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기(덕질)일상] 사람일이 어디 쉽게 되겠습니까2014.10.29 PM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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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결국은 게임계 쪽으로 마음을 돌렸습니다.
바늘 같은 취업에 꽃 게임쪽 캐릭터 모델러로의 전직을 말이죠.
(원래 준비를 하고는 있었는데 판교로의 이사 출퇴근의 압박 건강상의 이유
회사에서의 트러블...지금도 부들부들, 회사에서의 트러블은 지금도 생각하면
왜 안때렸지 라는 생각만...부들부들)
백수로 살수는 없으니, 여기저기 소개 받은 곳부터 돌아다니며
인사하고 일좀 주십사 부탁다니러 다녀야 할거 같습니다.
제가 아무리 일을 안하고 공부를 하고 싶다 한들,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입장이라, 그렇다고 찢어지게 가난하
지는 안습니다만, 제가 주기적으로 돈을 벌어서 제 용돈이라도 쓰고
적금도 붓고 학원비를 충당하려면 어쩔수 없게 되겠네요. 당분간은
회사 생활보다 힘들게 살거 같지만...후련해 지겠죠.

1>지인의 회사에 들어가 일을 하며, 학원을 다니며 공부

2>학원에 들어가 그냥 미친척 공부( 이건좀...생각에서 제외됌)

3>닥치는 대로 알바를 하며, 학원을 다니며 공부

4>3d 업체 알바자리를 구해 학원을 다니며 공부

정도로 생각 했습니다.

학원은 제가 회사 생활중 다녔던 학원을 다시 다니려고 합니다.
굉장히 실력자 이시고 호탕하시고 제 3d 실력을 뭐랄까 졸라맨에서
사람모양으로 만들어 주신 분이라 확실히 배울수 있을거 같기 때문입니다.

사람일이 어디 쉽게 되겠습니까만은, 그냥 앞에 급한불부터 끄면서 나가보려고
합니다.


▶◀ 마왕 안녕
댓글 : 8 개
CG는 유학 강추합니다.
캬아 가고 싶죠 무척 가고 싶습니다 ㅎㅎ
공부도 중요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수입이 없으면 힘들지요 ㅠㅠ
저도 공부만을 위해 살고는 싶습니다. 그런데 참 그 벌이 라는게 ....ㅠㅠ
우선 공부는 다른 일과 병행하면 잘 안됩니다.
금전적으로 공부에 올인할수 있는 형편이라면 학원다니시면서 (강사분의 실력이 보장되어있다고 하니) 빡세게 배우시기를 추천합니다.
빡세게 반년이면 끌어올려질 실력이 이것저것 병행하면 서너배 오래 걸립니다.
그럴 형편이 안된다면 뭐든 일을 하시면서 학원을 다니셔야 할텐데
다른 여유부릴 내 시간은 없다. 생각하시고 독하게 하세요.
그럴 각오가 아니시면 다른일 알아보시는게 좋으십니다.
교육시설들이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많아져서 좋아보이는 결과물로 지원하는 신입들도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라 그중에서 눈에 띌만한 자신만의 뭔가를 만들어 내셔야 합니다. 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게임쪽에서는 신입으로 들어가게 되는거구요. 흠 뭐랄까 상황이좀 복잡해서 말이죠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 많은 힘이 되었네요
공부는 진짜 다른 일하고 병행이 안되는 것 같음..
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고승덕 같은 사람들로
이미 뭘해도 될 사람들
그냥 범인들이 공부랑 일이라.. 그건 진짜 어려운게
일단 우리나라 노동시간은 OECD에서도 탑을 자랑
알바로해도 마찬가지 평균 일자리가 9시간 이상을 요구
게다가 최저임금...

공부는 할려면 그냥 이건만 죽엇다 생각하고 6개월안에 모든걸 끝내는게
바람직한듯
그렇죠...그렇긴 한데 아무래도 어머님을 혼자 모시고 살다보니 제가 힘들더라도 그렇게 해야 겠더라구요
맞아요 진짜 6개월안에 쇼부를 보지 못하면 진짜 참담해 질수도 있긴 합니다. 주위 친구들도 그리 말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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