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넋두리] 주말이 좋은데 주말이 싫은 기분2022.05.14 AM 10:0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회사 안가는 주말 한정.


평소 일어나던 버릇이 있어서

아침 일어났는데...


할게 없음


하지만 주말이라서, 뭔가 시간적인 압박은 없음.


원래는 일산 플레이X4를 방문 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이 있었음.


네이버 지도에 일산 킨텍스를 찍으니,

4시간 30분.


지방인은 서러움.


예상 유류비, 통행료가 산출 되어서,

금액이 나옴


머릿속에서 왕복을 계산하니,

뭔가 현실적이 되었음.


내가 저 돈과 시간을 들여 갈만한 곳인가 하고,

유투브 검색


음... 음...

혼자 뽈뽈뽈 잘 돌아 댕기지만,

대충 가서 할거리를 견적 잡아보니,

딱히 메리트가 없음. 가서 뭐하지...


포기.


의욕 부진.


집에만 있는것도 지겨운데,

막상 나가자니 나갈만한 곳도 없는 것 같고...


요 몇년새 이 생활의 반복


주말이 좋은데, 주말이 싫은 복잡한 기분


그래도 회사 출근과 비교하자니,

이런 고민으로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하는것과 비할바는 아닌것 같다.

댓글 : 8 개
왔다 갔다 하는거 생각하면 시작부터 피곤해질때가 있지요
딱 그 심정이 들어서 포기했어요.
물론, 대중교통도 있겠지만, 애초에 정작 가면 뭐할까 했더니,
그 들인 시간 비용에 비해, 딱히 끌릴만한게 없어서
내비에 4시간 30분 나왔으면 편도 1시간~1시간 반 정도는 추가하세요.
저도 어제 아는 분들 만나러 갔다왔는데, 내비는 1시간 10분 찍혔지만 출근시간 직후 갈때 40분 추가,
오후에 올때 1시간 반 추가됐었습니다.
오늘은 주말이라 도로는 물론이고 킨텍스 주차장도 아주 난리일겁니다.
그렇쳐. 어휴 도로사정을 생각하면 정말...
전 주말에 집에서 시간 보낼땐 게임하거나 책읽거나 친구 불러서 논다던가 합니다.
지방이니 친구 부르긴 어려워도 게임이나 책, 영화 같은거 보는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넷플릭스나, 깨야지 깨야지 했던 게임을 꺼내들어야 할까 싶으네요
저는 수원에사는데 코로나 터지기전에 플레이엑스포 가봤는데 자차끌고가면 주차할때 피곤할까봐 전철타고갔는데 갈때 2시간30분~3시간 올때도 약2시간30분에서 3시간 걸리더군요... 물론 가서 재미있는 체험이었고 레트로 장터도 즐겁게 구경하며 레트로 게임도 몇개 득템하는등 즐거운 경험이었으나 돌아오고나서 엄청 피곤하고 지치더군요;; 재미는 있었으나 과연 저거리와 시간을 감당하면서 다녀올만했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울에서 개최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접근성이 용이할거같은데;; 올해 플레이엑스포도 사전 신청은해놨으나 그냥 집에서쉬려구요;;
저도 수원인데 수원에서 일산은 대중교통이고 자차고 참 애매하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