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이력서] 내 게임 이력서 -11-2011.04.21 AM 06:3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PC게임계는 점점 멸망(?)의 길로 다다르고 온라인 게임계는 황금기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주를 시작했지만 저는 온라인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하다 못해 스타는 좋아했어도 베틀넷은 싫어했습니다.


 



온라인게임은 치트도 없고요


 



에디트도 없었기 때문이죠


 



PC게임시절 게임을 재미있게 했던건 에디트와 치트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컨트롤이나 전략/전술에 능숙하지 못한 저는


"적당한 에디트는 시간을 절약해주는 최고의 방법이다"


라고 하거나


"현실에서도 이리저리 치이면서 스트레스 받는데 왜 가상세계인 게임에서도 내가 스트레스를 받아야하는가"


라는 말들로 에디트나 치트의 합리화를 외치고 다녔죠.


(심한경우 온라인에서 PK하는 사람은 폭력배이다 라는 막말도 했었죠)


사실은


제 컨트롤이 딸리니 욕먹는게 싫어서 안했습니다.


(온라인은 워낙 게임을 잘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뭐 그래도 재미있게 한게 두개나 있네요


 



소프트맥스 팬이었으니 당연히 테일즈 위버 입니다.


 



클럽도 만들어서 열심히 했습니다.


 



원래 노가다 싫어하는데 노가다도 많이 하고요.


 



그래도 역시 재미있게 한건 잘 어울리는 친구들이 있어서 였겠죠.


 


하지만 요즘에는 메크로 때문에 별로 안하고 있습니다.


넥슨이 서버관리를 참 잘해서요~


 



워크래프트 팬이었으니 당연히 와우도 했죠.


 



게임의 영웅들과도 만날 수 있는 아주 멋진 게임이었습니다.


디아블로나 와우가 좋았던건 역시 온라인에서도 싱글적 요소를 잘 살려서 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와우도 온라인 게임인지라


노가다라던가


 



NPC퀘스트도 반복-반복-반복 지겨워지죠


(어짜피 시나리오상으로는 영웅들이 세계를 움직이고 유저는 그냥 노가다만 하는 셈이죠)


 



무엇보다도 정액을 끊으면 게임을 안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생활을 버리기도 하고...


게임한다고 화장실도 가고 싶을 때 못가는게 말이 되나요...




댓글 : 3 개
추억의 파랜드택틱스1
추억의 레온 랄프 브라이언
파랜드 택틱스 정말 재밌엇는데 ㅋㅋㅋㅋ

와우 미쿡섭에선 피자오면 먹는다고 AFK하고 장실도 당연히 암때나 갈수잇고 여친이랑 뽀뽀한다고 AFK할때도 많아요. 한국처럼 조낸 공략하느라고 고생하고 그렇지 않답니다. 대신에 한국섭 하드공략 막공으로도 쭉쭉 뺄때 미쿡섭은 막공으로 일반 올킬도 못한다는게 좀 힘들긴해도 자유롭답니다. 개인의지가 강한분은 괜히 한국섭에서 민폐끼치기보단 미쿡섭 오셔서 함께 자유롭게 하는거가 좋아염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