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저리] 돈만 주면 ‘실시간 검색어’ 조작…2016.02.19 AM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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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승 배경은?

마케팅 업체 관계자 A씨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 조작을 시도할 경우 "70~80%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취재진에게 광고주들에게 보낸 문서를 보여줬다. 문서에 따르면 네이버(NAVER)의 경우 조작업체에 의뢰해 실시간 검색어를 조작하는 데 시간당 700만 원에서 800만 원이 든다. 성공확률은 70%로 시간대 트래픽량과 키워드의 성공 난이도에 따라 단가가 달라진다는 설명이 있다. A씨는 "조작이 쉬운 검색어는 시간당 500만 원에 계약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다음(DAUM) 실시간 검색어는 조작업체가 받는 돈이 시간당 100만 원에서 150만 원이다. 성공확률은 80%. 문서엔 '10위 이하, 결과 누락 시 시간 체크 정지'라고 적혀있다. A씨는 "실패하면 돈을 받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계약 조건은 최소 3시간 이상이다. 네이버의 경우 가장 싼 검색어 조작도 시간당 500만 원이니 계약 한 건에 적어도 1,500만 원은 조작업체가 벌어들이는 셈이다. A씨는 "효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 12시간 이상을 계약하는 업체도 많다"고 털어놨다. "주로 연예 기획사가 소속 연예인을 홍보하기 위해 의뢰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한때 1위부터 10위까지 전부 조작하기도 했다." 유명 연예인이 소속된 기획사에서도 의뢰가 들어온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A씨는 "있지만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실시간 검색어 조작은 어떻게 이뤄질까? 과거에는 같은 지역 비슷한 공간에서도 검색어 횟수만 늘리면 조작이 가능했지만 최근에는 포털 측이 그런 시도는 모두 차단한 상태다. 때문에 최근 업체들은 이른바 ‘좀비PC’를 이용한다. 악성코드로 전국 각지에 있는 컴퓨터를 오염시킨 뒤 그 좀비PC가 특정 단어를 검색하도록 조종하는 방식이다.

악성코드에 감염된 전국의 좀비PC에는 가상 컴퓨터 역할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설치된다. 한 대의 컴퓨터가 4대의 IP를 설정한다. 컴퓨터 한 대를 4대로 늘리는 셈이다. 이렇게 급격히 수를 불린 좀비PC를 이용해 광고주가 요구하는 특정 단어를 검색해 순위를 조작한다.

*조작 의혹을 피하기 위해 시간대를 나눠서 검색하고 메인 서버는 중국이나 동남아 등 해외에 둔다.

연예기획사 or 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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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는 시간당 800만 원, Daum은 시간당 150만 원의 비용을 요구합니다.
실시간 검색어 조작을 위해선 최소 12시간 이상 투자하라고 말합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포함되려면 1억 원 가까이 들어가는 셈입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34798&ref=A
댓글 : 2 개
돈마이벌겄네 그것들
네이버로 얼마나 많은 세금이 빠져나갔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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