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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미국 생활 25년하며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는 발음2024.05.19 AM 09:33
R과 L도 아니고, F나 V도 아니고 Z도 아님.
"J"임.
보통은 자각하기 힘들지만 한국어는 발음이 억센 편인데,
김 씨나 정 씨가 Kim과 Chung으로 표기되듯
한국어의 ㄱ, ㄷ, ㅂ, ㅈ는 G, D, B, J가 아니라 다른 나라에선 K, T, P, Ch로 들리는 경우가 많음.
공교롭게도 내가 이걸 깨닫은 게 대학서 일어를 배울 때였는데,
さしすせそ/ざじずぜぞ (sa-shi-su-se-so / za-ji-zu-ze-zo)를 교실 돌아가며 읽을 때였나?
내가 J라 생각하고 내는 발음이 다른 사람에겐 Ch로만 들린다는 거에 좀 쇼크 먹었었음.
(영어 이름 Jay가 왜 ゼイ가 아니라 ジェイ인 건지도 이해 못 했었고.)
요즘이야 대화나 전화 통화도 원활히 할 수 있고
What?이나 Huh? 없이 내 말을 한번에 알아들으면 예전에 버벅였던 생각에 감개무량해지곤 하지만
내 이름에 들어가는 J를 발음할 땐 여전히 신경써서 한다는 게 뭔가 참... 뭔가뭔가 해서 끄적여봅니다.
댓글 : 6 개
- 김고엘
- 2024/05/19 AM 09:42
J있으면 제이가 아니라 뭔가 줴에이 이런 느낌이죠 ㅋㅋ 저는 Garlic이 그렇게 발음하기 어려웠었어요
- 일주일에한번고추바사삭치킨
- 2024/05/19 AM 09:44
줴이 ㅘ이 피~~~
- 요시레이
- 2024/05/19 AM 11:35
한국어는 처음 자음의 발음이 세게 발음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럴거예요 바나나가 vanana가 아니라 bbanana로 들리는 느낌
- 다스타
- 2024/05/19 PM 12:23
의외로 q k도 많이 구별못하더라구요 무심코발음하면
- Mr.고스트
- 2024/05/19 PM 12:56
일본 사는 친구도 일본어 발음에 따라서 그 사람 국적이 구별된다던데
한국인들이 못하는 발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인들이 못하는 발음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 왜날뾁에올인
- 2024/05/19 PM 02:15
언어 교환앱에
계속 녹음한거 올리고 사람들이 평가 해주는데
project 할 때 j 쪽 발음이 뭔가 부족하다고 말해줘도
이해도 못하겠네요 ..... 그냥 반쯤 포기했습니다
그러니깐 언어란게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야지 설명을 해도
귀와 입이 동작을 하는데
원어민이 아니다보니 말해줘도 모를....
다른 것들은 말해주면 어느정도 캐치하는데
계속 녹음한거 올리고 사람들이 평가 해주는데
project 할 때 j 쪽 발음이 뭔가 부족하다고 말해줘도
이해도 못하겠네요 ..... 그냥 반쯤 포기했습니다
그러니깐 언어란게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야지 설명을 해도
귀와 입이 동작을 하는데
원어민이 아니다보니 말해줘도 모를....
다른 것들은 말해주면 어느정도 캐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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