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혹시 수도배관 잘 아는 분 계실까요?2021.02.21 PM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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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화장실이 저희집 안방이랑 이어져있는데요

옆집에서 세면대 사용할때마다 [쎄에에에에에] 하는 소리가 나고 물 틀고 잠글 때마다 [퍽퍽쿵쿵] 하는 소리가 납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수격 문제라는 것 같은데요

옆집에서 샤워기 사용할때는 거의 소음이 없다시피하는데 세면대 사용할때만 소음이 굉장히 심해서 자다가도 깰 정도입니다
(데시벨이 0단위에 있다가 갑자기 50 이상 치솟음)

벽 뜯어내고 하는 공사는 너무 커져서 불가능할듯하고요

찾아보니까 수격방지기? 감압기? 같은게 있던데 세면대쪽에만 이걸 설치하면 이 소음을 잡을 수 있을까요?

옆집은 세들어와서 사는 사람들이라 자기 돈 안들이려고 하고 집주인은 자기가 사는게 아니라 무관심인데 제가 너무 힘들어서 상의해보고 제 돈 들여서라도 설치하고 싶어서요

 

 

댓글 : 6 개
아파트면 관리사무소에 말씀해보시는게 맞을꺼구요. 감압변문제같은데 갈면 웬만하면 해결될꺼 같네요.감압변은 양수기함 계량기근처에 붙어잇습니다.
빌라라서 세대끼리 알아서 해결해야하겠더군요 ㅠㅠ
수격, 영어로 워터해머 현상이라고... 있기는 합니다만.

세면대 수전이야 해봤자 15mm(정말 예외의 경우 20mm)일거고... 그러면 그렇게 크게 쿵쿵거리지 않을텐데 희안하네요;

15mm 인데 그정도로 쿵쿵 거릴정도로 수압이 강하다면 배관(PB일 경우... 주택이니까 동관이나 SUS일 확률은 적을거고요)이 터지려고 할텐데...

뭐 아무튼 직접 보지 않는 이상 확답은 힘듭니다.

일단 말씀하신 수격방지기(...)는 좀 사용이 힘들고, 수도용 감압밸브를 사용하셔야 될거 같습니다.
앵글밸브 후단에 설치해주시고 경과를 지켜보시면 되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옆집 부부가 나이가 좀 있는 노인부부인데
나름 수도세를 아끼겠다고 그러는건지 물을 엄청나게 틀었다 잠갔다 하거든요
수전을 천천히 열었다 잠갔다 하는게 아니라
1,2초 사이에 팍 틀었다가 팍 잠그고 하는데 이게 좀 문제가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근데 좀 이상한건 그냥 세면대에서 물을 틀기만해도 쎄에에에에 하는 소리가 크게 난다는건데요

옆집 부부가 이사오기 전에 다른 사람들이 살때는 그런 소리가 전혀 안났었거든요
저희집 안방이랑 옆집 화장실이 붙어있다는걸 노인 부부가 이사 온 이후에서야 알수있었을 정도로요
옆집 계량기함에 수도 앵글밸브를 절반 넘게 80% 넘게(?) 잠궈보심이...
감압밸브 관련해서는 좀 힘드실꺼고
Q=AV 라고... 면적이 줄어들면 유량이 빨라지기는 하는데
그걸 더 잠궈서 유량값을 작게 하면서 수압자체를 아에 약하게 만드는거죠
물론 옆 집은 많이 불편해질겁니다. 물이 약하게 나올테니깐요
수도계량기도 거의 잠궈봤는데 그대로더군요 ㅠㅠ
세면대쪽 배관이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샤워기쪽 배관은 전혀 소음이 없는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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