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영웹] 시계 장인을 모독하는 애플2015.03.10 PM 06:09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이번 애플 워치는 진짜 욕밖에 안나옵니다.

시계의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정밀한 제작과정일테고

이 정밀한 제작과정은 무브먼트와 시계의 외형 디자인에 적용됩니다.

애플 워치 에디션의 가격은 일반버전에 비해 10,000달러 미만 내지 그 이상의 가격차이가 나는데

이 가격차이를 결정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사실상 애플워치 에디션과 일반판의 차이는 외부를 구성하는 소재 말고는 차이가 없습니다.

무브먼트와 디자인은 일반판과 같습니다.

그런데 소재가 더 좋기 때문에 10,000달러의 돈을 더 받겠다?

전 이것을 시계 장인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댓글 : 12 개
디자인 참..
오히려 잘됐다고 봅니다. 저딴 쓰레기 시계랑 진짜 무브먼트 박힌 시계랑은 확실히 다르다고 보여주는 계기가 된거 같음
새벽에 날새가며 본게 후회
한정판 호구모집법

누가봐도 똥쓰레긴데 한정판이라 도장 박아 놓으면 달려드는 사람이 많으니
애플 사장 생각은 전자시계 시장의 고급브랜드가 되겠다 머 이런거였는듯... 씨알도 안맥혔지만
애플 기기 좋아하지만 이건 노답임..
18K라면서 18K금에 장난질도 했으니 ㅋㅋㅋㅋ
이젠 좀 무서움..ㄷㄷ

나도 건덕후라 반다이 한정판정책 짜증 나지만 납득이 안될 가격으로 나오는건 아니고 '티타늄피니쉬'에는 레알 티타늄 가루도 뿌려주고 그러는데..같은 건덕후들끼리도 마이너한 기체가 한정판으로 나오는건 인정하지만 누가봐도 팔릴만한건 한정으로 돌리면 까고 그러는데..

존내 매미없이 장사질하니까 그걸 까는데 까는 사람을 또 까는 사람들은 애플정직원들도 아니고 ㄷㄷㄷ
조만간 안드로이드 버젼은 ios호환되는 앱이 만들어질건데
그냥 안드로이드용 차고 다니는게 나을듯 싶네요
딱히 그럴 것도 없는게
패션 브랜드들에서 내놓은 시계 제품들
뜯어보면 짝퉁 중국제 만도 못한 수준 많아서
이미 욕 먹고있는 브랜드들 수두룩하죠
애플 전에도 있던 일이니 딱히 시계 장인 모욕이니 하는 반응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
하는 짓이 거지같긴 해도 말이죠
100만원 이하 패션 시계들은 그렇지만
쿼츠도 100만원 넘어가는 것들은 무브도 나름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물며 천만원이라면 수제 기계식 시계 가격대인데 논란이 생길만 하네요.
저도 솔직히 아이폰 및 ios 모바일 기기만 사용하고 주욱 빨아온 앱등이에 가까운 존재지만 이번 애플 와치 골드 에디션 가격은 정말 이해가 안가는 걸 넘어 이 새끼들이 미쳤나? 이런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소량의 수제 생산 시계장인들의 작품이 아니더라도 파텍필립이나 IWC같은 프리미엄 고가 브랜드 시계들은 구경밖에 못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애플 와치 골드에디션은 어떤가요? 최저가 스포츠 모델과 기능 성능 면에서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소위 말하는 고가시계의 내부무부먼트의 가치조차 없어요. 단지 18K골드를 조금 썼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애초에 애플와치 자체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도 증명조차 못한 놈들이 프리미엄 고가 시계들에 금 조금 썼다고 들이미는 꼴 자체가 우습네요.

패션 브랜드들이 갖잖은 품질의 시계에 겉치레만 해서 내놓는 기이한 시계들과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사서도 안되고 죽어라 까도 시원찮아요.

하지만 돈자랑이 하고 싶어 죽겠는 천박한 신진 자본가들에겐 단박에 자랑할 수 있는 아이템이 아닐까 해서 걱정됩니다.

파텍 필립이든 IWC든 뭐든 고가시계 일반인들이 대충 보고 아나요? 와 좀 좋아보이네? 할 정도죠. 하지만 애플와치는 그 누가 봐도 17000달라 짜리 차고 있네?;;;; 가 인식이 될테니까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