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이블위딘2 이제야 클리어...

음, 스토리 ㅈ 같네요.

1도 발매 직후 구입했으나 2년 이상 방치, 그리고 스토리만이라도 다 보고 싶어서 붙잡았다가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는데...

(악몽 모드 + 업적 때문에 다섯번은 깬 듯.)

2는 막 클리어한 지금 심정으로는 그런 느낌이 없네요.

시나리오가 너무 얄팍한 듯. 스토리 텔링도 질질 끌고.

1보다 높은 점수 받을 요소가 안 보이는데... 발매전의 기대감이 평점에 영향준 거라고 밖엔...

[Bictory]

저는 1편의 어디가야할지, 왜가야하는지,갑작스런 배경전환 같은것때문에 목적의식도 없고 짜증나서 전투의 재미 하나보고 겨우깼는데 2는 깔끔한스토리여서 훨씬 재미있게 했습니다.

[RAHARU]

전 1은 세바스찬 본인이 미친 건지, 초자연적인 사건에 말려든 건지, 그걸 파해지며 나가는게 흥미진진했거든요. 그와중에 몬헌 같은 트라이얼 앤에러 방식의 보스 전이나 게임 플레이가 좋았던 거고. 그에 비해 2는... 챕터 나뉜 것도 이상하고 조연들과 쓸 때 없는 대화나 연출도 많고... 게임플레이 자체도 긴박감이 안 느껴졌네요.

[D-P]

저도 이블위딘2가 나오자마자 플레이했을때는 이블위딘1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가고 떡밥이 어떻게 풀릴건가~
를 기대했는데 나온건 이블위딘1의 큰틀만 가지고가는 거의 별개의 이야기수준이더군요
세바스찬의 이야기는 끝내긴했지만 저는 루빅이 제일 궁금했거든요
1엔딩에서 그렇게 나왔는데 언급하나도 없고... 1에서 주인공이 고립되고 주변 분위기가 퇴폐적이고 고어스러운게 진짜 끝내줬는데
2에서도 1의 연장선을 기대했는데 나온건 많이 다른 결과물이죠 그래도 세바스찬 이야기는 나름 깔끔하게 끝났고
막바지에 키드먼이 주인공으로 3 나올거같기도한데 흥행 실패했죠?
만약 3이 다시나오면 루빅이 다시 나와줬음 좋겠어요

[RAHARU]

팔리긴 꽤 팔렸을듯. 일단 평점은 좋으니...

[레서팬더]

2편 중반까지 스릴 넘치게 하다 그 이후론 바하 짜집기 했나 싶을 정도로 스토리가 빈약해서 아쉬웠어요

[스위트밥]

저도 2편 역시 재밌게했지만, 1만큼의 그 심오한 느낌이 안나더라구요.
스토리도 파고들면 1이 더 완성도 있었던 것 같고..
그리고 나름 카리스마 있었던 빌런은 마치 파크라이3의 바스를 보는 듯..
개성은 있었지만 그걸 다 살리지 못하고 흐지부지화? 시켜버리는게 좀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