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이번 게임만 만들고....2016.07.07 PM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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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소속된 기획자는 때려칠까 고민중입니다.

지금 회사는 전에 같이 일하던 PD님 믿고 온거긴 합니다만

아이가 생기다보니 업무환경이나 미래가 걱정되기 시작하더라구요

과연 이 직업으로 몇살까지 해먹을 수 있을까? 라는 걱정부터

여가시간이 없구나 이런거까지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출시가 얼마 안남아서 그런거긴 하지만

아침에 8시 15분쯤 집에서 나와서 집에 들어가면 밤 12시 다되서입니다.

그런와중에 회사에서는 시간이 없다 등등으로 압박을 주니 스트레스 받네요

피곤도 쌓이고... 무엇보다도 평일에는 아들이 제 얼굴을 자주 못본다는게 매우 슬프네요

왜이렇게 살아야되나 싶기도 하고... 이게 행복한건가? 싶습니다.

 

그만두고 나면 무엇을 할지 고민을 해야겠지만

이민을 갈 수도 있고, 만약 안간다면 무슨일을 해야 되나 싶네요

여가시간이 충분히 보장되면서 오래 다닐만한 일 찾기는 힘들겠죠?

댓글 : 11 개
그래서 헬조선에서 공무원 공무원 하는거죠...
공무원은... ㅠㅠ
ㅜㅜ
ㅠㅠ
음.. 저같은 경우 교대근무 하는데 야간 없이 3조2교대로 근무합니다.
아침조(M)는07:00~15:00 오후조(E)는 15:00~23:00 근무하고
근무패턴은 M M M M 휴 휴 E E E E 일근(08:30~17:30) 휴 로 근무하는데
일반 사무직 보다 시간적 여유가 좀 많은편이죠 특히나 아침조 오프 이틀은
아침조 마지막날 오후 3시 퇴근후 쉬고 다음날과 다다음날 까지 쉰다음 그 다음날 15시에 출근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많은편입니다.
다만 주말, 공휴일 구분없이 패턴대로 근무해야 하기때문에 주말에 시간맞추기가
조금 까다로운것 빼고는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오... 무슨일을 하시는건가요?
설비 관리직 입니다.
개발같은거 하시나요? 전 일본으로 갑니다..
게임 기획자입니다.
전 부모님 계신 멕시코로 갈까 고려중입니다.
전 개발하다가 부모님에게 발목잡혀 자영업자로 강제 전직했습니다.

다 망해가는 가게라서 절 대려왓더군요. 암담합니다;;;
ㄷㄷㄷ 그건 그거 나름대로 문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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