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잡담] 치과가는 것이 즐겁습니다.2013.08.19 PM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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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고 미루던 치과를 가게 되었는데 (무서워서;;) 견적이 역시 배려없이 나오더군요. ㅋㅋ
신경치료+충치+스케일링+브릿지등등.. - - 처음가서 신경치료 하는데 죽는줄;;
그래도 안 아픈척 하고 꽉 참았습니다!! 하지만 소리는 안내도 움찔움찔거리는 건 어쩔수 없는 ㅋㅋ

그런데 거기 계신 간호사분 한분이 너무 마음에 드는 겁니다. 귀여운 스타일..
미소 지을 때 보면 샤르륵 녹습니다. 내 심장이!!
오늘은 엑스레이를 찍기 위해 진짜 한 20cm 앞까지 얼굴을 마주봐야 하는데 것도 순간이 아니라
10초정도였나? 표정관리가 안 되더군요.

아무튼 앞으로 일주일에 1~2번씩 한달을 더 다녀야 하는데..
그녀 때문에 치과 가는 것이 두렵지 않습니다 ㅠㅠ 심지어 행복...
이렇게 또 내 짝사랑은 1달뒤에 끝나겠죠 하하..

모두 즐점하세요.

댓글 : 9 개
확 그냥 고백해버려요 ㅋㅋ!
브릿지에서 가격이 좀. 나오것네요.
신경치료 짜릿하다능 ㅋㅋ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놓고 시작인데.. ㅜ 쉽지 않은 시작이 될것 같군요
그렇게 치료하는데 대략 얼마정도 나오나요? 저도 받아야하는데...
신경치료 정말 짜릿하죠 ㅋㅋ
치과는 간호사가 아니라 치과위생사라고 하는게 바른표현입니다.
도서관 가는길에 치료받던 동네치과 대신 옆동네 도서관 근처 치과에
가봤는데 기억나는건 110V 의느님 수제 콧구멍 뿐...
치료 마지막 날에 고백하는 것 추천

라디오 사연에서 실제로 치과위생사와 연결된 이야기가 많더라구요

한번 도전해보세요. 어차피 위생사들 자주 바뀌고 하니 부담도 없죠
희망고문 이겠네요;
근데 간호사에 외모도 받쳐주면 눈 높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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