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크리스코넬도 좋아한다는 일본밴드

ゲスの極み乙女




제가 피아노락을 되게 좋아해요..
내츄럴하이 누님들 들어간 이후로 들을게 없어서 허덕이던중
단비가 되어준 고마운 밴드입니다.
피아노를 맛깔스럽게 잘쓰는 칭구들이예요.
그냥 양념만 치는수준이 아니라 벤폴드급 비중으로 메인을 이끌어갑니다ㄷㄷ

키치계열 니뽕밴드도 요즘은 스탠스가 거기서거기,
닮아지고있는 와중인데도 이칭구들의 화법에는 꽤나 재미있는 부분이있어요.

루저들 힘받으라고 만든 노래조차도 적극적으로 위로하려고 들질않거든요;
지혼자 잘난듯이 썰풀다가
언뜻 되돌아보니 니네나 나나 다를게없구나
하는듯한 얘네 특유의 희한한 지점이 있습니다.
이부분은 요새 흥하는 세카오와랑도 닮은 느낌이예요.


뭐 전부 사족같은 이야기구 음악을 뚱따뚱따 흥겹게 잘만들어서 좋아해요ㅋ
재작년까지만해도 완전 마이너였던게 요샌 공중파도 들락거릴정도로 마이 컸습니다.
오래지켜본 덕후로서 뿌듯하고 그르네요.




無垢な季節

[마스터톤베리]

오 좋네요~ 잘 듣고 갑니다.

[크리스코넬]

그죠 좋죠
자주 놀러오세용

[농부소년]

내츄럴하이 좋아하는데 이 노래도 좋네요.
오랫만에 일본 밴드 한번 파보겠네요. :)

[크리스코넬]

와 내츄럴하이 좋아하는분을 보네요ㅜㅡ
어디가서 얘기해봐야 사람들이 뭔 야동밖에 모르던

[농부소년]

ㅋㅋㅋㅋㅋㅋ
요새 이런류의 음악으로 맘에 들었던건 H ZET TRIO 가 가장 마지막이었습니다.
일본 피아노 밴드는 흥겨운건 정말 흥겨워서 좋은데 국내는 이런 퓨전밴드는 왠지 흥겨운곳이 없어서 아쉬워요.

[v모카빵v]

오 좋네요. 피아노 음악 좋아하는데 분위기도 맘에 들어요!
예전에 일본 처음 혼자 갔을때 도교돔에서 이제 막 시작한 신인이 반짝 콘서트 같은걸 하는데,
음악과 목소리가 정말 너무 맘에 들어서 한참을 찾아 겨우 앨범을 구매한 적이 있어요.
그게 이키모노가카리였죠. 그 앨범 하나만 사서 지금도 자주 들어요ㅋ

ゲスの極み乙女 --> 이게 밴드 이름인가요? 혹시 쪽지로 앨범 하나만 추천해주실 수 있으세요? ^^ 다음주 일본 가서 간김에 사올까합니다!

[크리스코넬]

설마하니 게스노 저게 이름맞아요ㅋㅋ
이키모노가카리 괜찮죠!
쎈척하는데 사실은 속여린 누나 목소리같음

[v모카빵v]

제가 일어를 전혀 못해서 읽지도 못하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