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덕] 니노쿠니 - 64시간으로 엔딩 2011.12.07 PM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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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퀘스트만 깨놓고 최종던전앞에서 본격 노가다중에 이래서야 끝이 없겠다 싶어 후딱깨고 잠시 봉인.
(아놔, 이거 하느라 젤다 황금몽둥이 오픈도 안했네.)



'예전 RPG의 재미를 편리한 시스템으로 다시 살렸다.' 는 게 게시판 중론.

잔잔하고 알찬 이벤트와 메탈슬라임을 오마쥬한 몬스터(정식 명칭은 '이마젠')등 여러모로 드퀘의 재림이란 느낌.

보기완 달리 전투가 꽤 빡빡하고(몇번이나 전멸당했는지 알려주는 npc가 있다.) 캐릭터 디자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게이머즈에선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매우 확실하게 극단적으로 갈라질 시나리오'라고 했는데

에이~그건 오바. 너님이 넘 독한걸 좋아하는 거야!


일본에선 덤핑조짐이 보인다던데 북미판 발매는 확정된듯하니 괜시리 북미쪽 판매량이 궁금해진다.





추가로 잡설.

일어 몰라도 본편 진행엔 지장없뜸. 다음 가야할 장소, 퀘스트 몹의 위치등등이 몽땅 지도에 표시 됨.

레벨5의 솜씨인지,지브리의 내공인지 이벤트 장면을 보면

'아, 이러이러 해서 저래저래 하는구나~'하고 이해가 되는 신박한 경험.

나도 그렇고 게시판에서도 그렇고 '간만에 불탄다.','일어모르는데 왜케 재밌나요?'등등의 의견이 많으니

최근의 jrpg에 신물난다는 분들은 한번쯤 즐겨보시길:D
(쥔공 '오리바'가 현세대 jrpg주인공중에 가장 어른스럽다고 확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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