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오락실에서 짜증.2016.09.16 PM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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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좀 불쾌했던 일이 있었어요. 오랜만에 한국온 친구와 같이 술한잔 마시고 근처 오락실에서 이것저것 게임을 하러 갔었어요. 오락실 안에 가보니 어떤분이 하우스오브데드4 기계에 러브라이브 인형들 엎드려서 베게같이 생긴거 좌악 전시해놓고 열심히 하고 계시더라구요. 오오오 당당하네 쩐다!!라고 생각하고 친구랑 코인노래방에서 목가나도록 쌈마이한 노래 불러제끼고 이니셜d도 하고 에어하키도 하고 별별 게임 이것저것 하고 놀았는데 한 한시간쯤 지났나....막차타기전에 하오데4 한판 해볼려고 갔더니...여전히 하고 계시더라구요. 중간중간 다른게임 할때 힐끗힐끗 봤을때 스테이지 보니 한판으로 계속하는게 아니라 패턴익히려는건지 죽으면 처음부터 다시하곤 하는데 순간 짜증나더라구요. 혼자 전세냈나 심정에 한마디 할려니까 일행인건지 기다리는 건지 사진찍는 사람도 몇 있고. 어렸을때 던전드래곤 백원에 레드드래곤까지 잡는거 구경하던거와는 다르게 짜증났었던 경험이였어요. 그나저나 마이피 내용 글쓰는 칸이 왜이리 작아졌나요...줄 바꾸려고 해도 계속 다다다닥 이어지고;;;화면 크게 늘리는 방법 알려주실분 ㅠㅠ
댓글 : 11 개
기다리면서 다음 차례에 하겠다고 양보해달라고 말이라도 해보셨나요?
그냥 다른 구경꾼들처럼 기웃거리기만하면 의사가 전달되지 않지요. 상대방이 초능력자도 아니고.
아니요. 그러고보니 말로 표현안하고 혼자 속으로 짜증만 냈던거네요. 써놓고 다시보니 아 왠지 부끄럽네요 이거 그냥 하고싶은데로 못해서 우는 어린애 마냥 징징대던거였어요.
그래서 보통 기계 위에 다음 차례라고 동전 올려놓지 않나요?
인형들 올라가 있어서 걸기도 그랬어요. 괜히 건들었다가 시비붙는건 아닐까 싶기도 했고요.
양보해 달라고 말하셨으면 비켜주세요.
마이피 글쓰는 방법이 바뀌었는지 글이 다닥다닥 붙어져서 읽기 불편하게 써지네요. 가독성이 안좋은건 미안합니다. 전 양보해달라는 말을 안하고 혼자 짜증냈던거였어요.
별 문제 아닌거 같은데...
네. 별 문제 아닌 사소한거였어요. 그런데 짜증이 치밀어올랐던게 술김인지 스트레스인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요즘에는 저런분들이 오락실에 돈내고 기계를 아예 전세내고 쓰는 경우도 있어서

확실하지 않으니 까질 못하겠음
뭐 별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만.....
뭐 별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만.....(2)

코인 올려놓고 다음 차례를 기다리는 중이었다면 얘기는 다르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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