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아침에 본 키큰남자들은 기흉에 잘 걸린다라...2013.09.09 AM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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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흉이 가슴에 공기가 들어갔다(?) 빠져나오지 못한게 이러쿵 저러쿵 이라는데는데...
이게 그 뭐랄까 뭔가 이상하게썼지만 쓰고 보니 정말 이상하군요
뭔가 말이 이상하지만 알아서 해석해 봐주실껄로~
뭐 여튼 키가 크고 마른 남성들이 많이 걸려서 병원에 찾아 온다고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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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난 그럴 걱정없어서 다행이다 키가 작아서 ㅅㅂ!
아....눈에 땀이 나는건가 지금?
댓글 : 19 개
폐에 빵꾸나는 병... 주로 비쩍 마른애들이 주로 걸립니다. 키는 170 초반인 애도 걸렸었어요.
고등학교때 이과반에서만 4명 걸려서 신기해 했던 기억이 있네요.
그 중 한 친구는 재발만 6번인가 했어요. 최근에가 1년전인가 2년전인가..;;
고2무렵 182정도였을때 터졌네요..
기흉 정말 아프다고 하던데
전 아프다기보단 숨ㅇ
전 아프다기보단 숨이 안쉬어져서 괴롭기만 했슴다. 폐에는 통각세포가 없는걸로 알고있슴다.
기분탓인가봐염
  • YuGo
  • 2013/09/09 AM 07:40
왠지 맞는거 같은게 군대에 있을때 기흉 걸린 선임 한명 있었는데
키가 크고 마른체형이였음 ㄷㄷ
근데 나온 설명 대로 보면 모조건 키가 크다기 보다는

성장기 때 너무 많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폐조직이 탄력성을 잃어서 생긴다는 것 같더군요.

그러니까 키가 크면 생기기 더 쉽기는 하겠지만 상대적으로 키가 작아도 생길 수 있겠더군요.
그....그런 소리 마 THㅔ 요~
다행이 내가 키가 무지크지만
전혀 마르지 않았답니다^^
아 저도 인천끄트머리사는데 ㅋㅋㅋ
어디에 사시길래~그러신가요?? ㅋㅋ
내친구들 기흉걸린애들 둘정도 되는데... 한친구는 아예 고3때 넘 심해서 1년 학교쉬고...

존내 키큼...
저도 이십대시절에 두번이나와서 수술도하고 치료도 했는데요
주로 농구선수들에게 많이 옵니다. 키크고 마른..
군대가기전에 왔엇다면 면제 였겠지만 제대후 크리 으잌ㅋㅋㅋ
제 아는 동생 기흉인데 군대 갔습니다..결국 군병원까지 가고 그러던데요?
제가 기흉 두번 걸렷는데 키가 174에 64키로 입니다
꼭 키크고 마른 사람만 걸리는건 아닌듯 싶네요
그리고 기흉자체가 아프진 않고 폐에 호수 꽂을 때가
죽을듯이 아픕니다
참고로 비흡연자 입니다
187인데...기흉이 뭔가요?;;
일반적인 기흉은 튜브시술로 끝나서 군대가는거고
개흉수술해서 폐 일부를 잘라내면 면제일겁니다.
한번터진곳이 또터지면 개흉수술 해야되는 경우가 있다더군요.

그리고 20대 마른체형의 남성들이 많이 발병하구요.
증상은 말그대로 호흡을 해도 호흡량이 하락한 상태라서 항상 숨찬상태죠.
터지면 뭔가 부글부글거리는 느낌이 나면서 폐 한쪽이 바람이 빠집니다.
둔감해서 그걸그냥 놔두면 폐가 오그라들면서 폐와 심장 위치가 뒤틀리는데
그때 엄청난 답답함과 고통같은 게 느껴지는거죠.
저도 둔감해서 그냥 가슴에 담걸린걸로 착각하고 방치하다가
심장박동소리가 너무 크게 울려서(외부로 들리는게 아니라 골전도 같이 본인한테만 울림)
병원같다가 의사선생님한테 야단듣고 그자리에서 바로 수술했습니다.
길가다 객사안한게 천만 다행이라고 하시더군요.아하하;;;
왼쪽 폐가 너무 쪼그라들어서 심장이 오른쪽으로 밀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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