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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담소] 쿵푸팬더 2 참 재밌더군요 (네타)2011.06.05 PM 01:42
1탄에 비해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는 평이 많았지만..
저는 아주 재밌고 봤고 제가 대동한 3마리의 땀내나는 수컷들도 감탄하며 봤습니다.
1탄보다 더 강화된 개그요소와 많이 터져주는 액션신이 참 일품이었습니다.
아쉬운 걸 찾자면 1탄의 타이런의 감옥 탈출,타이렁 VS 5인방,타이렁VS시푸사부처럼
이게 애들 보는 애니메이션이 맞나싶을 정도로 포스 넘치는 장면은 그다지 나오지 않고 대개
웃기는 것에 치중한 액션신이었다는 것과,
셴이 우그웨이와 맞먹는 강자라는 말을 주워들어서 강력한 모습을 기대했는데
타이렁과는 정반대의 다분히 지략적이고 쿵푸 실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은 모습이
내 취향이 아니었다는 것...
영화 후반부에 포가 내면의 안식을 얻으면서 과거의 일을 기억해 내는 장면에선
옆에 꼬마 아가씨가 눈물까지 글썽거리더군요.
그리고 최후의 결투에서 소,악어 사부,그리고 시푸 사부의 합류도 멋졌구요.
영화 끝에 생존해 있는 포의 부모님과 마을 사람들이 등장하면서
3편을 암시하는 부분까지 참 좋았습니다.
1편처럼 깊은 교훈은 없지만 여전히 감동적이고,재밌었습니다 ^^
댓글 : 3 개
- 폰-조슈아
- 2011/06/05 PM 01:54
신나게 보고 오는길에 옆에서 핸드폰으로 보고 있는 사람을 보고 기분이 묘하더군요 -_-;
- 콤콤삼촌
- 2011/06/05 PM 02:01
하얀 공작새 이름이 셴이었던가요? 그래도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던데 말이죠. 최종 보스다운 움직임에 쿵푸팬더2에 없어선 안될 훌륭한 캐릭터라고 봐요.
- mk10
- 2011/06/05 PM 02:04
폰-조슈아//ㅋㅋㅋㅋㅋ 핸드폰으로 보고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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