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마이클 조던을 모르다니 격세지감...2018.11.06 AM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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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9783099

 

뭐 90년대에 은퇴했고 2000년대생이 성인이 되는 지금이니 그럴 법하지만

농구 붐을 일으켜 NBA를 알리고, 그에 따라 슬램덩크 같은 작품도 나오고, 그 인기 덕에 스페이스잼 같은 괴작도 용서가 되는

마이클 잭슨과 같은 아이콘적인 존재인데...

 

"모를 수도 있지 왜 ㅈㄹ임?"이란 반응이 나오니 당황스럽네요.

90년대를 격은 사람에겐 상식의 범주인데.

 

 

댓글 : 28 개
시대가 변해가는게 느껴지는거지요
농구라는 스포츠가 한국에서 인기가 죽다 못해 사라진 시점이라 농구는 관심도 없으니 그쪽에서 아무리 잘 나가던 사람도 모르고요
90년대 초반에는 세계의 아이콘이었던 맥컬리 컬킨, 조던, MJ 도 지금 애들은 모르니...
ex로 해외가 아니라 국내 가수고 나름 활동을 계속한 김건모도 드론아저씨라고 불리우는
이거 조던 나오는 거 말고도 스토리도 관찮고 특수 효과도 좋고 재밌게 번 기억이 나오. 조던 모르면 애어조던도 모르겠네
그게 한번 불타올랐죠. 에어조던 모으면서 조던을몰라? 무지의 극치구나 하면서. 지금생각해도 모르면 몰랐지 조던화 모으면서 조던을 모른다는건 무식한거라 생각되네요
마이클 조던이 신었던 시리즈들 말고도 에어조던이라는 이름에 점프맨 마크가 달린 신발과 의류는 계속해서 나오고있습니다.
그래서 마이클 조던은 몰라도 에어조던은 알겁니다.
그저 단순한 나이키의 한 시리즈라고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저도 에어조던 모았었는데 전 마이클 조던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본인이 신고있는 신발의 히스토리를 다 알고 신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그리고 몇년전까지 유행했던 에어조던을 신던 아이돌들 그리고 제 또래의 젊은 친구들은 마이클 조던의 경기조차 보지 못해서.. 모를수밖에요
모를수도 있습니다 세계를 바꾼 역사적 위인이라기보다 가수나 배우처럼 예체능계에 있는 그냥 유명한 스포츠인이니까요
미식축구계의 전설 조 몬테나나 아이스 하키계의 레전드 웨인 그레츠키 같은 선수가 마국에선 농구보다 인기가 많아 상식적으로 미국인 대부분이 많이 알고 있습니다만 한국에선 아무도 모르는게 당연하듯 안다고 해서 당연하고 상식은 아닙니다 모르는게 당연한 것일수 있습니다 관심이 없고 본적 없으면 모를수 있습니다
음악계의 레전드 마이클잭슨이 가장 존경해 마지않아 음악 판권까지 사들였던 그룹인 레전드가 존경한 레전드 위의 레전드 비틀즈의 멤버이름 다 아시나요? 모르다고 지탄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안다고 당연한것이 될수 없습니다 태어날때는 아무것도 몰랐으니 차라리 모르는게 당연한 것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49ers 중흥시대 조 몬태나
애드민튼 웨인 그레츠키
최고중에 최고 중에 최고 였죠
기억속에 있었는데 소환 되었네요
  • rudin
  • 2018/11/06 AM 06:01
당황스러울게 뭐 있나요. 그 시대를 안 겪으면 모르는게 당연한 거고, 설사 그 시대를 겪었어도 농구에 관심이 없다면 모를 수도 있죠.
시대 차이죠 뭐
운동화 사는대 이름 유래까지 일일히 조사해서 사고싶지는 않내요 걍이쁘면 사는거지

몰라도 되기는 하고 사는데 아무지장 없지만 조던 운동화 사는데 조던을 모르다니;;;
요즘 애들 식으로 생각하면 방탄소년단 좋아하면서 방시혁 모르는거랑 비슷한 급인데 누군지 아는사람은 놀랄만은 하죠
그렇게 세대차이를 느끼나봅니다.

대화방식은 "그것도 몰라" 보다는

"그렇구나" 버전이 서로 녹아들기 쉽죠~

아랫사람이 포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윗사람이 기본적으로 포용하는 편이 자연스럽다고 생각되고요 ㅎㅎ
젤 어이없는 유형은 예전 선순데 그때 잘한거지 커리보다는 못한다고 하는 신규 커리충들...
  • B_BBB
  • 2018/11/06 AM 07:26
나도 어릴때 알리가 누군지 몰랐으니깐요
권투에 관심도 없었고 누군지 관심도 없었음
관심이 없으면 모를 수 있어요. 그거 가지고 무식하다는 말을 하는 분은 꼰대가 아닐까 합니다.
49ers 중흥시대 조 몬태나
애드민튼 웨인 그레츠키
최고중에 최고 중에 최고 였죠
90년대 초반 대학농구 열풍
90년대 중반 마이클 조던 열풍
90년대 후반 슬램덩크 열풍
이렇게 인기 폭팔하고 유지한거지, 그 이후엔 국내에서 농구열기를 이어가려는 시도나 준비조차 안했으니 몰락하는게 당연함.
저 열기들도 국내 높은 분들이 노력해서 생긴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생긴건데
그 기회를 놓쳤으니 이제는 뭐 2,30년 철저히 준비해야 과거의 인기 다시 회복할수밖에요.
모를수도 있는데 그게 문제가 되나요?
당연히 모르죠...그걸로 부심떠는 것도 웃기죠...80년 초반인 제가 은방울 자매나 현철과 벌떼들을 알아야 하나요??
관심 없는데 모르는건 문제 없지만..
저경우는 에어조단 모으면서 조단을 모르는거라.
은방울 자매 굳즈(라는게 있다면ㅋ) 사면서 은방울 자매를 모르는격이죠
세상 모든건 잊혀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조던형과 잭슨형은 영원할줄 알았는데 ㅠㅠ
그거 모른다고 상식떨어지네 운운하는거 셀프꼰대 인증하세요?
옛날처럼 농구가 인기도 없고 그만한 카리스마 선수도 없고 모르는 사람있어도 당연한
마이클 더글라스 마이클 잭슨 마이클 존슨
거론이 계속 안 되면 모르죠 ㅎㅎㅎ
월트 챔벌린이나 래리버드 모르는 사람도 많것만 뭘....
걍 격세지감내용인데 그와중에 까탈스러운 반응 ㅋㅋㅋ
어휴
링크타고 가보세요

작성자가 댓글 뭐라고 달아놨나
꼰대 발언같다...
조던과 농구를 미친듯이 좋아 했던 사람이긴 하지만...
일단 마이클 조던은 오래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MJ 정도면 시대의 아이콘으로 봐야하는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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