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횡설수설] 40대 싱글인 분들, 주말 어떻게 보내시나요?2021.02.06 PM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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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이것저것 많이 하지만, 최근 삶의 권태기가 왔는지 그것들마저 할 의욕이 안 나고 재미가 없어서 주말이 참 따분한 요즘이네요. 분명 할 건 많은데 귀찮아서 시작을 안하네요..

기계처럼 사는 삶에 조금씩 지쳐가는 듯도 하고 뭔가 의욕넘치는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마땅한게 떠오르질 않아 마이피분들과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 글 적어봅니다..

댓글 : 48 개
연령대는 조금 다른데 저랑 비슷하시네요. '살아만'지는 삶이라 별 낙이 없습니다.
즐겁게 살아야하는데 말이죠.
저도 같습니다.
동지여 ㅠ.ㅜ
  • Pax
  • 2021/02/06 PM 05:37
카페가서 사람구경하면서 책 읽습니다.
돌아오는 길엔 마트에서 쇼핑
커피를 안 좋아해서 카페는 안 가는데 사람구경은 좋아해서 한번 가봐야겠네요
아직 40대는 아니지만 얼마 안남아서 글남기자면

저는 그냥 쉬는날이 좋아서 밀렸던 집안일도 하고 반찬도 만들고 혼술도 하고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렇게 놀고있읍니다~
저도 딱 그래요 그러다보니 기계처럼 사는 느낌도 없잖아 있는듯하지만, 이런 일상이 평화로운거겠죠~
맥주 홀짝이면서 겜하고
졸리면 누워서 유튭 봅니다
저도 주말엔 먹다 잠들고 눈뜨면 놀다 자고 그래요ㅋ
예전엔 차박 여행도 다니고 했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그냥 미드랑 영화 같은거 보면서 시간 때웁니다.
요즘은 게임도 그닥 재미없고 그러네요...
게임열정이 영원할 줄 알았는데 말이죠 쩝
고독이 힘들고 지쳤을때 결혼을 했어요
지금은 육아때문에 힘들지만 마음은
고독보단 나은것 같습니다
제 친구들 애기들보면 참 보기 좋더라구요
40대는 아니고 30대후반입니다.게임하고 운동하고 강아지 산책가고 집안일하면 하루가 다 갑니다...시간이 항상 부족하네요
음 애완동물을 키워볼까 싶기도 하네요
자기사업을 하면 의욕활활
이전에 가게하다 접었는데 정말 부지런해야 하더라구요
  • 2021/02/06 PM 05:47
41인데 아직도 집이 채고네요 귀차니즘때문에 나가기도 귀찮고요 ㅎㅎ
ㅎㅎ 사실 집에 가장 좋긴해요
30대 중반입니다만 마트 한바튀 돌고 집에서 멍때리는게 주말 일과네여
멍 때리는거 저도 잘 합니다!
주말 좀 보내보고싶네요.. ㅜㅜ
자영업자인데 2주에 하루 쉽니다. 월요일요 ㅜㅜ........
ㅜㅠ 힘내세요
  • nmn
  • 2021/02/06 PM 05:57
저도 겜 하거나 유툽 보거나 볼일 보러 나가거나 하네요
솔직히 연예하고 싶어요 20대30대 땐 안그랬는데 40대 돼니까 외롭네요
나이드니 만날 기회가 확 줄어서 쉽지가 않네요 휴
제안 시즌이 시작 되서 눈코 뜰새 없이 일하고 보냅니다...ㅠㅠ
사실 일 바쁘면 정신차려보면 시간이 후딱이라
적당히 바쁜게 좋은데 말이죠 킁
겜 하거나 넷플릭스 보거나 책 봅니다.
날 좀 좋아지면 백팩킹이나 할려고 합니다.
저도 딱 요세가지 중입니다 게임 독서 넷플릭스
어서 봄이와서 백팩킹이란거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집!
집 밖은 위험해요!
항상 새벽 6시에 운동 갔다와서 교정 손님 예약 없으면 그냥 침대랑 한 몸이 됩니다ㅋ
인침일체 제 주특깁니다ㅋ
베이킹, 육포나 햄 같은거 만들고 놉니다. 조만간 맥주도 만들어봐야지..
그전엔 프라모델, 에어건 하다가 도색으로 갑자기 빠졌는데 또 그게 인테리어로 번지고.. 시간, 돈이 점점 감당 안되서 먹는거 만드는걸로 정착했네요.
오오 직접 만드는 맥주안주라니
배우고 싶습니다 형님(능력있음 다 형)
나이먹으면 게임 시들해지겠지 했는데, 여전히 재밌네요
변화라면 콘솔 온리였다가 최근엔 모바일aos 장르에 빠졌습니다
예전 콘솔 콜옵, 배필 온라인 같은 빡침과 희열을 한번에
전 PVP는 좀처럼 안해서 솔깃하네요


아 우선 폰부터 바꿔야....
영화, 애니 찾아보고, 게임좀하다 것도 질리면 카메라 저렴한거 중고하나 구입해서 돌아다닙니다.
ㅇ ㅏ 제가 정말 좋아했던 배우 닉이시네요..
히어로의 아키는 정말 이뻤었는데 ㅠ
전 똥손이라 사진 잘 찍는분들 부러워요
티비보다 그냥 잠 몸이 못버팀
영화보고 게임하고 책보고
주말에는 야동 신작 릴리즈 기다림 ㅋㅋㅋ
av 레이블 잘 살펴보면 주말마다 신작이 나옵니다
코인보고... 게임하고... 인생 잘못산거 후회하고...
몸이 피곤해서 토요일은 운동후 푹쉽니다
바이크 탑니다.
자전거가 아니라 모터사이클...
동호회는 취향이 아니라 혼자 천천히 타는데 한 번 타면 한 주의 스트레스가 거의 다 풀립니다.
타는 시간은 끽해야 2~3시간 정도?
근데 저 2~3시간 만으로도 스트레스는 확실히 풀립니다.
폰보고 일요일에 야구 (거의유일한낙인데 요즘못하니 ㅜ ㅜ) 겜이랑 건프라는 거의 안하고 ㅜ ㅜ
숨만쉬고있습니다 'ㅅ'
즐거움은 스스로 만들어야죠 늘어져있으면 우울증와요 나도 주말에 나가는걸 끔찍히싫어하지만 일거리를만들죠 세차하러가거나 이불빨러나가거나 뭐먹고싶은거먹으러 나가거나 프라도 하고싶지만 집이좁아서 보류중이고 저녁에 사람만나서 술한잔할생각하기도 하고 다음주 찬거리만들기도 하고 게임도 하고 뭐 할거는 많아요 늘어져있이않는다는게 중요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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