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지] 코너 맥그리거 Vs 하파엘 도스 안요스 (조만간이군요.) 2016.01.27 PM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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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경기 결과를 함부로 예상하는 성격은 아닙니다만...

확실한 건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코너가 이때까지 만났던
선수들과 차원이 다릅니다.

준수한 타격 실력에 영리한 경기 운영력을 가진 맷집도 좋은
벤 핸더슨을 KO시켜버리고, 라이트급 최고의 타격가라 말할 수
있는 앤소니 페티스를 5라운드 내내 압도했습니다. 기세등등하게
연승행진을 밟고 있던 장신의 도널드 세로니를 1라운드 초반에
잠재웠죠.

파괴력 있는 빠른 타격, 우직한 압박, 수준 높은
레슬링 스킬(코너 입장에선 가장 무서운 거죠.),
그리고 이 모든 걸 5라운드 내내 가지고 진행할 정도로
뛰어난 체력과 정신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코너가 이겼던 상대들 중에 그나마 안요스와 스타일이
비슷할만한 선수라면 채드 맨데스가 있겠지만 안요스는
훨씬 더 크고, 킥도 적극 활용하는 선수입니다.

안요스는 스타일은 많이 다르지만 변칙적이고, 감각적인
타격 스킬로 압박과 카운터에 두루 능하다는 점에서 코너와
비슷한 페티스를 상대해봤습니다.

3월....두 챔피언들이 붙습니다.

댓글 : 4 개
코너의 상승세가 이어질지가 궁금하네요 ㅎㅎ
코너 입장에선 떠벌린 게 있어서 쪽은 팔겠지만 사실 접전만 벌여도 남는 장사죠 ㅎㅎ
지금까지 코너 상대했던 상대들 나올때마다 코너까들은 코너는 이번에야말로

개털릴것이라고 발광을 떨었지만 결과는 정반대였죠.
일단 하도안과 코너의 신장은 동일함

다만 리치는 10cm 이상 코너가 길고, 비토 벨포트처럼 공수형 카운터잡이 성향을 보임

또한 정확도와 주 무기인 왼손 스트레이트의 강약조절이 가능할 정도로 스탠딩에서의 수싸움에 능함

하도안의 '레슬링' 은 타격이 먹혔을때 빛을 발휘하며, 언제나 센터를 잡고 압박하는 스타일. 즉 자신의 거리 외엔 상대에게 타이밍을 주지않기 위해 타격과 클린치를 고루 활용함

상성이란 관계로 보자면 외려 노토리어스가 전범기 안요스에게 리스크가 높은 상대임

그리고 하도안의 맷집은 좋지않음. 최근 그의 화력때문에 대중들이 잊고 있는 것이, 가드위로 맞은 타격에도 데미지를 입을만큼 내구성이 허약함. 실제로 턱이 쪼개져서 철심까지 박고있는 상황

감량고가 매우 큰 스타일이라 IV 가 금지된 현상황에서 중장기전으로 갔을시 어떻게 될지도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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