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ㅇㅇ] 설연휴 결산2016.02.11 PM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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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기도 바빴고 별일도 많았는데 막상 쓰려니까 생각나는게 없네여ㅋㅋ..

외가쪽 사촌동생중에 진짜 이쁜애가있어요.

엄마아빠가 훈훈하니까 얼굴 잘나오겠거니 싶었는데

오랜만에보니까 진짜 애긔모델마냥 이쁘게 컸더라구영.

근데 놀다가 귀를 보니까 버튼스탈 까만거 귀걸이를 하고있길래;

헐 너 귀 언제뚫었어? 물어봤더니 올해 뚫었대요.

어디서 했냐니까 엄마가 뚫어줬대요..ㅡㅡ;

외숙모한테 귀뚫어도 학교에서 뭐라안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지가 하고싶다길래 뚫어줬는데 그게 뭐 별일이냐고 오히려 되묻더라구요.

곰곰 생각해보니 정말 안될이유도 없는데 왜 놀랐을까 싶었습니다.

나부터가 군대가기전 일년간은 귀뚫고 살았었는데..

'귀뚫은 몇살부터' 이렇게 정해져있는것도 아니구요.

이게 하루지나 자고일어나도 이상하게 인상에 남아있어요.

왜 안된다고 생각했을까.

오늘은 아침부터 여자친구를 괴롭혀서

'꼰대가 보면 안된다고 생각할법한 문제' 를 내게끔 해봤는데

출제자와의 의견일치율이 생각보다 처참해서 또한번 놀랐습니다.

내가 왜이렇게된거지...

나 아재아니야........ 아니라고........
댓글 : 4 개
그러게요. 아재 교육을 받는 것도 아닐텐데;;;

점점 광역 아재화 로 녹슬어 가는게 느껴지네요. 조심해야겠습니다 저도...
스스로는 아재화 되어가는 칭구들을 태클거는 담당이라고 생각했는데ㅜㅜㅠ
보통 나이 먹으면 꼰대로 변한다고 하는데 그렇다기보다는 원래 가졌던 꼰대성향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아랫사람들에게 더 많이 드러나는거라고 봄...
즉 변해가는게 아니라 원래 그랬단거네여 엌ㅋㅋㅋ
웃어야하나 울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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