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엔드게임 감상 (스포有)2019.04.26 PM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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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오늘 개봉이라 첫차 보고 왔습니다. 

물론 충분히 재미있게 봤지만, 개운치 않은 구석이 몇몇 있어서 기대에는 좀 못 미치는 것 같네요.

 

1. 작위적인 PC 느낌의 캡틴 마블과 페퍼

PC 운동엔 개인적인 감정 없지만 캡틴 마블은 별 활약도, 분량도 없으면서 강캐 어필만 하는게 인위적이라 꼭 억지로 끼워넣은 것 같음.

페퍼도 좀 그런데... 그보다 아이언맨3에서 얻은 힘을 전혀 안 쓰는 게 신경 쓰임.

 

2. 앞뒤가 안 맞는 세계선.

"백 투 더 퓨처" 같은 일직선 세계가 아닌 멀티 유니버스라고 해놓고선 마지막 캡틴의 귀환은 의문인 게 너무 많음.

     a. 스톤들을 과거에 돌려놓고 그대로 눌러앉은 거면 인피니티 워가 일어나기 전에 이미 타노스가 죽어버렸으니

          현재 세계선으론 못 돌아오는 게 아닌가. (마지막 핑거스냅이 타노스군 말살이 아니라 기억 소거 + 강제 귀환이었으면 모를까.)

     b. 과거로 가서 페기와 이어진 거면 시빌워에서 나왔던 페기 손녀나 페기 가족은 어떻게 되는 건가.

          원래 남편 뒤에서 캡틴과 불륜이라도 했다는 건지.

     c. 방패는 다 부서지지 않았나? 어디서 난 거야.

     d. 과거에서 온 가모라는 어떻게 된 건지.

 

3. 호크아이 어설픈 일본전 무엇.

댓글 : 12 개
1. 아이언맨3은 마지막 보면 치료 했다고 나와요

2.번은 시간적 오류 부분은 영화적 혀용으로 그냥 넘어갈지 아님 저걸로 사건 만들지 봐야 할듯
백투더퓨쳐처럼 연동되는게 아니라
지구1 지구2처럼 평행세계에요
그래서 헷갈리지말라고 계속 백투더퓨쳐 예를 든거 같음
시공간 이동한만큼 평행세계가 1,2,3,4,5...여러개 있는거

a. 그쪽 평행세계 우주에서는 타노스 실종, 캡은 스톤2개 돌려놓고 돌아옴
b. 페기 결혼전 + 그쪽 세계 캡은 냉동된 시점으로가서 결혼생활하면 됨
c. 방패도 당연히 그쪽 지구엔 그대로 있음 (디자인이 조금 달라서 새로운 거라는 말도 있음)
d. 죽었거나 이후 영화들의 떡밥용? 개인적으로는 아이언맨하고 접촉하지 않았고 타노스 패거리 죽어랏 했으면 죽었다고 생각

저도 틀렸을수도 있지만 이렇게 이해했어요
1. 페퍼가 얻은힘? 익스트리미스 말씀하신건가.. 그거 아이언맨3에서 마지막에 수술해서 제거됐습니다 페퍼는 아무힘없습니다

2-a. 두가지설이 있는데 그냥 캡틴이 살아온 썰이면
과거로간 캡틴과 늙은 캡틴은 다른캡틴입니다 일치감치 다른우주에서 과거로와서 눌러앉은 캡틴이죠
다른썰은 과거로 가서 살다가 늙은다음 다시 장치를 통해 복귀한겁니다

2-b 그 여자는 페기 손녀가 아니라 조카입니다. 페기 가족도 결혼한남자가 캡틴인데 숨겨서 살았을 수도 있습니다

2-c 방패는 고칠수 있습니다 와칸다에 남아도는게 비브라늄입니다

2-d 마지막에 행적을 감췄다고 극중에 나옵니다


1.원작 어벤져스 에어포스의 오마쥬// 익스트리미는 치료됨
2.손녀는 친손녀가 아니라 조카손녀//방패디자인이 다름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잠깐 언급된 프로토타입 방패로 추정중//가모라는 가오갤 3에서 알수 있을듯
3.그건 원작에 나오는 로닌이라는 캐릭임

2-a빼곤 다 논란꺼리도 아닌거 같은데요
2-b 의 경우 포로로 잡혔던 군인이랑 결혼했다 인데
그게 누군지는 따로 언급이 없었죠. 이번 추가된 설정이 있다면 그게 캡틴이었다.라고 공개 할지도 모르겠네요
왜 불편해하는지 알겠다
원체 팬무비라...
페퍼는 치료했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캡틴마블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느낌? 나오는데 그냥 졸라쎈 우주전함 같은 느낌이더군요. 솔로영화 쿠키에서 나와서 뭔가 기대하게 만든거 치고는 별 감흥이 없었네요.
이번 엔드게임 캡틴 마블은 아이언맨이 마지막 피날레 가져가기전 긴장감 고조를 위해 투입된 역할이라고 보는중....
방패는 ..... 스파이더맨에 나왔던..... 캡아 새로운 방패 ( 물건 싣는 목록 ) 고거라는 말이 있더군요
캡틴은 어떤식으로든 아이언맨 만큼 은퇴시켜줘야되는 지분이 있기때문에 고민하다가 넣은 장면 같았어요. 저도 걍 여러면에서 말은 안되는데, 캐릭터의 은퇴라는 의미에서 원래 시간대로 돌아간 캡틴의 행복을 기원한다정도로 받아들여서 영화적 허용이라고 봤습니다. 저도 영화자체는 (아무리 타노스를 인피니티워에서 충분히 다뤘다고는 하나, 엔드게임의 타노스는 좀 별로였음) 기대만큼 좋지는 않았는데, 아이언맨으로 시작했던 마블사가가 지난 11년이 이렇게 마무리되는구나 하는 감상때문에 충분히 제역할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초에 마블을 막 좋아하거나 한건 아닌데, 어쨌든 나오는 영화마다 한번씩은 봤던터라 영화가 주는 감동보다 그 영화들을 봤던 지난 10년이 생각나서 거기서 오는 감동이 더 크더군요.
2 스톤들 전부 캡아가 다 돌려주러 갔으니 핌입자는 최소 5개이상 가지고 갔다
그러니 페기(평행세계의 페기)하고 지내다가 핌입자로 근처 시간대로 복귀-
(핌입자로 시간여행을 한것이 아니라 다른 평행우주 스톤을 가져왔다가 돌려줬다라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a 지난 과거는 바뀌지 않고 어떤 이유로 변하면 평행우주 생성
고로 엔드게임의 타노스가 죽어도 인피니티 워는 일어납니다
b 캡아가 페기랑 만나는 순간 평행우주가 만들어졌음 고로 원래 우주는 변함 없음
c 캡아 방패는 비브라늄이 재료다 와칸다에 재료가 있으니 얼마든지 복구된다
d 과거 가모라 살음 스타로드가 가모라 위치찾는 장면(토르가 가오갤 합류장면)이 있음
3. 화장실 가도 되는 타이밍을 만들었다는게 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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