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지] 존 존스 VS 차엘 소넨2013.04.28 PM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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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내용보단 끝나고 나서 존 존스의 발가락 골절이 더 화제가 됐네요 ㅋㅋㅋ
소넨도 잘해주긴 했습니다. 그 긴 리치를 뚫고 우직하게 파고드는 패기가 멋졌어요.

다만 가볍게 역관광 당하는 모습을 보고 소넨이 내세우는 그 완력은 딱 미들급 용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존 존스의 멘탈이 무엇보다도 존경스러웠습니다.
상당한 고통이 밀려올 것임에도 최대한 표정을 관리해서 인터뷰에 성실하게 임하는
그 멘탈이 벨포트의 암바에 데미지를 크게 입은 상태에서 피니쉬를 내버린 지난 경기가 크로스되면서
"역시 챔피언..."이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게 하더군요.

아파서 식은땀을 흘리며 벨트랑 닥터의 어깨를 번갈아가면서 짚으면서도 계속 인터뷰하는 모습이
어찌나 안쓰럽던지요...결론은 조 로건 나빠요 ㅠㅠ
댓글 : 2 개
오늘 결혼식 때문에 보진 못했지만 존 존스의 발가락은.. ;;
라헤급에서 뛰던 인간이긴 한데 중소당체랑 ufc레벨은 꽤 차이가 나잖아요ㅎㅎ

소넨도 힘과 기술은 라헤급일겁니다. 다만 존스의 mma 기술이 소넨보다 월등햇기 때문에 저런 결과가 나온것이라고 봅니다. 존스도 아랫체급을 빠르게 제압하는 과정에서 발가락을 대가로 지불해야 했으니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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