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28살에 3000만원......2016.03.09 PM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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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제나이와 현재 그만두려고 하는 직장의 연봉입니다.

물론 저 금액 고대로 다 받는건 아닐테지만 그냥 금액으로 따지면 많이 받는 걸까요?

윗 질문은 질문대로 여러분들께 여쭤보지만 현실은 퇴근시간 램덤, 그리고 일의 양이 들쭉날쭉이지만 거의 계속된 업무,

주말 출근(선택제이지만 일이 있으면 거의 출근), 공휴일(명절 포함) 일있으면 출근, 심심하면 야근에 철야입니다.

말로는 좀 과한면도 없잖아 있긴 합니다만 매우 주관적인 입장이니 말이에요ㅎㅎ

뭐 저건 지금까지 참아오긴했는데요 제일 짜증나는건 바쁜게 끝나서 텀이 있어 쉬려는 타이밍에 일이 터져서 지원나가는 일!

너무 싫습니다 진짜 같은 회사로써 도와주는건 주와준다지만 회사에서는 당연한거고, 돈 아낀다고 알바를 안쓴다는게 제일 짜증납니다.

쓸때 쓰고 해야하는 건데 쪼금한 회사도 아니고 연 매출이 몇십억이 되는 개인 사장인데 말이에요

뭐 여튼 전 사표를 던진 시점에서 쓰는 글입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하네요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 48 개
첫 직장이 3200 이었고 야근은 많았지요
거기는 회장이 돈이 엄청 많아서 회사에 빚이 전혀 없었지만 인센이나 그런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도 복지는 괜찮았어요 점심 저녁 자체 식당으로 무료 제공이었으니
지금 와서 느끼는거는 돈을 많이 받으면 좋지만 역시 내 시간이 있는게 훨씬 좋다는걸 알게됐죠
그렇죠 저도 써주신것 처럼 저의 삶을 같고 싶어서요
연봉 자체로야 나이에 비하면 아쉬울 수준이 아니지만
개인 생활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건 돈으로 환산할 수 없죠
제가 그래서 오늘 사직서 냈거든요 ;ㅁ;
어? 여왕님 잘 다니시고 계셨던게 아니셨나보군요 ㅜㅜ
힘내세요 저도 누굴 위로할 신분이 이젠 아니지만 ㅎㅎ
헐?;;;
와... 3000 부럽다.. ㅠ 어떤쪽 일 하셨나요? 디자인쪽은 역시 박봉인가 봅니다..ㅠ
전 꿈은 디자이너였지만 현실에서는 사출 업계에서 개발 업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이 아니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겠지만 26살에 실수령액 오천정도 되었습니다.
하루에 최소 12시간씩 일하고 주 6일이었죠. (북미라고 야근없고 잔업없는거 아닙니다.)
그렇게 몇년 연봉도 오르면서 일하며 남은건 골병뿐;;
가장힘든게 `적당히` 겠지만 가장 중요한것도 `적당히`겠지요.
건강에도 유념하시면서 잘 조율해 보세요.
조율이 안되는 환경이여서요....
솔직히 한국땅에서 근로자와 회사의 타협이 없는건 다들 아시잖아요 ㅜㅜ
이미 사직서를 낸 마냥 뭘 더 바라겠습니까 전 다른 길을 찾으려구요
전 32살 늦은 나이에 다시 새로운 분야 신입으로 시작해서 35살에 3000되었습니다.

연봉 자체로 보면 많은 결코 적지 않은 돈이죠
그렇긴 하지만 역시 삷은 돈이 다가 아니라는걸 느끼네요
야근 철야에 3천이라....몸을 너무 고생시키는게 아니신지?
야근 까진 그렇다 쳐도 철야는 몸이 축납니다
힘듭니다......결국 전 GG를 쳤죠.....다른길로 선회하려고 합니다.
자신만의 시간도 중요하고 건강도 중요합니다

돈 아무리 많이 줘도 골병나면 꽝
전 제 3년 반동안 제 시간이 적말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물론 시간이 생긴다고 해서 마냥 미친듯이 좋은건 아니라지만 현실은 그걸 바라고 있어요 ㅠㅠ
음 임시공휴일 쉬고, 주말 다쉬고, 야근 없고, 2600받네요. 주5일이고..
나이는 만 29인데.. 쉽지 않네여..
전 차라리 지금 그런곳에서 일하고 싶군요 부럽습니다 ㅎㅎ
연봉은 자기나이 x100
그런 계산법이 있군요 ㅎㅎ
근데 점점 힘들어 지는건가요?
헐..그럼 전 죽어야하나요...
전 그때 3000도 안됐습니다...
물론 야근, 주말근무는 밥먹듯이 했고 수당같은것도 없이....
그렇군요 하지만 힘든건 변하지 않고 자기 자신의 일이 힘든 법 인 세상이라.....ㅎㅎ
주6일에 야근 다 해야 그정도 받네요...저는..
저도 거의 그래요 똑같아요 저도
사람상대 스트레스에 과다업무로 하루하루 몸이 망가져가는걸 느낍니다... 30대중반나이에 이것저것 따지면 연봉4000정도 되겠네요.
저희쪽 업계는 최상위 자격증을 따야 사람답게 일하면서 벌수있습니다 ㅜ.ㅜ 가정이 있어서 불가능하지만... 혼자였다면 연봉이 적더라도 야근없는곳으로 가고싶네요
전 그나마 지금 혼자니 다른 일한다고 하고 있죠
가족이 있었음 버텼을거에요
30에 신입 시작해서 기본급만 3800정도 받습니다. 근데 주변 거래처들 보면 28에 3천이면 soso 하다는
돈만 따지면 그렇죠......
글쓰신분 업종이나 스펙은 잘모르겟지만
일반적으로볼때 그나이에 3천이면 적은돈은 아니네요
저도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쪽 들어가서 다니다 힘들어서 나왔지만 지금 현실에 만족은 못하네요
글보면 회사에 불만도 많고 그만두시려는거같은데 이럴때일수록 한번더 생각해보시는게좋을듯요
회사의 불만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벌서 저도 3년 반이나 다녔는데 한두 번 생각 해봤을가요 ㅎㅎ
남과 같은 마음이였습니다만 돈도 돈이지만 제 삶을 살고 싶어서요
IT보안분야 30에 4100받고있습니다(인센포함) 26살부터 시작했는대 첨 연봉이 1800만원이였죠 ㅎㅎ 3년차때 정확하게2배로 오르더군요 열심히하다보면 언젠간 늘어나실껍니다...
일단 한숨돌리고 세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32살에 2000 받고 시작한 1人

부럽습니다
ㅎㅎ 사람마다 다른거니깐요 일의 양이나 규모에 따라 다른거니 ~~
저랑 같은 생각하신분이 위에 계시네요 나이x100 28에 연봉 3000이면 나쁘지 않은겁니다 그런데 그 연봉을 나누기 12로 하시는건지 13으로 하시는건지.. 아무튼 나이먹으면서 조금씩 세상과 타협해가면서 내시간 보다는 돈쪽을 선택하게 되는건 슬프네요 특히 결혼하고 이제 애까지 생겨야할 나이가 되니깐 더더욱 내시간보다는 일하는 기계쪽으로 한걸음 내딛는기분..
일단 지금은 돈보고 가는것보단 저부터 챙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ㅎㅎ
여친도 없거니 (울컥)
29에 3200받다가 30에 이직하면서 3000으로 떨궜네요.
개인적인 시간을위해서 헬같은곳을 벗어나는 비용치곤 싸게 먹혔네요.
개인적인 시간이라고는 1시간 남짓밖에 없었네요. 9시 퇴근해서 운동1시간하고 집에가면 11시정도가 됐으니...
주어지는 일량은 터무니없이 많고 회사분위기는 워커홀릭이라고 해야하나 일중동자들만 가득해서 7시에 간다고하면
무슨일 있냐고 물어봅니다. 계약서에 근무시간이 9시부터 18시로 퇴근이 6시임에도 불구하고 뭔일이있어야 7시에 퇴근을...스트레스로인해서 없던 편두통까지 얻고서 1년 채우자마자 뛰쳐나왔네요.
역시 일이 너무한곳이 여기말고도 많은것 같습니다 ㅜㅜ
시바...우린 1800부터 시작했는데...ㅎㅎ 10년이 지난 지금 초임이 겨우 2200정도 되는데..... 거지같은 디자인계열..ㅡㅡ
저도 디자인으로 갔으면 큰일 났을뻔...했을가요? 아니면 하고싶었던거니 즐거웠을까요 ㅎㅎ
저는 37인데 2천 조금 넘네여..

제가 좋아하는 일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집이랑 가까워서 다니고 있어요...

하지만 아이 생기면 다른 일 알아봐야죠...

저도 급여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드는데

저보다 더 못받는 직원들 보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와서 후회 되네요 학교 다닐 때 공부 열심히 했으면

더 좋은 직장에서 더 많은 돈을 받으며 여유있게 살 수 있었을텐데;;;

제가 28살 때는 1800 받았었죠 ㅠㅠ

뭐 찾아보시면 더 좋은 직장도 분명 있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지금 계신 곳도 그리 나쁜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글 쓰신 내용과 거의 비슷한 상황인데 돈은 훨씬 못받고 있으니까요 ㅎㅎㅎ

ㅠㅠ

그저 부럽습니다...ㅠㅠ
그래도 전 가까운곳이라는게 제일 부럽습니다
지금 저의 출근은 매일 1시간이 걸립니다 추퇴근 합치면 2시간.....
  • N3Z9
  • 2016/03/09 PM 03:02
금액이야 괜찮은데 근무 환경이 너무 열악하네요
잘 선택하신거같습니다
사업하는 사람들이 그냥 사람 굴리면 다 굴려지는줄 알고 막 부리는데
이렇게 자기주장하고 퇴사하고 회사어려워봐야 복지와 근무환경의 중요성을 알게됩니다
어짜피 이 회사는 머리만 있는 회사고, 대부분이 택상론 위주의 환경이라 정말 짜증납니다
윗사람들이 하는 짓거리 보면 말이죠
우선순위를 정하세요. 돈이면 돈 생활이면 생활로...참을만하면 다니는거고 아니면 못다니는거져.
주40시간 연봉3천이면 고대로 받는거지만 주80시간 일한다면 1500이져 ㅋㅋ
순위는 원래 전 돈보다 삶이였어요 한결같이 지금까지 참고 한거죠 ㅎㅎ
그리고 따지면 후자의 금액이겠구요
연봉은 크게 불만이 없는데 저도 제 시간이 너무 안나는게 불만입니다.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다하고 참고는 있어요. 연봉은.. 제 나이대에 비해선 좀 많이 받는 편인거 같습니다.
그렇군요 나이대에 비해라......전 그냥 포기하고 사람답게 살겠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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