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혼자 식당 들어가기 괜찮으세요?2013.02.26 PM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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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참고로 잘 못갑니다. 뻘쭘하다고 해야 하나요.. 사실 아무 상관없는거긴 한데
그냥 혼자 뻘쭘합니다 ㅇㅅㅇ
혼자 노래방은 가봤고..
그래서 오늘 저녁을 혼자 먹어볼려고 합니다. ㅋ 순대국에 소주 한병!!
사실 영업직이라 점심도 가끔 혼자 먹게 되면 식당 안 들어가고
편의점에서 주섬주섬(김밥,햄버거등) 사서 차에서 먹었거든요.
처음해보는 일이라 설레네요. 모두들 즐거운 저녁식사 하세요 ㅇㅅㅇ/

댓글 : 36 개
혼자 노래방 가는게 더 뻘쭘하지 않나요ㅋ 저도 들어가봤지만..;;
  • pheno
  • 2013/02/26 PM 06:32
점심을 혼자 먹는데.. 첨엔 진짜 뻘쭘하고 그런데 막상 용기내서 안에 들어가보면 저처럼 혼자 먹는 분이 가끔 보이십니다. 그래서 요새는 걍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들어가서 먹고 나오곤 하죠 ㅠㅠ
노래방 혼자 갔을때는 온전한 정신이 아니었던지라 ㅋㅋㅋ
식당은 처음만 힘들것 같아서 오늘 한번 해보려구요 ^^
  • 141
  • 2013/02/26 PM 06:34
김밥천국이나 기사식당 , 해장국집은 괜춘합니다
첫경험 ♥
저는 그냥 혼자 근처 푸드코트가서 먹는데..ㅋ 주변엔.. 혼자 먹는사람이 뜸하지만 .. 괜찮더라구요
의외로 타인들은 누가 혼자 밥을먹든 혼자 노래방을 하던 그다지 신경쓰지 않습니다.
시작이 중요하다고 한두번 해보다보면.. 금방
사람이 붐벼서 자리 비우라고 눈치 주는 곳 아니면 거리낌 없이 들어갑니다. 먹는 게 중요하지 남의 시선이 중요한가요.
스마트한폰을 보면서 먹으면 됨 ㅎ
전혀 상관 없으요.
혼자 하는 걸 왜 부끄러워하는지 애초에 이해가 안 가는 성격이기도 하고,
'혼자라서' 못했다라는 것보다 혼자라서 '하고 싶은 것'을 못했다. 라고 생각하니까
안 하게 되면 엄청 손해라고 생각되더군요. ㅎㅎ
먹고싶다면 들어가야죠!
혼자 하는 것을 두려워 마시길.
그러다 혼자가 아니면 아무것도 못할 수 있어요.
별거아닙니다.
오히려 익숙해지면 같이 먹을사람 있어도 혼자가게됌;
혼자먹는건 문제가 아니져 ㅋ
혼자 갔더니 자리 없다고 내쫓는거 당하면 이게...ㅋㅋ
먹는 게 중요합니다.

혼자인 건 결코 부끄러운 게 아닙니다.

의식하지 않다보면 습관이 되서 나중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어디냐에 따라 다름 ㅎ;
일단 국밥집이나 해장국집은 잘 들어갑니다만
고깃집이나 아웃백같은데는 혼자 잘 못가겠더군요 ㅋㅋㅋㅋ
전혀문제없어요^^
먹고사는데 시간이 돈인 일이라면 더욱더 문제없어요^^
뻘쭘을 생각할 여유따위는 개나줘버려야죠^^
뭐 일반 식당이라면 혼자 다닙니다. 이걸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문제라고 생각..

내가 다른사람이 한명 오던 둘 오던 신경 안쓰듯이 다른사람들도 신경 안씁니다.
  • YuGo
  • 2013/02/26 PM 06:45
배고파 죽겠는데 먹어야죠 ㅋㅋㅋ

전 눈치 안봅니다
학생때 혼자 고기뷔페 가서 술도 안시키고 고기만 쳐묵쳐묵 하다가 옴...
밥먹는건 이제 혼자 먹는게 더 편할정도..

고깃집은 불가능이지만 중국집이나 김천 같은곳은 난이도 하
전 편하게 들어갑니다.
  • 18:30
  • 2013/02/26 PM 06:48
1인분 안되는데 아니면 어디든지 가능 ㅋ 영업직이시면 혼자 드실때도 많으실텐데 편의점에서 때우지 마시고 드시고 다니세요 혼자 드시러 다니시면 혼자 먹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걸 느끼실듯
소주만 안시키면 될듯..ㅋㅋㅋ
저도 어디든 편하게 갑니다.

내가 먹고싶은것, 하고싶은것이 다른사람의 존재 유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싫어서 ㅋ 마치 내 운명이 다른 사람에 의해 좌우되는 느낌임 ㅋ
예전에는 포장마차에 혼자 한잔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요즘은 거의 없는것 같음
(잔술팔던 포장마차가 그립네요- -;;)
뷔페도 혼자가시는분 있는데요 머 ..
저는 혼자 영화보고 밥도먹고 하면서 나름 프리 하다고 생각하는데

빕스나 애슐리는 꺼려지는군요..ㅜ
주인장님은 인생에 주연이십니다

조연들 눈치볼 필요 없어요

저도 주인장님의 인생에선 조연 따위에 불과하죠

주연으로서 조연들 눈치 보지 말고 한 편의 영화를 그려나가시길 바랄게요

움츠러들 필요 없어요 당신은 주연, 나머진 조연
진짜 고딩때 주황색 천막에서 술먹는게 소원이였는데 ㅋㅋㅋ
대학들어가서 20살때 군대 다녀오니깐 망할 다 없어졌네 ㅋㅋㅋㅋㅋ
그래서 딱 하루 어떤 술집에서 파전하나시키고 혼자 소주먹는데
그다다음날 망했더라구요 뭔가 죄송한 마음이 들었음
고기집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말고는 가능함...
예전에 졸업여행 갔다가 오는데 전날 너무 달려서 아침도 못 먹고~ 위액도 막 역류하고 그래서 집에 도착할 즈음이 저녁이라 가족들한테 국밥이나 한그릇 땡기자고 했더만 다들 이미 저녁 먹었다고.. 그 때 처음으로 동네 국밥집에서 혼자 밥먹어봤네요. 머리도 안 감고 옷은 너저분하고 딱 그지꼴이여서 평소보다 초큼 더 빨리 먹어치우고 나오긴 했지만 생각해보면 뭐 그렇게 뻘쭘하진 않았던 듯
  • Pax
  • 2013/02/26 PM 07:00
혼자 밥 잘먹고 혼자 패밀리레스토랑 가서 스테이크 썰어봤습니다.
앞 테이블에 있던 아가씨들이 흘끔흘끔 쳐다보면서 뭐라고 속닥거리더군요.
어쩔까 하다가 와인을 한 잔 시켜서 다음 번 흘끔거릴때 눈 마주치면서 잔을 들어보였습니다.

조용히 소리내지않고 웃지도 않고 시크하게 입술 모양으로만 보인 말은 "그대의 눈동자에 건배"

셋 다 테이블에 엎어지더니 나갈 때까지 다신 안 쳐다보더군요.



흥 잡것들아
도심가에 혼자밥먹는 여성 또는 밖에 먹는사람 오늘

봤습니다 그것도 이쁜아가씨엿구요

남 신경 쓰지마세요 저도 매일 혼자 밥먹으러 갑니다
타인의 눈치에 예민하거나 그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겐 힘들수도 'ㅡ';

근데 별거 아니에요... 굶어보세요 뭐든 다먹지...
타지, 타국 나가서 처음에 혼자서 생활해 보세요. 별 거 없어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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