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으음... 프로젝터 보는데 삽질하는 걸까요

묵혀둔 미니 콘솔들이나 넷플릭스를 침대에 똑바로 누워 보고 싶어서

머리맡에 두고 천정에 비출 프로젝터를 알아보다가 위 사진의 미니 프로젝터를 샀습니다만

제 필요에 딱 적당하긴 해도 미니다 보니 역시 선명도나 화면 크기가 아쉽더군요.

그래서 제대로된 FHD 프로젝터를 벽에다 고정해서 천정 쪽으로 써볼까 싶었는데...

어째 이런 셋업을 한 예제가 하나도 안 보이네요?

마운트도 전부 벽이 아닌 천정용이고...

나름 신박한 아이디어라 생각했는데 사람들이 안 하는 건 다 이유가 있을 테니 삽질하는 게 아닌가 괜히 걱정되네요 ;

[레이브라르]

생각을 않해본건 아닌데 저게 소음도 있고 덩치도 커서 천장에 쏴서 잠시 사용할 목적으로 쓰기엔 많이 번잡스럽습니다
4k프로젝터들도 자리가 잡히는 추세고 1080p미니빔 제품도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그걸 기다려 보는게 어떨까요

[RAHARU]

아 그렇군요. 사실 이미 하나 주문해서 켜보긴 했는데... 머리맡에 두기엔 확실히 소음도 있고 열풍도 꽤 나오는 것 같네요 ;

[혼[混]]

프로젝터 입문은 옵토마 추천합니다.

[RAHARU]

입문용 가성비 좋은 거 찾는데 옵토마 hd143x는 투사거리가... 멀다고 해야 되나요? 천정까지 거리가 짧으니 계산상으로 크기가 안 나오더군요.

[돈벼락!!]

자연스러운 색감이나 블랙레벨 신경쓰시면 엡손 프로젝터도 추천드립니다
엘지 시네빔4k 쓰다가 블랙이 너무 날아댕겨서 갈아 탔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호러 영화 보는데
어둠속에 디테일이 보이는거 보고 입게 미소가..ㅋㅋ
참고로 1080p 프로젝터도 있습니다! 안시도 높구요

[RAHARU]

한번 주문해본게 엡손 1060인데, 투사거리도 짧고 가성비 쩔었지만 인풋랙이 52ms이라 다른 거보다 크더군요 ; 게임용으론 좀 불편할지도 몰라서 위의 뷰소닉 7828이 나을까 생각 중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