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수족 다한증2016.02.05 PM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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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의 강도는 다르겠지만 생각보다 앓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 얘기를 꺼낸 의도는 저 또한 꽤 심한 수족 다한증을 어렸을 때부터 겪고 있는지라...
시험칠 때 긴장하면 시험지 흥건해지는 건 예삿일이고 땀 때문에 키보드마우스 고장낸 적도 많죠.

기술학교에서 실기 연습을 할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이 땀이 주체가 안되서 약을 구매해서
발라봤는데 역시나 역효과만 나네요. (오히려 바르자마자 갑자기 땀이 납니다..)

그냥 그러려니하고 반포기 상태로 살아야 되는건지.. 정서적으로 안정 되있는 상태에선 괜찮은데
이게 제 맘대로 컨트롤이 안되니까 말이죠. 수술을 받을까 싶어도 보상성 효과로 다른 곳에서
땀이 나올 확률이 있다니 찝찝하고..

일은 하나가 잘 될려하면 하나가 안 되고, 조금 답답한 심정도 있네요.
오늘도 역시나 이런저런 생각이 지나나는 밤입니다.
댓글 : 6 개
다른 곳에서 땀이 많아지는게 허벅지나 등, 이런 곳이라서

손의 과한 땀으로 일상생활, 직업에 영향을 미친다면 수술 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대학병원 흉부외과 가셔서 상담하시면 되요
(갈비뼈 안쪽에 있는 교감신경 chain을 수술하는거라 흉부외과임)
수술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입니다. 출혈도 거의 없구요
고려해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도 심한편인데..
한번씩 그냥 밖에 나가서 숨좀 고르고 일하러갑니다.
긴장하거나 몸상태 나쁠때 많이나고요..ㅜㅜ
저도 밖에서 바람 쐬곤 하는데.. 공감가네요 에구 ㅠㅠ
저는 그래서 수술했지요...
보상성으로는 여름에 땀+10
농담안하고 조금만 더워지면.. 땀이..땀이..ㅠ,ㅠ
그래도 여름빼면 좋아요...
쩝 역시 이렇게 계속 불편한 거 보단 아예 수술을 해야되나 싶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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