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드라마 보는 여자들을 보면 내 생각으로는 좀 이해가 안될 때가 있어요.2021.02.22 PM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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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나오는 악역인 천서진이 이혼하기 전에 남편인 하윤철에게 걸핏하면 뺨따구를 후려갈기고 가스라이팅을 시도하고 수도 없이 남편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며 면박을 주고 그러는데다가 자신이 주단태랑 불륜을 저지르고도 그게 뭐가 잘못된 것이냐고 말하면서 당당하게 구는데


게다가 하윤철과 결혼하게 된 과정도 오윤희가 하윤철과 행복하게 연애하는 모습에 질투와 열등감을 느껴서 오윤희에게서 하윤철을 빼앗아서 결혼하는 등 결혼 과정 자체가 뭔가 정상적이지 못했잖아요.


게다가 천서진이 저렇게 불륜을 하는 것 자체가 삐뚤어진 애정 결핍으로 인한 소유욕 떄문에 발생한 것이고 천서진이 전 남편인 하윤철을 대하는 태도나 지금의 남편인 주단태를 대하는 태도나 소유욕에서 비롯된 것인데다가 저 애정 결핍 때문에 아무리 남자를 이리저리 갈아타도 만족을 못하는데 과연 하윤철과 주단태를 대하는 태도가 사랑이 맞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저 드라마를 보는 여자들은 천서진이 하윤철에게 여지껏 보여왔던 태도가 사랑이었고 소유욕도 사랑의 일종이라고 얘기하는데 내가 할 말이 없더라고요;;; 저런 식의 행동거지도 사랑이면 나는 그 사랑은 사절인데 말이죠.


지들도 현실에서 천서진처럼 저렇게 하면 "내 나름대로는 남편을 사랑했다." 이렇게 말할 건가? 게다가 천서진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아버지인 천명수로부터 정신적인 학대를 수도 없이 받으면서 자라왔기 때문에 사랑이라는 게 뭔지를 모르고, 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줄 줄 모르는 캐릭터잖아요.

댓글 : 9 개
와 요즘 유행하는 드라마 아닌가요 그런 미친 내용이었다니
막장드라마 최고봉격인 아내의 유혹 쓴 작가임.
저 드라마를 안봐서 내용을 잘 모르겠지만...
반대로 드라마 남자 악역이 아내에게 걸핏하면 폭력과 가스라이팅을 하며 불륜을 저지르면
그걸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길가던 여성 아무나 붙잡고 이런 남자 악역이 하는 행동을 사랑이라고 보십니까?라고 물으면
백에 백은 말도 안된다고 하겠지요.
그러니까요. 딱 성별만 바꿔봐도 도저히 말이 안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요.
  • gkstm
  • 2021/02/22 PM 04:29
막장드라마를 의미부여하면서 보는사람이 있구나..
근데 또 대다수의 사람들이 보는대로 이입해서 절여져요
천천히
어차피 막장드라마인데 뭐 어때? 이런 생각은 좀..

아무리 막장드라마라도 미디어라면 사회와 그 구성원에게 어떻게든 영향을 줍니다.
과연 사람들이 미디어와 독립적일만큼 다 이성적이고 똑똑할까요..?
괜히 악역 배우들이 한번쯤 지나가다가 싸대기 맞거나 욕먹는 경험이 있는게 아니죠.
막장드라마니까 괜찮다는 논리면 모든 드라마에 관람 등급 매길 필요도 없죠.
다 가짜인데..? 초등학생 정도만 논리적으로는 다 가짜라는거 알거 아니에요?
222222
걍 재밌으라고 만든거에 왜 그렇게 진지한 고민을...
그런데 저 드라마를 보는 여자들은 천서진이 하윤철에게 여지껏 보여왔던 태도가 사랑이었고 소유욕도 사랑의 일종이라고 얘기하는데 내가 할 말이 없더라고요;;; 저런 식의 행동거지도 사랑이면 나는 그 사랑은 사절인데 말이죠. //

그런 생각을 하는 여자들은
가족이나 마누라가 아닌 이상, 좀 거리를 둬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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