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한국인이 일본인 보다 영어 발음이 안좋다?2015.06.11 PM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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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검색하다 보니 이런 저런 사이트 찾았는데..

ttps://limpn.wordpress.com/2013/11/28/%EC%9D%BC%EB%B3%B8%EC%8B%9D-%EC%98%81%EC%96%B4%EB%B0%9C%EC%9D%8C%EC%9D%B4-%ED%95%9C%EA%B5%AD%EC%8B%9D-%EB%94%B0%EC%9C%84%EB%B3%B4%EB%8B%A4-%ED%9B%A8%EC%94%AC-%EB%82%AB%EB%8B%A4-%EB%AF%B8%EA%B5%AD/

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best&no=352852

첫번쨰 사이트는 뭔가 이상한 사이트네요..일본인이 만든건지..

한국인과 일본인. 차이가 있다면
일본인은 특정인 그나마 학구열이 높은사람들이 영어 공부를 한다는것과
울나라는 안하면 클나서 반 강제적으로 한다는게 차이네요..

댓글 : 38 개
둘다 원어민 입장에서 이해하기 힘든 발음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예 단어 자체를 바꿔버리는 일본 애들보다야.. 우리가 낫지
우린 악센트를 잘 못살리는것 뿐이곸ㅋㅋㅋ
파쟈 마쟈 안도 마이 브라쟈
마꾸도나루도, 독끄타, 샨큐
일본은 영어를 和製英語, 즉 일본식 영어발음을 써서 그렇죠.
아이폰 영어 시리에다가 콩글리쉬랑 일본식 발음으로 테스트한데서
한국어 인식률 압도했는데..
마꾸도나루도! 마또리스!
멍멍이가 360도 돌려차기 하는 소리네요
한참 일본 음악 들었을 때 못 알아듣는 일본어 나오면 다 영어였음...;;;;
It's a beautiful day. 라는 가사였는데,
이걸 잇챠 부리뽈 데~ 이렇게 불러서.... 뭐지 -_-;;;
하고는 결국엔 받아쓰기 포기하고 가사 찾아봤더니
잇쳐 뷰리풀 데이 라고 하는 거였음...;;
페르소나 보컬들 노래들어보면 일본식은 아닌것같은뎅...
그건 가수가 배운 사람
둘다 현지 유학 좀 해야 네이티브 쪼금 따라하던데...

이건 그냥 누가 덜 ㅄ이냐로 싸우는것 같다.
도긴개긴 영어권애들 강세 못살리면 레알 못알아들음
일본애들이 한국 발음깔때 주로 쓰는게 th랑 f발음 아니었나?

한글로 적어놓고 공부하는 한국인 특성상 한글에 없는 발음이니 이해가 안가니

어쩔수없는거고

일본애들은 아예 발음 자체를 지네 말에 맞게 바꿔 쓰다보니

일본식 발음 들으면 적응 안되면 아예 뭔 말인지 상상도 잘 안가지
한까 블로거네.
네토우요가 한국어도 하네. 와~
비끄마끄~
ㅋㅋㅋㅋ 마루도 아응데
희대의 개소리죠 ㅋㅋ

지들 말은 받침이 없는걸 다른 나라 말들도 늘어뜨려서 읽는데 ㅋㅋㅋㅋ
쟤네들은 영어랑 영단어랑 좀 다른개념으로 생각함
영어단어는 그냥 외래어임. 외국어가 아니라
  • Durak
  • 2015/06/11 PM 10:16
영어 전공인 입장에서, 그리고 일본에서 1여년간 일을 해봤던 경험에서 보면 일단 대다수의 영어에 대한 숙련도 비율은 한국이 낫습니다. 그리고 발음의 자체변형은 일본이 좀 심한 편이지만 fluency 에 대해 말하자면 한국이나 일본이나 도찐 개찐입니다.

왜냐면 외국인 입장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의 영어발음을 들을때 가장 신경쓰인다고 하는게 바로 인토네이션과 스트레스죠. 그런데 일단 일본 사람들은 거센 발음을 하려고 노력하고 그네들 일본어에는 특유의 인토네이션과 콧소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같은 경우엔 높낮이가 거의 없는 중음이죠. 비록 일본인들이 특유의 '자기네식 영어' 재플리쉬 비중이 높아 마쿠도나루도 코히 같은 이상한 것도 만들지만

대체적으로 문장을 읽는다고 가정할때 높낮이 없는 중음의 한국 발음보다 센발음과 인토네이션이 있는 일본어 억양이 알아듣기에 더 쉽다고 말하는 외국인도 꽤나 많습니다. 그 특유의 발음이 심한 인도 억양을 한국 억양보다 높게 쳐주는 것도 이 이유 때문이죠.

결론을 짓자면
전체적인 영어 숙련도
한국>>>> 일본

영어발음
한국=일본 도찐개찐
이렇게 얘기하고 싶네요..
그 발음이 도찐개찐 이란게 이해할수 없다는거죠..
  • Durak
  • 2015/06/11 PM 10:24
그만큼 문장단위의 높낮이 설정(인토네이션) 과 강세가 영어를 평가하는데 있어 중요한 포인트라는 거죠.
이 말이 맞는거 같네요.
어차피 외국인이 들으면 도긴개긴....
우물안 개구리들끼리 싸우는 격이져.
  • nnyms
  • 2015/06/11 PM 10:28
인토네이션과 스트레스가 안되면 거기서 거기란 말씀이에요. 의미가 전달이 안되서 알아듣질 못해요. 도토리 키재기. 정확합니다.
인터네이션 떄문에 점수 깍이는군요..
그 한국인 특유의 인터네이션이 어느 언어를 하던 중요하군요.
일본은 영어단어를 외래어로 받아들이고
한국은 영어단어를 외국어로 받아들이는게 차이지
거기서거기임.

우스게소리로 중국은 외국인이 중국어 못알아들으면 더 크게 말한다고 하던데
일본은 외국인이 일본어 못알아들으면 그냥 쌩까고 ㅄ취급함
내가 일본어 공부할때 충격먹은것은
사우르 와루도카프 스타지아무가 서울 월드컵 스타디움 이였던것을 알고 충격먹음.
일단...어학연수 1년 해본 입장에선 본토 사람들은 다 도찐개찐이라 생각함..둘다 너무 안좋아서..--; 그래도..일본 애들은 표음언어가 아니라서인지 진짜 원어랑 너무 틀리게 발음함..맥도날드? 머 본토 애들이 듣기엔 이상하겠지..하지만 솔직히 맥도날드랑 마끄뜨 도날도 랑 같지는 않음 --; 본토애들이 아닌 제3국가끼리 대화하면 진짜 일본 영어는 도대체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많음..
본토라는 표현은 식민지 국가에서 쓰이는 말 아님?
일본은 영국식이 자기네 표기법에 의해 변형된거고
한국은 미국식이 한글 표기법에 의해 변형된거라
사실 많이 다름ㅋㅋ
ㄴㄴ 현지라고 하기엔 영어권 국가가 많고 다들 조금씩 틀린지라요...미국 스탠다드라고 보면 또 영국권이 발끈함.
저는 해외에서 대학생활했고, 그동안 저희 학교에 한국/일본에서 오는 어학연수생들을 많이 봐 왔는데요. 보편적으로(영어를 배우려던 연수생들의 수준에서는)

한국애들은 어설픈 원어민 발음을 따라하다보니 듣는 원어민들은 더 헷갈려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본애들이 하는 말들은 상대적으로 단어를 딱딱 끊어말해서 듣기가 좀 더 편하다고 하는 친구들이 많았구요.

물론 크게 봐서는 도찐개찐이지만, 굳이 차이를 나누자면 그랬어요.
일본은 받침 발음을 못해서 영어늘려서 발음하는게 별로라서 한국이 그나마 나은데
서양권 애들이 보기에는 도찐개찐 이라는 결론
고놈이 고놈

스피킹으로만 따지면 난 일본살면서 잘하는 사람 더 많이 봄

평균은 한국이 하도 토익토익하니까 한국이 더높ㄱㄴ할듯
다 이해가지만 시키리토르는 도저히 이해가 안감...
자일리톨이 어떻게 시키리토르로 발음되는지는....
그건 키시리토르라고 핀란드어에서 가지고 왔다는군요..
왜 저렇게 읽냐고 질문한 사람한테 왜 영어 발음 따라할 이유가 있냐고 댓글 달았더군요..
영어권 나라가 아닌데 둘다 못하는 건 도찐개찐, 우리나라가 일본식 영어교육을 받아 들여서 이모양임. 문법만 강조하고 회화는 별로 쓰질 않으니.. 영어를 회화식 교육을 주교육으로 삼고 문법을 첨가하는 식으로 교육을 해야 효율성이 있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어 문법은 잘몰라도 영문법은 정통할거라고 생각하네요.
발음 연습 비중이 낮아서 그렇겠군요..
제가 영어 네이티브로서, 학회 가서 영어로 발표 하는 기준으로 보면, 한국인들이 더 잘 하는거 같습니다. 50보 100보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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