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PS아레나 후기

지방이라 토요일 상경 친구들과 만나다보니 음주

일요일 9시 도착을 목표로 했지만
사실 노리는건 사인회라 기다릴 시간에 대한 염려와 귀차니즘으로 2시 넘어서 행사장 도착

3시정도 입장

사인회가 6시 30분경 예정이라 원래 신이내린 발컨이라 도전도 안하려던 격투시연 도장찍기를 도전
간신히 박스 상품 획득(아레나천+20주년달력+USB포트+블러드본USB+연필/볼펜+패드모양스트랩+PSN2만원코드)

SCEK사장님이 사인하는 모습을 보고 입장용명찰에 한번 사인도 받아봄

길티대회+이벤트+업데이트발표 끝나고 기다리던 사인회 시작
듣도보도 못한 사인회 선착순 번호표가 있다고 해서 멘붕...

- 사전 참가 신청도 당첨되서 PS4추첨권도 받았는데 왜 우선권이 없냐!
- 이것도 선착순이다 늦게온 니가 잘못이다!
- 그런공지는 없었다. 사인을 위해 남은 사람들은 뭐가 되냐!
- 어쩔 수 없다 그냥 다음에 받아라!
- 죄송합니다 한번만 봐주세요 사정사정
- ...
- 한번만...
- 10명만 더 해주마

사실 사인을 위해 소장중이던 타이틀의 표지를 곱게 펴서 클리어파일에 담아옴

PS 길티기어-안타깝게 복각판
DC 길티기어 젝스-PS2젝스플러스 정발의 로딩이 너무길어서 구매
PS2 길티기어 젝스 플러스-격투 잼병인데 일격과 밀리아 상쇄시스템으로 친구가 소개해줘서 빠지게된 첫 작품
PS2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리로드-스틸케이스+신해철OST 초회판 구매
XB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리로드-기념비적인 로컬라이징 작품이라 2개 소장하려고 구매
PS2 길티기어 이스카
PS2 길티기어 이그젝스 슬레쉬 -시리즈라
DS 길티기어 더스트스트라이크 -길티라
PSP 길티기어 저지먼트 -길티라
PSP 길티기어 이그젝스 엑센트코어 플러스 -PS2판은 정발안하고 이거만 해서
360 길티기어2 오버추어 -시리즈라
PS4 길티기어 익서드 -시리즈라

12장

행사관계자 : 타사제품 아웃!
나 : 죄송합니다
행사관계자 : 하나만 골라!
나 : 으... 그럼 이시와타리님이 가장 애착가는 작품으로 골라주세요
이시와타리 - 길티기어 이그젝스 샤프리로드에 사인
나 : 익서드 행사니 하나만 더
이시와타리 - 익서드에 사인
나 : 혼또니아리가또 고자! 이마쓰

그렇게 2개 받고 끝
돌아오는길은 차편이 매진이라 11시에 간신히 도착;;

[서울우유1리터]

고자가 강조된 느낌이다..

[각목전설-이코]

왠지 왜국사람을 만나면 왜국어로 이야기 해야 될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발음도 안되면서 웅얼거린거죠

[소년 날다]

ㅋㅋㅋㅋ 마지막 타사제품 아웃에서 빵 터졌습니다. 재밌는 경험하고 오셨군요. 우월하신 이와타리 사마!!!

[각목전설-이코]

예상은 했지만 그럼 PS제품이라도 좀 선처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