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저도 40 딱 찍으니 건강이 확 변하는군요2023.11.08 AM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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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피로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가슴이 쿵쾅대는 경우가 한번씩 있어서 병원 가보면

일단 수치는 모두 지극히 정상이라 그러던 거 외엔 딱히 이상이 없었는데,


요 며칠간 갑자기 위산 역류가 심해지는 게

기름기 있는 거나 야식은 이제 걸러야 될 것 같네요...


고기나 탄수화물은 괜찮은 것 같은데,

커피나 특히 유제품군(우유, 요쿠르트, 아이스크림, 치즈)을 먹고 나면 위산이 올라와서 목구멍이 막 따갑네요

밤늦게 입이 심심해서 뭐 좀 먹고 나면 침대에 누울 수가 없어서 제산제 먹고 좀 완화되어야 겨우 잠들고 그럼.


만 40 찍은지 4개월 됐는데

술담배 안 하고 당뇨도 없어서 별 걱정 안 했더니 먹는 걸로 고생하게 될 줄은 몰랐네요 -_ㅠ

댓글 : 14 개
어르신들이 왜 밀가루 많이 못먹겠다 하는게 이해가 가더군요
커피가 심하게 반응 오긴 하더라구요. 저도 줄였습니다
아직 40전이긴 한데 좀만 과식하면 바로 몸에 반응오더라구요
노안도 점점 심해집니다.
ㅠㅜ동지여 저도 올해 40되었음
42인데 혈압도 갑자기 확 오르기 시작하니 조심합시다들.ㅠㅠ
전 40 넘을 때 암걸렸어요 -_-;
지금은 수술도 했고 완쾌 되었습니다.
제가 39살에 뇌출혈로 1회차 인생 한번 종료했고
지금 2회차 인생살고 있습니다 . 지금 43살인데요.
헬스장을 꾸준히 갔었는데 피곤해서 헬스를 못하것어요 ㅋㅋㅋ
삶에서 뭔가를 하나씩 빼기를 시작하셔야 됩니다. 일단 살부터요. 건강하세요.
살려고 영양제 챙겨먹고, 운동하는 나이 ㅠ
40넘어가니 소화가 잘안되고 밀가루 음식먹으면 속이 더부룩합니다. 30대 중반에 갑상선암 걸려서 아직도 추적관찰중이지만 언제 재발할지 모르니 계속 관리하면서 살아야죠 술은 간간히 마시지만 암진단 이후로 연초는 완전히 끊었어요(평생 호르몬제 복용 ㅠㅠ) 지금은 아이 독립할때까지 살아보자가 목표인데 달성할때쯤 되면 나 먼저가면 혼자될 마눌이 눈에 밟혀서 살때까지 살아보자 라는 목표로 바뀌겠죵
즐기기 위해가 아니라, 살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궁리하게 되죠.ㅋㅋㅋ
  • js~*
  • 2023/11/08 AM 11:02
동지여 ㅠㅠ
전 올해 딱 만 40인데 다른것보다 피로가 너무 안풀리네요
누적된것도 있긴 하지만 어깨랑 등쪽 근육에 쌓인 피로가 아무리 해도 안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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