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 FF13-2 클리어 소감(네타?)

이벤트때 사서 싸인도 받고, 운좋게 ost도 받아서 며칠간 루리도 끊고, 얏옹도 끊고 본격 식음전폐 모드로

35시간만에 빠른 엔딩!



스토리 전개는 13에서 끝났으니(갠적으론 맘에 안드는 식으로) 13-2래야 데이터 재탕으로 전투만 특화시킨거

라고 예상하고 했는데 어 잌후 이거 왠걸. 요번 세대 파판은 '13-2'가 본편이고 '13'은 프롤로그 였던 거임..젠장.

그 프롤로그를 3장이나 산 나님은 본격 호구 인증이지만..그케 따져보면 13에서 종반까지 튜토리얼만 나오다

기-기-기-결 로 끝나는게 이해가 됨-_-.



해서 13-2만 놓고 보자면 갱장히 재미남:D

13이 ㅄ같은 구성덕에 겜나오고 한참후에야 스쿠에니에서 내놓은 세계관 설정까지 봐야 이해가 됐는데

13-2는 '딴시대에서 날아온 남캐'와 '기억상실 여캐'를 주인공으로 세계관 설정에 차근차근 몰입할수 있뜸.

'카오스'와 '에토르'의 관계까지는 역시 게임밖에서 알아내야 한다는게 에러지만

13 무경험자라도 충분히 납득가능한 수준의 스토리 전개임.


그래픽은 전작에서 좀더 자잘하게 장식이 더한 수준이고(좋다는 거임),

음악도 반가운 음악들이 오케스트라&일렉풍으로 리 멬. 기본브금이 보컬곡들인데 겜에도 잘 어울림.
(초코보테마 메탈버전에서 부 왘~)

전투도 쫌 다듬어서 보스전 긴장감도 좋음. 동료대신 쓰는 몬스터는 주력으로 쓰려면 합성이나 먹이나 꽤 손이 감.
(라보스전엔 아템쓰고 커맨드 입력하느라 바빠서 전투씬을 제대로 못 봤뜸ㅎ)

스토리는 '시간여행'이 메인이지만 '갖다 붙이면 그만'이 아니고 '크로노 트리거'식으로 깨알감동.

감정이입 안되던 13과는 달리 간만에 보는 멀쩡남 노엘(제작진쪽에서도 좋아 한다고ㅎ)과 귀요미 000과 괴녀 0000등

자잘한 npc 설정도 생동감있어서 좋음.



이미 많은 루리인들이 알고 있을 엔딩의 "00 000..."은 진엔딩 볼때까지 달리라는 거지 13-3를 낸다는 얘기가 아닌거임.
(젭라, 네타 자제염!!!!!)

13은 정발만 3장 사고 140시간 넘겨 플래티넘 땃지만 차마 남한테 해보란 얘긴 못했는데
(C풋! 내가 스토리에 몰입이 안되는걸.."그래서 얘기가 어케 돌아가는 거임?" 물어보면 해 줄말이 없었뜸..)


요번 13-2는 떳떳하게 재미나다고 얘기할 수 있뜸요.ㅎㅎ





초회 특전 복장에 별 메리트가 없고, 일본처럼 기간제 무료 DLC가 나오는 것도 아니니 빅히트 판으로 하는게 나으려나...


특전 복장의 유일한 장점은 유부녀의 ㄷㄲ...(기본 복장은 블랙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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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거 같기도 하지만 네타가 될수도 있으니 섬세한 분들은 '뒤로가기'하셈요.










경고 했으니 딴소리해봐야 안통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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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젠장 배드엔딩 이얏!


마지막 에어리어 들어가기 전이나 라스트 보스전 앞에서 몇번이나 "거기에 다시가면 최강템 줌요.","준비 좀 더 하셈."

식으로 힌트를 주는데 뭔 오긴지 꾸역꾸역 밀어붙였더니 얄짤없이 배드엔딩. 으앙~주금.


화면 상단의 '프래그먼트'를 다 모으고 게이트(육각형 분기 중에 밝게 빛나는 곳이 열린자리)를 열어야 하는데

이것저것 채우다 보면 100시간 넘어갈 듯.


엔딩보고

멀뚱히 서있는 '롱구이'한테 시비걸었더니 묵묵히 날리는'울티마' 한방에 순삭.

DLC'오메가'랑 붙었더니 이빨도 안들어가고 또 순삭.

노가다 좀 달리고 초코보 좀 키워서 다 때려 잡을테야. 헠- 헠-

[상한고기′º`乃]

평이 좋내요.

[새벽 산책]

보통 겜 발매 한달정도는 공략게에도 어글글들이 올라오는데 안 보여서 당황스럽..ㅋ

[오리바야]

크로노 크로스때부터 진엔딩만들어서 유저 개고생시키는게 마음에 안들던데
...스퀘어는 그게 아주 재밌어 죽겠나봄

[라벤더맛우유]

자이 제 저에게 중고를 파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