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지] 고딩 사촌동생이랑 카톡 나누다가 충격 받았네요.2019.03.07 AM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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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잡담 나누다가 
'아는 형님' 얘기까지 갔는데

진짜 옛날에 민경훈이 그렇게 대단했었냐고 물어보더군요.

짤방으로 돌아다니는 댓글 못 봤냐고.
지나가는 20대 아무나 붙잡고 "그우우대 기억이이이~"라고 하면

"지난 사랑이~~"라고 답해온다.

지금도 그렇게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고, 시간이 더 흐르면

한 세대를 풍미했던 스타로 회자될 거라고 하니까

 

진짜로 못 믿더라고요.
우리 경훈이 형... 

댓글 : 18 개
그냥 쌈자 한마디면...
이제 원더걸스도 모르는 애들도 있을텐데요.
  • pians
  • 2019/03/07 AM 05:47
;;뭐 그정도로 충격을;
한창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 할때
저는 퀸 노래 하나도 모르는데 영화 봐도 잼있을까요? 라는 질문도 마이피에 있었는데

오히려 전 퀸이 이해가 되네요. 멜로디는 분명 아는데 제목은 모르는 경우를 주변에 봤거든요
저도 퀸은 이해가 되는게 제가 30대 후반인데 퀸의 노래들을 제 휴대용 기기에 한번도 넣어본적이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를 다 들어본적도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보헤미안 렙소디 보면서 라디오가가 빼곤 전부 노래도 들어봤고 제목도 알겠더라고요.
프레디 머큐리가 양성애자였고 죽었다는 것도 영화를 보고 알았습니다.
퀸은 모를만하죠
한국가수도 아니고
프레디머큐리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사람도 많지않았어요
단지 많이 들어본 멜로디정도인거지
그 당시에 비틀즈 사실 유명하긴 하지만 모르는 사람도 많아요 했다가 무슨 헛소리하냐는 소리 들었던거 같은데..
결국 문화란 시대적인거죠 좋은건 결국 남지만 최신 것이 난무하니 접하기 힘들잖아요
충격받기엔 너무 명확하게 옜날사람인뎅..
이 타이밍에 언급하긴 뭐하지만 신해철옹께서 이런 말을 했었죠
'아이들에게는 비틀즈도 최신 히트곡도 똑같이 처음 듣는 음악이다'
  • rudin
  • 2019/03/07 AM 06:08
뭘 그 정도로 충격을...
뭘 그 정도로 충격을...(3)
댓글들 보니 시간이 진짜 그렇게 흘러버렸나보네요....아
버스 운행하면서 워크맨으로 음악듣는 편인데 요즘 애들 박진영도 잘 모르는 애들 많아요. -ㅅ-;;
요즘 애들 브아걸이나 강민경도 누군지 잘모름 ㅋ
이제 20대가 아니라 30대한테 해야되지 않을까요....
충격받을 것도 아닌데요;
  • Ainn
  • 2019/03/07 AM 09:25
10년은 족히 지났는데 모르는 것도 당연하죠. 그냥 받아들여야죠 ㅠㅠ
40대인데.. 저도 잘 모르겠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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