지 시간을 계산하면 최하 3시간. 보스전까지 뚫어버리는 팟은 5시간 이상 걸림.

 

15. 초기에 다들 못하니 하하호호?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자꾸 공략이 안되거나 힐이나 딜이 많이 딸리면 욕먹고 짤림.

 

16. 애드온이 거의 필수화 되어 있어서 국내 사이트나 해외 사이트를 뒤져서 다운 받고 설정하고, 거기에 자기가 더 필요하면 직접 UI를 조정하거나

-_-;...쉬운 코딩 수준으로 프로그래밍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음.

 

17. 시간이 썩어나는게 아니면 하지마세욧!!!!

댓글 : 28 개
솔직히 다른건 다 열심히하면 해결되는 핑계고
17번이 정답인듯..
마부 보석 도핑이 몇 만골 깨지는건 어느 섭 이야기인지 모르겠지만
(그것도 재료를 주둔지에서 직접 캘 수 있었던 드레노어에서?)
고정, 반 고정, 막공, 학원팟 등 골팟 안가고 할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저도 돈 많은 유저 아닙니다만
드레노어 검은바위용광로까지 반 고정으로 골드 한푼 안들이고 레이드 잘만 뛰었구요
말씀하신 몇 만골 들어간다는 마부 보석 도핑
전부 재료가 주둔지에서 나오는 탓에 굉장히 싸게 먹혔던 기억이 있네요

저도 우리나라에만 그 썩은 골팟이라는 제도에 굉장히 반감이 있는 사람이지만
무슨 골드 현질 안하면 못하는 게임처럼 써놓으셨는데
골드 현질 하나 안하고 그냥 꾸준히 게임만 하는 저 같은 사람도
30~40만 골 쯤은 쌓이는게 와우입니다
딱히 별다르게 경매장 질을 하거나 한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벌리는 돈으로요
남들 보다 훨씬 빨리 템렙 올리고 싶고 이런게 아닌 이상 그렇게 돈 들어갈 일이 있던가요?
와우 인벤을 봐선 결코 그렇지 않은걸 ? ㅋ
와우 인벤=와우 전체는 결코 아닌걸
그리고 지금처럼 확팩 나왔을때는 1~15 문제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에드온도 위크오라 같은거라면 몰라도...
한글만 읽을 줄 알면 바로 사용 가능한 것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MMORPG는 예전부터 그랬고 앞으로도 17번 문제밖에 없죠
와우 인벤 어딜 봐야 결코 그렇지 않은지 모르겠지만
하드코어 유저 아니라도 공략 숙지랑 컨트롤만 좀 되면 반 고정 들어가기
어느 섭이든 그렇게 힘든 일이 아닐텐데요?
오히려 반고정 돌자고 사람 모집하는 공장들이 사람 안모이고 펑크나서 고생하지
전 이번 군단 업뎃에 맞춰서 거의 6개월 넘게 안하다 들어왔는데도
이전 고정 공장님들 두 분한테 귓말 오던데요 반고정 뛰자고

솔직히 남들 보다 빨리 템렙 올리고 싶다 or 나도 골팟서 꿀 빨고 돈 쌓아놓고 싶다
둘 중 하나라도 해당 안되는 이상
와우가 그렇게 골드 쓸 일이 있는 게임이던가요?
천천히 공략해 나가는 고정, 반고정은 언제든 있어왔고
심지어 최상위권 공대 공대장들이 부케로 운영하는 학원팟들도 꾸준히 있어왔는데요
꾸준히 한 사람은 가능하지만, 지금 군단에서 와우를 처음 시작한다면 골드 안들이고 기존 유저들 템포대로 레이드에 참가한다는 건 불가능 하죠. 재료가 나와도 그걸 만들라면 숙련을 올려야 되고 자업자득 할려면 여러 캐릭을 돌려야 하니깐요.
아니 굳이 다 준비된 기존 유저들처럼 빨리 달릴 필요가 어디있는건가요;;
템포 느린 공대도 분명 존재하고 나중엔 분명히 학원팟들도 나올게 분명한데
그때까지 천천히 스펙 준비해도 되는걸요

그러니까 굉장히 모순인게
남들보다 돈도 덜 들이고 시간도 덜 들이고 싶지만 레이드는 똑같이 최전선에서 달리고 싶다
그럴려면 골드가 필요하니 이건 현질해야 되는 게임다
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 자체가 이상한거 아닌가요?
그렇게 하지 않고도 컨텐츠 자체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는데다
공찾으로도 스토리는 전부 즐길 수 있게 해놨고
일반 레이드나 영웅, 신화를 공략한다고 해도 천천히 달리면
저득주 반고정 들어가는게 힘든 것도 아니고 학원팟도 점점 늘어나는데요;;
오히려 초기에 바짝 따라가서 래이드 템포를 따라가지 않으면 나중에는 골팟아니면 팟이 없는데요? 전 아즈호드 였습니다.
제가 와우 처음할때는 레이드가 있는지도 몰랐고 그냥 레벨1부터 차근차근 스토리 보면서 하는게 잼있어서 시작했는데요 레이드 할때까지 3달은 걸렸던것같아요 꾸준히 한사람은 당연히 최상위 컨텐츠를 즐겨야 하는게 맞지요
아즈 호드는 한번도 가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즈 호드에는 저득주 공대도 학원팟도 존재하지 않는다구요?
호드 인구수 최상위 서버에요? 그럼 골드에 미친 이상한 사람만 모인 서버인가 보군요 -_-;;
아즈 호드 보다도 훨씬 인구수 적은 세나 호드에도 저득주, 학원팟 얼마든지 있었고
심지어 이젠 레이드를 다른 서버랑도 갈 수 있기 때문에
인벤 모집 게시판 같은 곳만 가도 저득주 반고정 구할 수 있는 시대죠
사실 본인이 하고자만 한다면 골드 안들이고 갈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서버를 넘나들 수 있게 된 다음부터 실상 서버의 벽은 없어진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아즈는 2주차부터 골팟 보이다가 3주차 4주차 되면 학원팟 보기 힘듭니다. 목요일 하루종일 앉아서 채널에서 학원팟 찾아보고 하는 소리에요.
글로벌 개인주사위 팟이면 충분.... 아즈 골팟이 그리 질리다면 글로벌팟가면 됩니다.
촌섭사람들은 서버내 골팟+글로벌 팟으로 충분히 파밍 잘 다녔어요.

결론은 욕심 안부리면 라이트 유저는 1~2케릭으로 영웅레이드까지는 골드 안쓰고 잘다니고 잘 파밍
군단 들어와서 키우는데 돈 만골드는 금방 넘기고 쑥쑥 모으는 중
  • I.U
  • 2016/09/15 PM 08:39
전 그래서 항상 확팩 열리고 렙업 컨텐츠만 즐기고 첫 레이드 열릴 시간부터 슬슬 그만두죠..

많이 투자할 시간도 없고 맨날 길드창이니 파티창이니 올라오는 오늘뭐 전설을먹었다 총2개나 먹었다..

템렙 840다 찍고 부캐 간다 이런거 보면 상대적인 박탈감만 느껴서리 시간넘치고남아돌았을때의 와우는

추억속으로..
그냥 다른사람 눈치보며 또 남탓하며 몇시간씩 앉아있기가 싫더라구요. 피지컬도 나이들며 점점 떨어지고요. 군단은 그냥 업적, 탈것작업이나 하며 공찾 정도로만 할 예정.
남들 할때 나도 해야돼 남들 빨리 공략하니깐 나도 따라가고 싶어 라고 생각하면 무리죠 당연히
12년된 게임인데 숙련자랑 초보자랑 같은 속도로 적응 해나가는거 자체가 무리
느긋하게 따라가면 해당 컨텐츠 다 따라가요
느긋하게 한다고 다음 컨텐츠 나올때까지 이번 컨텐츠 못끝내고 그정도 수준이 아님
골드팟은 이미 대격변때부터 슬슬 현질없이 가기 힘든 팟이 됐죠.
대격변때는 일퀘를 꾸준히 하면 템 몇 개 사모을 돈이라도 됐고... 판다때는 일퀘를 꾸준히 하고 거기에 현질좀 해서 골드를 확보해야 대격변처럼 주워먹을 상황이 됐구요. 그 이후는 뭐...
인플레로 인해 시세는 오르는데 일퀘의 보상은 크게 변동이 없으니까요.

인맥이란게 없으면 쉽게 먹지 못하고... 결국 라이트 유저들은 공찾에서만 시간을 보내다 말게되죠.
라이트한 유저는 렙업컨텐츠-만렙인던-일퀘&공찾 트리타고 접는게 그나마 좀 오래 즐기는 유저라고 생각합니다.
골드는 솔직히 다른 게임에 비해 몇배 이상 저렴해서 지르면 그만인데
그 골드 질러도 시간을 너무 심하게 잡아먹죠.
더 시간 적게먹고 재밌는 게임들이 널린 시대라 그닥 안 끌림
딱 17번에 답이 나와있긴한데
시간 적당히 쓰고 라이트하게 공찾까지만 돌면서도 전 충분히 만족하며 했네요
상대적이긴 한데 게임자체가 좀 시간을 엄청 들이게 강요하는 부분도 있고 다른사람 높은곳 갈때 자신은 공찾 돌돌이 하고 있으면 상대적 박탈감 느낄수도 있게 만들어 놨더군요
오래하긴 했지만 그래서 그런지 군단은 쉬고 있음
흠...글쎄요. 욕심 안내고 신화 레이드 포기하면 글로벌팟으로 일반,영웅 레이드 팟 많아서 그냥 가면 됩니다.
판다때 글로벌 공격대 + 탄공(지금은 일반) 이 신의 한수 였으니....
드군을 지나서 지금도 욕심 안부리고 설렁설렁 골드도 안쓰고 즐기기엔 충분합니다.
무작위 공대까지만 즐겨도 충분히 즐길만 하던데요.
골드는 경매장에 가죽이니 약초니 가져다 팔면 금방 모이고요.

2004년 오베 때부터 꾸준히 하고 있지만, 너무 최고에만 집착하지 않으면 돈 쓸 일조차 없어요. 가면 갈수록 너무 퍼준다는 느낌까지 드는데..

결국 수년 이상을 한 다른 사람들 수준을 몇개월 만에 따라잡으려면 그만한 돈이 들어가는 건 당연한 거고, 확팩 새로 나올 때마다 진입 장벽은 낮아지니 시기만 잘 맞추면 얼마든지 따라잡는 게 가능한 게임이 와우죠.
사람들이 헤딩팟은 안가고 숙련팟을 가려고 하니 이런일이 생겨요

헤딩팟은 초반에 많이 있고 템레벨도 낮게 책정합니다

근대 보통 이런대 가면 고생많이 하니 이런대 안가고 오히려 현질하고 숙련자 팟을 갈려고 하니 그런일이 생김

골팟 레이드가 돈을 쓰기만 하는줄 아는데
돈을 벌기도 합니다 그 돈으로 템사는거고
그냥 공찾까지만 하고 접으면 됨
전 레이드 안 뛰지만 세기말도 아니고 드군초반엔 글로벌 개인룻파티 충분히 보였는데요
한섭 골팟이 큰 문제긴 한데 골팟 안 가도 갈 곳은 있고 군단에선 레이드 안 뛰어도 신던쐐기돌만 해도
충분히 재미 느끼겠더군요 7.1패치에선 5인레이드도 준비중이고.
공찾까지만 해도 하다가 질림; 똑같은 레이드 좀 더 난이도 있게 한다고 별 재미도 없고
이건또 무슨 소리져 ㅋㅋㅋㅋ 이건 완전 하드코어 유저들 얘기잖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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