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월드워Z 간단후기 (스포X)

- 별기대 안하고 갔다가 꿀재미로 보고옴!

-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2대 공식을 아주 잘 따름
1. 미국(군) 짱짱맨 / 2. 주인공은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함

- 빵발횽이 오랜만의 스크린복귀 작품으로 적절한 선택을 한것 같음

- 쥔공이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이야기를 풀어가다보니 세계곳곳의 처첨한 상황이 보여지면서 어느 인류침공물(외계인,좀비 등등)보다 그야말로 '인류멸망의 위기다'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음

- 북한에 대한 언급이 너무 웃겼음 ㅋㅋ

- 엔딩에 대해서 허무하다는 평들이 많았는데 개인적으론 굉장히 맘에 들었음

- 결론적으로 여름에 시원한 블록버스터영화로 아주 손색없는 영화라고 생각됨

여담으로 cgv에서 비트박스관? 에서 보게 됬는데 처음으로 진동의자에서 봣는데 이게 은근히 몰입감을 많이 높여주더군요

[다음은 다음차례]

저도 엔딩은 허무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영화 시간이나 진행 상 가장 적절한 엔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큰 재미는 없더라구요...다른 분들이 예루살렘 쩐다 하시던데 그닥...노래부르는거만 겁나 짜증났고...

[유랑]

피트가 영화를 고른게 아니라 피트가 제작자임

[Red-Paper]

얼마전 스타트렉 4dx?로 봤었는데 의자 흔들림이나 미스트 등은 괜찮았는데 목뒤에서 바람 나오는 건 영화 몰입도를 확 떨어트리더군요. 뭔 영화 주먹질 발질에서도 퓨슉 퓨슉 거리면서 바람이 나오는데 무슨 이것은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니여... 주먹에서 나는 소리여라는 느낌이;;; 게다가 워프할 때 레이져 같은 것도 번쩍거리던데 뭔가 싼티가 줄줄 흐르더군요 ㅠㅠ

사운드x는 몰입도를 높혀준다니 다음번에는 꼭 거기서 한번 봐야겠네요;;

[잠만자1]

다음은 다음차례 // 쓰벌 난민들 구해줫더니 통수 ㅋㅋㅋㅋ
유랑 // 아 그런가요? 그럼 피트가 제작할 영화를 잘 골랏네요 ㅋ
Red-Paper // 안그래도 원래 그런식의 4D? 효과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적이었기에 진동의자가 더 신기했었습니다. 바람 나오는건 짜증날것 같네요 ㅋㅋㅋ

[슈퍼집 아들내미]

비트박스관에서 볼때 영화 잘 걸리면 2시간 동안 안마 받다 나온 느낌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