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웹] 아 싸이......

제가 군대에서 상말을 찍고 있던 시절에 싸형은 같은 부대의 모 대대에 자대를 배치받았었습니다.

그래서 가끔씩 싸형을 부대에서 볼 수 있었는데(주로 일요일 예배시간이나 밥먹을 때)

그때마다 싸형의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슬퍼보였습니다.(좋아보일리가 없지요...)

김장훈이 '소나기'라는 곡(싸형이 작곡)으로 활동하던 시절에 장훈이형이 직접 부대에 예배드리러 온 적도 있고(!)

듣기로는 연예인들이 면회를 자주 왔다고도 하더군요.(부대 위치가 워낙 좋다보니...)

제가 전역한 후에는 사단에서 초대가수를 불러 위문공연까지 했다고 하는군요.(당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던 원더걸스가 왔다감)


아...지금의 싸형의 인기를 생각하면 전역하기 전에 싸인이라도 받아놓을걸 그랬습니다 ㅠ

[S.I.F.]

그 땐 지금과 달리 싸인을 받겠다는 의지가 많이 부족하셨군요.
싸이형 실제로 보고 싶네요.

[@Crash@]

오 그러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