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기(덕질)일상] 오늘 콜롬비아전 감상평2017.11.11 AM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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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굉장히 놀라운 경기력이였네요. 경기종료후 선수들이 주저앉지 앉는 모습을 못본것도 굉장히 

놀라웠구요.

 

제 9년 사귄 여자친구(마누라) 동생이 k리그 선수라(누군지는 말할수 없음 챌리지의 대전시티즌 선수인것만)

이것저것 들어가며 경기를 관람했는데요.

 

동생왈:아니 왜 갑자기 이렇게 잘해!!

 

라고 하더라구요. 

 

놀라운건 김호곤이 그만두고 이런경기력이 올라왔다라는것과 변형 쓰리백을 포기한 신태용감독의 원래의

폼이 돌아왔다고 말할수 있을것 같네요.변형 쓰리백이 원래는 엄청나게 자이언트 킬링을 할 수 있는 수비

진형이고 그것을 해보기에는 중국에서 활동하던 두명의 선수가 그 활동량을 못따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포지션, 전술과 (물론 변형 4-4-2 였습니다만)폼은 신태용 감독이 자신있어하던 포백의 전진 전술이였다는 

점에서 이것저것 많이느끼게 하는 경기력이였네요. 물론 선수들이 굉장히 잘 따라준것 같구요. 손흥민의 두골과

(2년만에 패널티킥은 제외합니다) 여타 다른선수들의 편안한 표정에서 전술 문제였다는게 많이 느껴지는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이상 축알못 이였습니다

 

(그나저나 축협은 뭘 하고 있었던 거야 갑자기 이래도 되나 싶은;;;;오늘 여친과 함께 말했던 이야기는 오늘 경기는 져도

칭찬일것 같은데? 였었습니다)

댓글 : 5 개
문제는 김호곤이였음.ㅋ
아니라곤 말을 ㅠㅠ못하겠어요
  • dix
  • 2017/11/11 AM 01:19
윙없는 442는 국대경기 수십년 보면서 처음본것 같습니다.
어설픈 전방압박이니 미들 거치는 플레이니 다 내다버리고 미들생략 빠른역습이 매우 잘 먹혀들어감...
예전에 이런 플레이 제일 잘하던 팀이 본문에 잠깐 언급하신 대전시티즌이었었죠...

손흥민 프리롤 포기하고 이근호 선수가 돌격대장 역할을 한 투톱도 매우 훌륭...
아무튼 측면수비 안무너진게 고무적... 공격전개시에도 엄청 잘 해줘서 너무 고마움...
병형442라는게 내실있게 미드 압박 돌격 전술인데 선수 인프라 치곤 잘 통해서 통쾌 했네욯ㅎ
불과 한달전 모습만 봐도 이게 같은 대표팀인가 싶을 정도로 ㅎㄷㄷ 했어요.

공격이면 공격, 수비면 수비, 연계면 연계, 선수들 개인의 움직임과 개인기 까지 정말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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