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추워서 오뎅 사먹는데.2018.02.05 AM 11:23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날씨가 오질라게 춥고 출출해서 오뎅하나 사먹는데...난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데 맛있더라~ 라며 떡볶이에 오뎅 찍어먹는 커플은 도대체 뭔 정신머리지...아니 그럴거면 떡볶이 한접시 사서 찍어먹든가 왜 판매중인 떡볶이에다 찍어먹지.

 

 내가 꼰대라 그런건지 남 먹는거에 참견 좋아하는 음갤러여서 인지 굉장히 벙찌고 불쾌하네요. 전 원래 떡볶이 안좋아 하긴 하지만 그래도 팔려고 만들어 논건데 거기다 왜?? 간장 찍어먹을때 쓰는 기름붓 같은거 하나 달래서 국물 발라 먹든가. 앞접시에 국물 좀 달라고 해서 찍어먹든가. 

댓글 : 33 개
무개념 커플이네요.. 주인이 암소리도 안하는지...
주인은 다른일 하고 있었어요;;
....레알 무개념이네요 ㅁㅊ
때론 현실이 개념을 초월하나봐요..
어으... 별의 별 무개념들이 다 있네요.
세상은 넓고 또라이는 많나봐요
무개념이네요.
그카면안대는디
;;;; 이 무슨...
이런 현실이 있단 말인가...
헐;;;;;
헐....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거까지는 공감이 가는데... 지네 접시가 아니라.. 파는 떡볶이에 찍어먹었다굽쇼?!
이건 꼰대라서도 아니고, 음갤러라서 그런 것도 아닙니다.

으- 이 이야기 들으니 당분간 떡볶이.. 아니 분식 자체를 못 먹을 것 같네요.
근데 저도 정작 그자리에서 화를 낸다던가 아무말 못함....
  • rudin
  • 2018/02/05 AM 11:34
주인이 암말 안 함? 그런 가게는 다시 안 갈 듯.
주인은 재료손질 하느라 정신없어서...
위생개념 밥말아 먹었네요 정신이 좀...
역시 저만 이상하다 생각한게 아니였군요 ㅠㅠ
커플이라고 무조건 까고 싶지 않지만,
둘 중 하나라도 멀쩡하면 말려야 되는데
하나는 병신에 다른 하나는 그걸 방관하고 있으니...
참 끼리끼리 만나는 것 같아요.
근데 뭐 저도 방관하고 있었어요. 거기서 한소리 하거나 화냈으면 담부턴 안그럴지도..
티모오브레전드/ 그건 잘하신 겁니다. 저런 무개념들은 지적해주면 되려 화내고
큰소리 치며 달려들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지들이 알아서 제대로 행동해야지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저건 가정교육이 애초에 잘못된 거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무개념 커플들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요즘, 커플 때문에 짜증내면
'부러우면 지는거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반응 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네요.
멀쩡한 사람들이 연애한다고 꽁냥대야 부러운거지, 기본매너와 상식도 없는
병신들끼리 깝죽대는 게 부러울 사람이 누가 있겠냐고요...
몰라서 그랬다거나 철없어서 그런거면 누군가 잘못을 알려줄 필요성도 있을거 같은데 그걸 잡아주거나 알려줄 용기조차 없이 그저 글로 끄적거리며 불평하는 저도 답답한거 같아요...
... 그거 커플년놈이... 싸다구 좀 대신 때려줘요
숫기가 없어서 화내거나 한마디 하지도 못하고 그저 방관하다 마이피에 글이나 쓰는 신세 ㅠㅠ
예? 지네가 사먹은 떡볶이 양념이 아니라 팔려고 만들어놓은 떡볶이에 찍어먹었다구요??? 와 미쳤다
그 오뎅 국물 옆에 떡볶이 만들어 놓은거에..
  • stone
  • 2018/02/05 PM 12:20
주인이 가만히 있던가요??? 저건 그냥 미친놈들인데...
주인은 다른 재료준비 하느라 바뻐서인지 못봤어요
;;; 장애인들이네
장애인도 저런짓 안함 장애인이라고 함부로 말하는거 아님
진짜 몰라서 인지 알면서 하는건지
와 난 그렇게 먹고싶음 새거 내밀면서 국물좀 뿌려주시면 안될까요?
물어보고 뿌려주면 그것만 먹는데... 사장도 그러더라구요 가끔 먹던거
찍어먹는 미친놈 있다고... ㅡㅡ;
이런일이 간간히 있나 보네요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