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영웹] 밸브가 미쳐 날뛰어도 뭐 어떻게 할 수 없는게2015.04.25 PM 11:04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지금 상황에서 밸브에게 빅엿을 날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팀을 통해서 나오는 신작을 확 줄여버리는 겁니다.

현재 스팀을 통해 나오는 게임들 중 반 정도?는 스팀 DRM 이외의 형태로도 구입이 가능한 게임입니다만

대부분 그런 게임들은 유비소프트나 락스타같은 곳에서 퍼블리싱하는 자체 DRM이 있는 게임 아니면 인디게임들입니다.

나머지 반절은 소위 말하는 대형 퍼블리셔의 A~AAA급 타이틀들 아니면 인디게임들 중에 스팀에서만 팔겠다고 맘먹은 것들인데

여기서 문제는 AAA급 타이틀입니다.

스팀에서도 인디보다 더 신경쓰는 것이 AAA급 타이틀인데

이 AAA급 타이틀의 경우엔 유비소프트나 락스타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어디서 사든 스팀을 거치게 합니다.

이러한 게임들이 스팀을 거치지 않게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더 이상 스팀을 쓰지 않는 것 보다 게임 유통사들이 탈스팀 선언을 하면 밸브 입장에서는 그게 더 똥줄타는 일일 겁니다.

안타깝게도 실현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게 문제겠죠.

인디 개발자들은 아무래도 스팀이 훨씬 돈이 되어서 떠나기 힘든 경우가 있을테고

대형 유통사는 오히려 이번 밸브의 정책을 반길겁니다.

우스갯소리로, 코에이 테크모가 DOA5LR 업데이트로 유저모드 유료판매를 지원할 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게 그그실일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라는 거죠.

이게 참 역겹고 더럽지만 현실이니...


하여튼 제 결론은

퍼블리셔들과 개발자들이 단체 보이콧을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정도가 되겠네요.

댓글 : 8 개
여태까지 혜레사였는뎅 스팀도 EA화 되는걸까요
퍼블리셔와 개발자를 위한거라 보이콧을 할지....
이게 유저만 엿먹이는 정책이라서
네 그렇죠 저는 그냥 가장 효과가 좋은 사례를 말했을 뿐이지 이건 실현될 가능성이 매우매우매우 적습니다. 밸브가 비즈니스 파트너를 내려칠 곳이 절대 아니니... 결국 현 상황에서 엿먹는 건 유저겠죠
나오던 말던 안사면 그만... 그냥 저는 패키지파라서 다운로드 절대로 안삽니다.. -_-..
요샌 패키지로 사도 스팀 거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팀 불매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유료모드도 결국 돈벌려고 하는 짓인데 스팀에서 매출이 줄어버리면 개발사도 보이콧 안하고는 못 배기죠.
지금 얘기하시는게 유료모드 때문이신건가요?
지금 막 생각이든건 다른이야기이겠지만 오리진의 기회인거같음
할인률 스팀급으로하고 모드 만든사람한테 대부분갈수있게 조정하고하면 오리진이 확 치고나올 기회같은데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