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회사만 오면 일 뿐만아니라 좌우 사람들때문에 스트레스네요2024.11.26 AM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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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어쩔수없이 팀장직 겸업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제 양 옆으로 같이 일하시는 2명이 있는데 꽤...아니 매우 스트레스 입니다

한쪽은 몇년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떨어졌다가 제 추천으로 들어온분이고
다른 한쪽은 다른 팀에서 팽되서 저희쪽으로 온 사람이 있습니다

아주 각기 다른 짜증을 만드는 기술들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매우 힘드네요

지인(이하 추천으로 들어온 지인)뭐가 그렇게 불만인지 톨툴거리고 한숨쉬고 계속 혼잣말로 짜증을 부립니다
그리고 짜증의 원인이 몇가지가 있는데 1개는 자리, 다른 1개는 팽 당한 사람입니다
자리는 뭐 다른 빈자리가 없기도 하다만 사람들이 들락날락 거리는 길목이라 이건 저도 짜증이 납니다
짜증의 원인 두번째는 팽직원(이하 팽당한 직원)을 너무 싫어합니다
근데 웃긴건 제가 그 둘 사이에 껴있어서 신경 안쓰면 그만인데 저를 넘어서 계속 신경쓰고 짜증내고 있습니다

팽직원이 짜증나게 만드는 모먼트가 있긴해요 사실
키보드 쌔게 치기 매우 거슬립니다 이건 저도 짜증나긴해요
그리고 그냥 일을 잘 못해요 자기 중심적이고 말이 너무 많습니다
설명같은걸 하려면 말도 더듬고 생각을 안하고 말을 하니깐 뭔 말하는지도 모르겠고 정신없이 말해서 답답합니다

그래서 저도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어쩔수없잖아요 팽당해서 우리쪽에 왔으니 일은 해야죠
근데 이걸 너무 겉으로 드러낸다는거죠 제가 들을정도로 작게 툴툴둘 회사불만 툴툴툴 한숨 폭푹
하루이틀이면 말을 안하지만 맨날이러는것도 받아주기 버거워요 진짜
저도 사람이 좋은게 아니고 그냥 속으로 삭히는 편이고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서 물흐는것에 몸을 맡기면서 사는 사람이거든요

솔직히 그냥 다 싫어요
저도 이기주의일테지만 저혼자 일했으면 좋겠어요
오죽하면 프로젝트가 여러개니깐 각자 맡아서 하자고 했는데(당시 팀장아님)
그냥 같이하라고 해서 이렇게 같이 여기저기 몸 담고 있네요

저도 예전같았으면 게임하면서 풀고 그럴텐데
게임도 손에 안잡히고 안한지 좀 되서 헬스장에서 깔작거리면서 푸는게 다인데
매일 오는 회사에서 쌓이는게 더 많으니깐 지칩니다

(제발 다 짜지거나 입 좀 다물었으면 좋겠네요)

댓글 : 6 개
음악을 틀어보세요.
가끔 헛소리하는 사람 있으면 배째라하고 음악 틀어놓고 일합니다.
제가 음악을 또 잘 안들어서요 ㅜㅜ 소음에 민감한지라
저도 제가 피곤한 스타일이긴해요 ㅎㅎㅎ
팀장님이면 한 소리하셔야지요.
하...진짜 이런소리 안나오게 일하는 회사 직원들은 없는걸까요 이세상에 ㅋㅋㅋ
저런타입은 옆에 비슷한 타입들어오면 지들이 화내죠 ㅋㅋㅋㅋㅋ 본인들 생각 안하고
그러게 말입니다
저또한 저와 비슷한 사람이 있었으면 궁시렁 거리고 있을테죠 ㅋㅋ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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