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넋두리] 아.. 그놈의 자한당 삭발식 때문에...2019.09.20 PM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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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살아생전 처음으로 12미리 반삭했습니다.

 

문제는 공교롭게도,

월요일날 했다는 건데요.

 

월요일은 자유한국당의 황교안씨의 삭발식이 있었던 날이였죠.

 

........

 

 

나는 삭발을 몇달 참았어야 했어.

 

마치..

루리웹에서, 질문글 올렸다가,

펭귄들한테 공격 받는 것 마냥...

 

 

오가는 사람에게....

    

 

".... 그거 아닙니다."

 

라고 소명하는게 하루 일과가 되었음

 

이제는.. "혹시... " 로 운 띄우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수준

 

 

질문하는게 딱히 악의가 있어서 하는건 아닌것 같은데..

이젠 좀 짜증도 나서..

 

모니터에 프린팅 해서 붙여놨습니다.

 

20190920_125120.jpg

 

이거 찍을 때만해도...

12명이였는데..

 

방금 1명 늘었음.

 

포스트잇으로 붙이기 잘한듯

 

 

참고로...

내 회사 바탕화면...

 

20190919_092606.jpg

 

 

댓글 : 21 개
"혹시... "
  • A-z!
  • 2019/09/20 PM 01:12
저도 평소에 반삭하고 다니는데 빌어먹을 매국당 때문에 고딩 스포츠 머리로 약간 더 길렀습니다 ㅋㅋ 젠장;
님 혹시...

회사 직원분들 의무적으로 카운터 늘리기 돌입할거 같은 기분이군요 ㅋㅋㅋㅋ
이제 인정하실때가 된것같습니다.
어흑...이거 웃긴데 웃을수없는 웃픈 상황이군요...
ㅋㅋㅋㅋ
아 다행이다 난 빡빡이니까...
혹시...
100프로 리얼 상황
어제 일임.

이제 온지 한달 된 분이,
가벼운 인사하다가, 내 머리를 보고,
당황한 눈빛, 흔들리는 동공..

그래서.. 역시나..
"... 그거 아닙니다."

그랬더니...

"아.. 그렇지 않아도... 혹시 싶어서, 옆 사무실에 물어 봤었어요."


......

"그 분한테도.. 이 사실을 전달 해주세요."

.......

난 진심으로 나경원이 삭발 안하길 빌고 있음.
빨리 손가락 제스쳐부터 배우시고 커밍아웃 하세요.

그러면 숨은 동지들이 나타날것입니다.
삭발까지 해놓고 부정하시다니..
님 같은 경우를 보고 샤이ㅇㅇ라고 합니다ㅋ
아...그래서 요즘 비호의 눈빛이 곳곳에서...
전 자연산 머머리라...이런 제길
일화 하나 더..

뜬금없이...

"저도 동참합니다!!!" 하면서,
주먹을 불끈 쥔 놈도 있었음.

이 새뀌.. 잡았다. 요놈!!!!!
ㅋㅋ 아니 함정수사인가요 덫인가요 ㅎㅎ
매국노 시금석인가요 아놔
지나가던 외국인 : Hoxy..
부장이상급: 음.. 확고한 신념의 직원인줄알았는데..(실망)
혹시...
펭귄져스 어셈블~
전 늘 삭발로 살고 있어서 회사는 문제 없는데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요ㅎㅎ
원래 삭발이였음 상관없는데..

저는 하필 당일.. 그날에..

이것도 이유가..
원래는 몇주전에 결심하고 깎으려고 했는데
추석에 또 어르신들이 안부 묻고 그칼까봐..
추석연휴 끝나고... 바로..

라고 시행했다가..
대참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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