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ssip] 내가 여자에 대한 환상이 깨진게 언제냐면...2011.03.19 AM 04:32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짤방은 아래의 여동생녀 동영상 주인공 쿠리바야시 리리>


때는 군대가기전 놀때였던가...

나도 영화 접속처럼 사이버공간에서 만난 인연이 연인이 될수 있을거라는

순진한 착각속에서 살아갈때 마침 알게된 두살 위의 누나와 만날 기회가 있어서

서울로 올라갔었습니다

어찌어찌 만나서 인사동 어느 미술관에도 가보고 영화도 보고 밤에는 호프집에서

맥주도 하고 입가심으로 어느 조용한 바에서 데킬라도 마셨죠

처음 먹어본 데킬라를 그때는 무슨 허세끼가 있었는지 원샷으로 몇잔을 마시고

그 누나와 헤어진 후 저는 술이 꽐라가 된 상황에서 서울역앞 길바닥에서 노숙했습니다


뭐 그 누나와는 이래저래 잘 되지 않았습니다

임신중이었다나 뭐래나...


아무튼 술이 덜깬 상태로 첫차를 타고 집으로 내려와서는 술도 좀 깰겸 PC방에 가서

그때 자주 다니던 커뮤니티에 술기운으로 쓸데없는 잡담 끄적거리다 속이 안좋아서

화장실에 갔었습니다

그 PC방 화장실은 문 열면 세수하는곳이 있고 옆에 2칸의 변기가 있어서

각각 남자와 여자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저는 밖의 문을 잠그지 않고 그대로 남자칸에 들어가 변기커버를 내리고 앉아서 잠이 들었죠

잠시후 여고생쯤 되는 여자 둘의 소리가 들려 잠이 깼는데

얘네들이 한명은 거울을 보며 화장을 고치는듯했고 한명은 여자칸에 들어가더군요

그때가지 상황파악이 안되던 저는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습니다


옷을 내리는 소리와 소변이 흐르는 소리 그리고 뿌직뿌직 변을 싸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이런저런 대화도 하고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낄낄거리며...

본능적으로 옆칸에 있다는걸 들키면 안되겠다 싶어 부동자세로 앉아 있다가 걔들 나간뒤에

한참 있다가 나가야 하는데 빠지지 않은 냄새때문인지 술기운인지 저도 모르게 그만

그 여자들이 나간후 곧바로 나갔죠


그리고는 제 자리로 돌아가는 와중에 우연히 제 좌석의 맞은편에 앉아서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저를 보고 있는 두명의 소녀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도망치듯 빠져나왔고 집으로 돌아와서 잠을 잔후

배신감을 느끼게 한 서울의 그 누나와 화장실 옆칸에서 똥싸던 그 소녀를 기억하고서

왠지 여자에 대한 환상이 깨졌달까... 물론 여자도 똥싸고 하겠지만

얇은 칸막이 바로 옆에서 듣고 맡고(?) 하니 뭐랄까 좀 그렇더군요


그 이후로 전 AV에 빠져들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얘기...
댓글 : 39 개
똥안싸면 클나요 'ㅅ'
여학생들 챙피하긴 했나보네요 ㅋㅋㅋ
흠... 전 무려 18살때 여자친구가 급하다고 해서 학교 뒷산에서 큰일볼때 망을 봐줬다거나, 19살때 만난 여자친구 밤에 술 잔뜩 먹고 소변 마렵다고 차 세워놓은데서 소변보는거 망봐줬던적도 있군요... ㅎㅎㅎ 딱히 여자에 대한 환상은 10대때 이미 버렸네요 ^^
아~ 정말 슬픈 이야기에요 ...ㅠㅠ
저도 제가 들을려고 한건 아닌데...
예전 직장 여직원들 보면 화장실들어가고 바로 물내리고 볼일보는거 같던데... 저는 뭐 직접 물어보기도 뭐하고... 혼자서 이건 그... 소리를 없애기 위한 센스있는 행동이구나~ 하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그런건가요??? 아;; 궁금....;;;
아~ 또 궁금한게.... 간혹 영화나 드라마 보면 여자분들 화장실나올때 팬티에 화장지를 달고 나오던데.. 이건 왜 이런걸까요???
ㄴ글쎄요... 제가 여자가 아닌지라...
간혹 화장지를 달고 나오시는 분들은,
변기 커버?부분에 화장지를 깔아놓고
그 위에서 일 보시는 분들입니다.
남들 엉덩이 닿았던 거라 위생상
그렇게 하시는 분들이 간혹 달고 나오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ㅋㅋ
남자들은 서서 일을 보니까 변기와 물리적 접촉이 없지만 남자는 변기 위에 앉아서 일을 보니까 변기 의자부분과 접촉이 있을 수 밖에 없음. 이때 공중변기의 위생에 찝찝함을 느끼는 일부 여성들은 의자부분에 휴지를 도배해놓고 일을 봄. 이 과정에서 휴지가 히프에 붙을수도 있고 팬티사이에 찡길 수도 있고 그러다보니 꼬리처럼 달고 나오는 거임.
뭐 기대했던 거 보다 약하네요.

여자나 남자나 대 소변 보는건 당연한거니
ㄴ대소변이야 생리현상이라지만.. 임신한 상태에서 다른 남자를 만났던 그 누나도 그렇고...
이래저래 순진했었던 그땐 그랬죠
잉... 첫번째꺼는 이해가가는군요. 두번쨰꺼는 뭐... 술취해서 화장실에서자는거 vs 똥싸는건데.. 글쓴이가 진듯..ㅋㅋ
남자나 여자나 사람이긴마찬가지인데 너무환상을가진듯, 똥산거에 이미지가 깨지다니. 좋은사람만나시길 바랍니다.
네이트 댓글보니 김태희도 똥 싼다는 바보들이 있던데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층간방음이 잘 안돼서 바로윗집 중딩인지 고딩인지 여자애의 끙~뿌지직~풍덩 하는 소리가 아침에 가끔 들림...미치겠어요...
ㅎㅎ 작고 거의 남녀가 같이 쓰는 피시방 화장실 같은 경우에는 불편한 경우가 많죠.
완전 똑같지는 않아도 제 친구도 저거랑 비슷한 경험을 했다던데
그쪽 취향(스캇)이 아니였다는게 참 다행입니다...
임신한 상태인데

다른 남자를 만나다니....
난 이게 왜케 웃기지;;-_-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렸을때부터 여동생이 화장실문을 살짝열고 말하는거 봐서인지...
그닥...
님들 저에비하면 약과에요ㅠㅠ 전 7년전에 사귄지 얼마안된 여자
친구랑 진도를나가다 드디어 그날이왔습니다. MT로 갈까했는데
여자친구가 마음이 편한곳이 좋다고해서 제원룸으로 갔죠. 그리고
서로 샤워를 끝내고 시작하는데 둘다 첫경험은 아니라서 그렇게
긴장되진않았죠. 애무를 열심히하고 드디어 입성!! 근데 갑자기
여자친구가 기겁을 하면서 몸에 힘을 빡!! 주더군요. 저는 달래
면서 괜찮다고했죠. 다시하는데 빼달라고 손으로 밀더군요. 그래서
잠시 쉬었다가 이제 괜찮을것같다고하길래, 이번에는 그냥 밀어
붙칠거라고 말했습니다. 알았다고 하더군요. 콘돔도 다시하고
심기일전해서 입성!! 여전히 몸에 힘이들어갔더군요. 그래도 끝을
보겠다는 생각에 거칠게 밀어붙쳤는데, 꺽꺽 하면서 팔을 쥐어뜯
더군요. 제몸을 마구 밀치고 숨넘어갈것처럼 하길래, 안되겠다
오늘은 날이아닌가보다 하고뺐습니다. 근데 빼는 그순간!!!
여자친구가 제침대에 똥을!!! 대량으로 싸버렸습니다ㅡㅡ;;;
이건 뭐 말로 표현하기가 불가능한 개황당한 상황.... 여자친구도
저도 잠시동안 뻥져서 있었는데, 옷가지챙겨서 욕실로 들어가
씻으면서 울던 여자친구는, 1시간정도 울다나와서 저를 보지도않고
뛰어나가더니 택시타고 가버렸습니다. 흑흑 남은 저는 청소하면서
생각했죠. 이제 두번다시 만날수없겠구나. 다시 생각해도 참ㅡ.ㅜ
애니플러스™//그리고 결국 슬픈 말로? ㅠㅠ 슬픈...?;;;
헐..애니플러스님 사연 너무 슬픔....;;
ㄷㄷ 덩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 누구나 똥싸는 걸 보면 기겁하죠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잼있네요
ㅎㅎ 덩이라..
점점 댓글들이 스킷물이 되가는 느낌..
전 친누나가 5명이나 있어서 여자의 환상이고 뭐고 어린때부터 그런거 없었네요.
전 희안하게 전부터 환상이 없었네요..
왜 그랬지..;
애니플러스님 사연이 정말...ㄷㄷㄷ
  • eegg
  • 2011/03/20 AM 02:03
아아 눈물없이는 볼수없는 이야기와 댓글들이었습니다.. ㅜㅜ
이건 너무 슬픈 이야기네요~
저는 여자들 아무데서나 거울보고 화장하는 모습을 볼때면
그 순간의 여자들은 하나같이 왜 그리도 바보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지..
흥분하면 똥싼다는 여자가 있다는걸 들었지만서도 실제로 있을줄은ㅡㅡ;
저두 가족들중에 남자는 2명뿐이고 죄다 여자라서 ㅋ 사촌들도 전부 여자 ;; 만날때마다 트름에 빵구에 그래서 여자에 환상이란걸
모르겠다는 ㅋㅋㅋ
환상...그보단 현실이란게 뭔지 알게 해준 여자는 있지요~
그 현실때문에 트라우마 비스무리 한게 생겨나서리..
아주 환장하지요~~~
아무리 개발악을 해봐야..거기밖에 안되는 그 현실...
아 비 촴해~~~
애니플러스님 정도의 사연이라면 정말 트라우마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정말 안봐도 상상이 된다는... 끔찍;
스캇톨로지 매니아
도시괴담...!!
버린지 저도 4년이 넘어가네요
애니플러스님 사연은 제가 들은 어떤 연애담보다 슬프네요 ㅡㅜ

그 여자분 잘 사시길 빕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