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옵치2 얼척없는 악의가 이렇게 불쾌하다니...

고정 경쟁은 더 올리기 힘들 것 같으니 이제 자유 경쟁 돌리는 중인데,

간만에 정치질 당하니 어벙벙하고 찝찝하네요.

전 마지막에 필요한 역할을 픽하는데 (=결국 거진 힐러)

팀에 히트스캔이 없거나 원힐일 땐 주로 밥티스트를 함.

이 매치에선 팀에 루시우가 있었는데 어느샌가 딜러로 바꿨더군요.

팀원은 라인, 호그, 오리사, 루시우 -> 리퍼, 밥티스트(저) 로 맵은 루트 66였음.

3탱 1딜 1힐...

짜르러 오는 거 피해가며 원힐로 억지로 살려가며 플레이 했더니 

라인이 정신 팔지 말고 자기 좀 살리라고 함.

얘는 방어 때든 공격 때든 너무 깊숙하게 들어가서 휘두르다가 짤렸는데

내가 매번 쫓아가줄 수도 없고... 전 원힐로 나름 매우 열심히 했거든요.

멀리 가면 시야 안에 들어오는 상황 하에선 점프 뛰어서 최대한 힐 해줬고.

(힐량도 상대팀 12000, 13000일때 전 21000이었고, 죽은 횟수도 다른 팀원 한명과 같은 제일 적은 수였음.)

근데 루시우 하다가 리퍼로 바꾼 놈이 여기다 맞장구치며

자기 루시우 할 때보다도 딜량도 적으면서ㅋ 빈정댐.

(얘 루시우 할 때도 힐량이 저 절반 밖에 안됐었음)

...아니 루시우가 딜량이 높고 힐이 내 절반 밖에 안되면

니가 잘못 한거지 내 탓이냐고.

전 딜은 저 짜르러 오는 애들 상대할 때나 팀원 전원 피가 풀일 때만 하고

나머진 힐에 전념했는데 이러니 얼척없어서 그냥 씹으려 했더니

또 한명이 여기에 동조하더군요.

그렇게 힐이 모자라면 지들이 힐을 하든가 -_-

여차저차해서 양팀 서로 포인트3까지 밀고

추가 라운드에서 우리가 먼저 방어하면서 포인트1은 뚫렸지만 포인트2 초반에서 멈춤.

근데 챗으로 계속 이빨까대니 못 버티겠더군요. 팀챗을 꺼버리자니 이모트는 포기 못 하겠고...

그래서 제가 "니가 힐 할 것도 아니면서 그딴 의미없는 챗을 계속하는 이유가 뭐냐고.

내가 던지기라고 하면 어쩔거냐고" 라고 하니

힐러 안 하면 던졌다고 신고할 거라네요 ㅋ

힐량도 스코어보드에서 제가 압도적으로 제일 높은데.

그래서 마지막 추가 공격 때 힐러 안 하겠다고 하고 챗 막음.

대신 힐러한 애는 존나 짤리고 추가 라운드는 포인트1 못 뚫고 패배로 종료 ㅋ

후...

솔직히 사람 멘탈을 이렇게 흔들어놓는 것도 재능인 것 같아 감탄스럽긴 하네요.

특히 정치질은 라인 하던 애가 욕 한 마디 안 하고 시작했는데 매우 띠껍게 잘 몰던. 

꼭 이렇게 말 더럽게 하는 애들 보면 새 어카운트고... 그러니 밴 당하지.

이젠 힐러도 서로 잘 안 하려고 하던데

1탱 다음엔 1힐로 4:4 매치로 가려나 싶네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래서 전 고정 경쟁만 합니다.

고정 경쟁해도 혈압오르는데.

자유면..아오..

[뱅드림]

자유가 더 발암일텐데요.
걍 고정 힐 하는게 낫습니다.

[부산득]

힐러 물면 이기니까 요즘은 힐러 유저분들이 너무 딱해요

[goodkey]

지면 백퍼 힐러차이 소리가 나오더군요 ㅋㅋㅋ
그들의 눈에는 힐량이 보이지 않는가봅니다

수수께끼 돌리는게 맘편한데
요즘 서버도 개판이라

[흉켈]

ㅠㅠ 라인 하는놈이 힐러를 믿지 못하다니... 라인 유저 아닌듯....
항상 힐러진 딜러진 생각 하면서 플레이 해야지... 라인이 그냥 .....
요즘 힐러 하기 정말 힘든거 같음... 자유는 그냥 탱들이 밀고 들어오면
버티기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