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저런..] 직장 구하기 참 힘드네요....2019.06.12 PM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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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공사입니다...

 

지금까지는 일일이 손으로 한땀한땀 만드는 곳에서 일 했는데,

 

이젠 앞날을 생각해서 컴퓨터로 하는 곳으로 옮기려고 계속 알아보고 있습니다.

 

자리가 올라오는 곳은 

 

제발 가지 말라고 소문난 곳,

 

출퇴근 3시간 넘는 곳,

 

아예 신입을 뽑는 곳...

 

이 직업은 출근시간은 정해져 있으나, 퇴근시간은 매일매일 다릅니다. 

 

어떤 좋은 곳들은 정시퇴근 하는 곳도 있지만 정말 극소수.

 

10시, 11시에 퇴근해서 집 도착하면 12시는 훨씬 넘어 버리는데

 

이게 한 달에 하루 이틀 있는 일이 아니라 문제입니다...

 

한 두달 더 구해보다 아니다 싶으면 걍 직업을 바꿔버릴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년 경력이 있는 정육업으로 옮기는게 더 나을까... 싶기도 합니다.

 

정육쪽이 5일제 였으면 그쪽으로 알아봤을텐데

 

이쪽은 보통 6일이 많단 말이죠...

 

뭐... 어찌됐던간에 한 두달 내로 결과는 나오겠죠.

 

 

댓글 : 10 개
힘든직업을 선택하셨군요.
휴가전후, 명절전후 자리이동이 좀 많긴한데..
워낙 불경기라서요.
화이팅 하세요.
좋은 자리 날겁니다.
감사합니다.. ㅠ
그래도 기술자시니 부럽습니다.
사촌 꼬꼬마들이 만약에 이 직장에 관심을 보인다면

쌍싸다구 날릴겁니다...
저 대학 다닐때 치기공이랑 방사선과가 나름 선망직종 이었는데
출퇴근 4시간 걸리는데요 저는 ㅠ
저도 직장 새로 얻을려고 이것저것 준비중인데

참 쉽지 않네요

공고로 올라온곳은 대부분이 가지말라고 소문난곳 ㅜㅜ
  • AWCY
  • 2019/06/12 PM 01:56
허미... 치과기공사 마냥 좋은 직장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것도 아닌가 보군요
그냥 3d직종 중에 하나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달 30일중 야근하는 날이 25일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당은 당연히? 없고요.
주6일 하는곳도 많습니다.
연차,월차? 당연히 없습니다.
더러운 악질 기공소는 퇴직금도 안주려는 곳도 많습니다.
저희 삼촌 치기공 사장인데 가족단위로 하더라구요, 숙모가 경리, 사촌여동생이랑 사촌남동생 치기공과 나와서 다 같이.... 마치는 시간은 늦더라고요... 사촌동생들이 좀 불쌍해 보임.. 확실히 돈은 많이 버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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